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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동해 여행 밤도깨비 2박 3일 여행 - 1,2일차(경포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통일공원)

혜+찬 2022. 12. 2. 18:31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찬입니다!

최근에 아이폰13미니로 휴대폰을 바꿨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2박 3일 강릉여행때 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통해 여행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일에 일을 마치고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도깨비 여행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기억이었고, 오랜만에 저의 삶에 큰 활력이 되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경포해변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서,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었는데요, 금요일 밤에 일을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친구 1명과 얘기해서 금요일 밤에 바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당일에 하루 묵을 경포대 숙소를 급하게 검색해서 초저가 숙소로 잡은 뒤(남자 둘이서 잠만 잘거니까), 차로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횡성휴게소

네비게이션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안되게 나왔고 막힘없이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친구 1명을 만난 뒤 숙소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룸펜텔 숙소입구

 

하루 묵을 숙소는 모텔을 리모델링 한 느낌의 숙소였는데, 가성비도 좋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남자 2명이서 하루밤을 지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숙소에서 여정을 푼 뒤, 치킨과 맥주를 사러 경포호 근처로 나왔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과 경포호 야경
경포호 야경

 

치킨과 맥주를 사러 나온 김에 경포호와 경포해변 밤 바다를 구경하러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야경에 비친 호수도 잔잔하니 너무 예뻤고, 오픈한 이래 처음 본 #경포스카이베이 호텔도 멋졌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 전경
경포해변 야경
경포해변 야경

 

3일 간 경포해변에만 있을 건 아니여서, 경포해변 야경은 볼 기회가 오늘 밤 밖에 없을 것 같아 잠깐 보러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동해 밤바다였습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분위기가 평화롭고 너무 좋았습니다.

밤바다를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친구와 함께 치맥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숙소 체크아웃을 한 후, 둘이서 아침 식사를 하러 경포해변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찌개가 먹고 싶어서 찾은 식당은, "빛고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밫고을식당
식당 내부

내부는 깔끔했고 토요일 아침이라 한산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친구와 둘이서 해물순두부 찌개를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로 다양했고, 새우, 오징어, 조개가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 경포호를 구경하였습니다.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를 둘러본 후,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해서 셋이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강릉에서 유명한 근처 #초당순두부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라는 곳인데 한옥집을 개조한 식당 같았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식당
초당순두부 상차림
초당순두부 상차림

 

아침에 순두부찌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는 또 다른 맛으로 좀 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친구는 아직 바다를 보지 못해서, 같이 바다를 보기 위해 다시 경포해변으로 걸어서 갔습니다.

 

경포해변
경포해변
경포해변

 

흐렸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는 맑아서 하늘과 바다가 참 예뻤습니다.

새로 산 아이폰13미니 와이드로 담아보니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원래 강문해변이었으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사람도 많아서 바로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과 안목해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안목해변에는 크루즈항이 있어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주차가 편했습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

 

역시 커피거리로 유명해서인지 새로 생긴 카페도 많았고, 젊은 커플과 가족 등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에 검색해보니, 커피콩빵이 유명한 것 같아서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같이 못 온 짝꿍한테 선물하기 위해 #커피콩빵 한상자를 구매했습니다.

(짝꿍에게 후기를 들어보니 맛있었다고 하네요:)

 

커피콩빵 가게
커피콩빵 10개 만원

 

안목해변
안목해변
안목해변


 

다시 남자 셋이서,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해변도로가 쭉~ 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듯한(?) #강릉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강릉에도 통일공원이 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역시나 차도 사람도 거의 없었고, 넓게 조성된 공원에 실제 전투기와 대통령전용기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대통령전용기 내부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후, 2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정동진 숙소가 기대 이상으로 넓고 쾌적한데다가,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쇼파와 TV, 침대,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등 없는 게 없었고,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숙소
정동진 숙소

 

이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이 여정의 깊이를 더해갈 회와 소주와 매운탕이 오늘의 저녁 식사 메뉴로 결정되었습니다.

근처 횟집에서 저녁거리를 사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내일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출을 본 후, 정동진 바다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 조각공원, 대관령 양떼목장을 여행할 계획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2일차 포스팅에서 계속..)

 

 

 

by Chan (iPhone13 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