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제주도에 일 년에 두 세 차례 방문하는 일정이 있어서 공항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공항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하는데요 사람이 많으면 보안대에서 시간을 꽤 오래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저는 늘 짐을 최소화 해서 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방 하나에 담아서 다 가는 편인데, 

별 일 없을 것 같은 물건들도 보안대 재검사 한 품목들이 있어서 공항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기억들을 정리해보았어요

 

보안대 규정이 때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적으로만 보시고 자세한 건 공항에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생수

생수는 보안대 통과하고 나서 담당자분이 꺼내 달라고 하신 다음 생수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으셨습니다. 아마 생수병에 다른 액체 담아서 가는 분들 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요. 그 다음부터는 혹시나 해서 공항 가기 전에 생수나 음료수 안사고, 보안대 통과하고 공항 내 편의점에서 생수나 커피 사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2. 조화 꽃

조화 꽃 센터피스를 부모님 선물로 가져가는 데, 조화를 보시고 생화인지 먼저 물어보셨고, 생화는 아니고 조화라고 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긴 해서 혹시 생화는 탑승할 수 없는지 여쭤보니, 생화는 가능한데  물에 담긴 수경 식물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3. 영양제분말

부모님 선물로 영양제 분말(새싹보리분말) 벌크 2통을 가져가고 있었는데 X-레이 대 통과후 가방 한번 열어서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렸습니다. 

 

4. 스마트워치

보안대 통과 후 담당자 분이 스마트워치 화면을 한 번 터치해서 보여달라고 하셔서 보여드렸습니다.

 

5. 펜 뭉치

-  한 번 필통 꺼내서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색깔별로 펜 2세트가 있어서 20자루 넘게 있었습니다. 펜은 안되냐고 여쭤보니 X-레이대 통과 후 가방에 물건이 여러 개 겹쳐 보여서 한번 더 확인한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상 제가 공항 보안대 통과하면서 한번씩 다시 확인했던 물품들 정리해보았는데요.

공항은 주요 시설이기 때문에 꼼꼼한 검사 필요한 것 같아서 협조하는데 마음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제주도 탑동 해변에서 등대와 해지는 풍경과 비행기를 한번에 찍을 수 있다고 아버지가 알려주신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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