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점은 '각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2명으로 구성된 콘텐츠 스타트업이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 있는지?'였습니다.



설명회에 가니 입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 자료집 책자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자료집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내 본부별 사업소개가 있었구요


(해당 자료집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PDF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는 각 본부에서 본부장님들이 나와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업에 대해서 지원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게임 / 방송 / 음악 / 만화 / 패션 등 콘텐츠의 범위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 있을까 해서 상담부스를 찾았고 거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업지원팀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친절히 상담해주셨습니다. 창업지원팀은 '기업인재양성본부'에 속해있으며, 저희 같은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는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창업발전소' 사업이 있었습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 중  '뉴미디어랩' 프로그램은 개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고 있어 관련성이 높아 보였고, 창업발전소 프로그램은 콘텐츠 관련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에게 창업자금 또한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각각 위 프로그램 모두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맞춤평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정부사업이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게 되면 중간평가, 결과평가, 정산등의 절차가 추가로 있었습니다.


그 이후 3년이상 된 창업 팀에게는 '창업도약 프로그램'이 있으며, 만약 창업에 실패하여 다시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면 '창업재도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창업재도전 프로그램 까지는 가지 않길 바라며 ^^;)


다른 몇몇 팀들에 가서도 상담을 신청해보았습니다. '기업육성팀' 부스에 가보았는데 거기에는 3년 이상 창업 기업만 상담이 가능하다고 해서 따로 받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또 관련이 있을까 해서 뉴콘텐츠팀 부스에도 가보았는데 뉴 콘텐츠는 VR, AR등을 취급하는 콘텐츠 상담 중심이었습니다.


가장 적합했던 지원사업은 창업지원팀에서 하는 지원사업이 제일 맞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정부 지원사업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알아보는 편이지만, 콘텐츠 스타트업에 특화되어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년초이기 때문에 사업설명단계이고, 해당 프로그램의 공고나 선발등은 2~4월 중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서로만 보았을 때는 이게 무슨 사업인지, 저게 무슨 사업인지 이해가 안될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직접 가서 설명을 듣기도 하고, 담당 부서 상담부스에서 상담도 받고나니 막연함이 조금은 해소된 기분입니다.


지금 당장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은 없지만 공고가 날 때 까지 필요한 것들을 열심히 준비해보아야 겠지요? ^^


모두 화이팅입니다!









유튜브는 사람들이 검색하거나 시청한 동영상의 키워드 중 가장 조회수가 많은 동영상을 우선으로 추천하여 사람들의 홈에 보여주게 됩니다. 따라서 인지도나 영향력이 적은 신규 채널의 콘텐츠들은 홈화면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검색에서도 순위가 밀려서 순수 검색으로 인한 유입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유튜브 내에서만 조회수나 구독자를 확보하여 구독자 1000명 / 4000시간이라는 조건을 채우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 유튜브에서 링크 공유가 가능한 다양한 SNS 플랫폼을 하나씩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유사 관심사 친구들의 팔로우가 용이하고, 달 수 있는 해시태그가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팔로우가 많으면 콘텐츠를 업로드 했을 때 팔로우의 피드의 저의 게시물이 올라가게 됩니다.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사람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저의 경우 "토끼"가 주요 주제인 만큼 팔로우 중에는 프로필 사진이 "토끼"로 되어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귀여운 토끼 사진이 있는 분들을 팔로우를 하고 또 그분들이 올린 토끼 사진이나 영상에 진심어린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댓글을 서로 주고 받는 인스타 친구들도 생기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은 제가 제일 활발히 활용하고 있는 SNS 플래폼입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제가 제일 고민하고 있는 SNS 중 하나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유사 관심사 팔로우 찾기가 정말 용이한데, 페이스북(제가 방법을 모르는 건지 모르겠으나) 유사 관심사 친추 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마도 페이스북은 유사 관심사 보다는 지인 위주의 친추로만 주로 이용해왔기 때문에, 페이지를 개설하여도 유사 관심사를 타깃으로 친구 추가나 페이지 좋아요 수를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유료로 페이스북 타겟팅 광고도 이용해보았지만 '좋아요' 하나 받았을 뿐이었습니다. (인맥 관리 열심히 해놓을 걸 하고 한탄하게 만드는 플래폼입니다 ㅎㅋ)


하지만 페이스북을 계속 잡고 있는 이유는 이용자 중 한명이라도 페이지에 올라온 콘텐츠를 공유해주면 그 분의 피드에 사진이 올라가기 때문에 그 분의 친구로 추가되어 있는 사람들의 피드에도 저의 콘텐츠가 올라가게 됩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의 피드에만 올라가는 반면, 페이스북은 그 친구의 친구들에게도 피드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 파급력을 생각하면 페이스북도 놓칠 수 없는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트위터





최근에는 유튜브 홍보를 위해 트위터도 개설해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인스타그램이 제일 영향력이 많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트위터의 규모도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트위터 또한 인스타그램처럼 유사 관심사 친구를 찾고 팔로우 하는게 쉽고 각 팔로우 분들이 가지고 있는 팔로우의 수도 어마어마 합니다. 리트윗 방법 또한 너무 쉽기 때문에 콘텐츠를 잘 올려서 그 콘텐츠가 RT가 되면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에게 노출됩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의 피드에만 올라가는 반면, 트위터는 팔로우의 팔로우들에게 까지 피드가 올라갑니다. 아직 트위터 개설한지 얼마 안되서 팔로우가 50 정도이지만, 한 분의 리트윗으로 제 트윗이 조회수가 100-200건이 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장점과 페이스북의 장점을 합친 막강한 SNS 플랫폼입니다.


기회가 되면 각 SNS 플랫폼의 유료 광고로 홍보해본 후기도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피곤하신 분들은 우리 토야 선물이 영상 보고 힐링 얻으시길 ~ ^^










오늘은 유튜브 채널 홍보를 위해 이용한 광고 플랫폼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지난 편에도 언급했지만, 유튜브를 처음 개설하고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메신저에 있는 지인들과 인스타 팔로워 DM 발송을 통해 약 100명 가량 구독자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 팔로워 300명에게도 DM을 보낼 때 하루에 30-40분씩 약 3일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지인들에게 오랫만에 연락을 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니었습니다. 


2018/12/11 - [유튜브 운영] -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 제작 및 홍보 후기, 구독자 모으기 넘나 어려운 것



그 이상은 한번에 쫙 ~ 뿌릴 수 있는 곳이 없어 고민이 되었습니다. 매일 구독자 수와 조회수는 증가시켜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쉴 시간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쉬어야 다른 일도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홍보 활동을 할 수 없는 시간에는 SNS나 구글애드 같은 광고 플랫폼을 이용하여 제가 쉬는 시간에도 홍보는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인스타그램 홍보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공통 주제 관심사를 가진 인스타 친구들 팔로우 하고, 피드에 업로드 소식 올리기


저 같은 경우는 '토끼'가 저의 주 콘텐츠라서 프사가 토끼로 되어있는 분들과 맞팔을 많이 주고 받았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고 나면 캡쳐본이나 60초 짜리 편집 영상을 올려 업로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수는 아니지만 몇몇 분들께서 구독을 해주시고 시청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 비즈니스 프로필로 변경


인스타그램 홍보를 위해 프로필은 비즈니스 프로필로 바꾸었습니다. 웹사이트에는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링크로 걸었습니다. 몇가지 정보를 더 입력하면 비즈니스 프로필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프로필로 바꾸면서 Facebook에도 페이지가 자동생성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가 생기면 인스타그램에 콘텐츠를 올릴 때 페북에도 동시에 올릴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도 볼 수 있습니다. 몇 명이 저의 프로필을 방문했고, 웹사이트를 클릭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인스타그램 홍보 유료 결제



인스타그램에서 유료 결제를 하고 홍보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이 대상을 자동으로 설정하는 방법특정 타겟팅(연령, 성별, 지역)을 지정하여 광고를 설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이 두가지를 모두 한번씩 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시험 삼아 1만원으로 2일을 운영해보았습니다. 그 때는 인스타에게 한 번 맡겨보라고 대상을 자동으로 설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프로필 방문 15 클릭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토끼 컨텐츠를 좋아할 만한 타겟팅을 설정하여 5천원의 예산으로 1일을 운영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웹사이트 방문(채널 방문) 11 클릭이었습니다.




즉, 정교한 타겟팅이 광고에 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인스타그램에서 타겟팅한 대상은 페이스북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4. 인스타그램 홍보를 하면서 했던 고민들


1) 인스타그램 홍보 시 채널을 바로 연결할 것인가


유튜브에서는 구독자 수, 조회 수 산정 기준이 엄격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광고로 채널 유입을 시켰을 때 혹시 패널티를 먹진 않을까 하는 걱정에 프로필로 유도하는 것으로 하였으나 요즘에는 다른 유튜버 분들도 채널로 바로 연결하거나 동영상 링크를 바로 올려 유료 홍보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스튜디오에서 봤을 때도 instagram이 유입경로로 잡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인스타그램 홍보 시 채널을 연결할 것인가, 동영상을 연결할 것인가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동영상 더 보기'를 클릭하면 유튜브에 올린 제 영상이 바로 재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다른 사람들의 광고를 클릭했을 때 바로 동영상이 나오면 당황해서 우선 정지버튼을 누르기 일수여셔, 오히려 시청시간 평균을 떨어트릴까봐 고민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연결시 밑에 연관 재생목록으로는 다른 사람의 동영상 목록이 나오는 부분도 있습니다. (내 덕에 다른 분들도 의도치 않게 동영상 홍보의 기회를 ;;)


채널로 바로 연결할 시에는 사람들이 채널을 한 번 훝어볼 수 있는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꼈을 때 인스타그램 홍보를 통한 구독수 증가는 눈에 띄게 크다 말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채널이 나오고 저의 재생목록들이 나왔을 때, 채널까지는 어떻게든 오게했지만 딱히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그것이 조횟수 증가나 채널 구독으로 까지 이어지도록 할 수 있는 행동유인은 적습니다. 


하지만 저는 동영상 바로 재생보다 채널 유입을 선택하였는데 그 이유는 당황스러움 보다는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함입니다. 



원래 오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애드 이용한 후기 모두 쓰려고 했는데, 인스타그램으로 한 포스트가 벌써 꽉 차네요 ;

차후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아래는 저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홍보 동영상입니다







제작 후기 : 2018/12/11 - [유튜브 운영] -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 제작 및 홍보 후기, 구독자 모으기 넘나 어려운 것



본문 내용에 인스타 홍보 예시 안에 있던 영상입니다.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을 제작하게 된 동기



디지털노마드의 부푼 꿈을 안고 유튜브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래 지속할 수 있고 고품질로 만들 수 있는 소재를 찾다보니 제가 사랑하는 저의 반려동물 "토끼 선물이"를 주제로 잡았습니다. 기존에 촬영했던 모든 핸드폰 촬영 영상을 모아 주제별로 분류하고, 각 영상 마다 이야기가 될 만한 포인트를 뽑아 구슬을 꿰 듯 스토리텔링 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의 허들인 구독자 1000명과 시청 4000시간을 넘는 그 길은 비포장도로 그 자체입니다(ing 현재 진행형).


지인들을 끌어모아 80명 정도 모으고, 인스타 친구들에게 300명정도 DM을 보내어 약 20명 정도 추가로 확보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유입되지 않는 구독자와 시청시간ㅜㅜ.

이대로 콘텐츠만 계속 올리기에는 조회수가 낮은 영상들만 재생목록에 누적될 것 같아 유튜브 채널 홍보용 영상을 급편성하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을 제작 및 홍보


채널 홍보 영상에는 유튜버 토끼 선물에 대한 소개와 채널에서 어떤 콘텐츠들을 다루는지 담아보았습니다. 또한 시선을 끌만한 재밌는 장면, 귀여운 장면들을 선정하여 짧은 컷들을 많이 넣었습니다. 채널 홍보 영상은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 하나는 유튜브에 업로드 하고 신규방문자가 볼 수 있는 유튜브 홍보용과 올리는 동영상과 하나는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이 60초로 제한되어 있는 SNS 홍보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인스타그램용 동영상은 동영상 등록 후 인스타그램 홍보 비용을 결제 하여 PR을 진행하였고,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에는 인스타그램 연동 동영상과, 유튜브용 full  동영상을 추가 등록하여 홍보 유료 결제를 하고 P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홍보 효과에 대한 후기는 다음 시간에)



유튜브 채널 홍보 영상 제작 후기


창작의 고통에 대한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눈에 띌까, 어떻게 하면 끝까지 볼까'를 고민하며 만든 영상이었고, 특히나 제일 어려운 부분은 동영상 시간을 1분 이내로 줄이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창작의 고통은 창작의 완성에서 치유되는 법, 막상 만들고 나니 뿌듯하네요 ><


유튜브를 준비한지는 근 5개월, 채널 운영을 시작한지는 1개월 가까이 되며, 풀고 싶은 썰들이 많아져 "유튜브 운영"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끝없는 삽질의 과정 하나하나 기록에 남겨 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토끼와 교감하는 영상입니다. 지친 하루를 힐링하는 의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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