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 지지향에 숙박하게 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 지지향에서 진행되었던 "온택트 비즈니스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파주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동수단을 고민하였는데요. 다행히 노란우산공제 쪽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종합운동장역 2번출구에서 셔틀을 탈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밖에 풍경도 보면서 갔는데요. 얼마 안가 한숨 잠들었다가 깨니 파주 지혜의 숲 건물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가을향기가 곳곳에 느껴지면서 독서의 계절이란 걸 실감하였는데요. 이런 계절에 파주 지지향에서 교육을 받게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

 

지지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라이브러리스테이" 라고 적혀있는데요. 템플스테이는 불교를 체험하면서 숙박을 하는 것처럼, 라이브러리스테이 도서관을 체험하면서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도서관에서 숙박하다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아이디어가 신박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완전히 저의 취향에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지지향 내부 곳곳에 교육 안내표시가 있었어요.

 

교육은 지지향 1층에 있는 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답게 사방이 다 책으로 둘러쌓여 있었어요. 넓고 쾌적한 좋은 공간에서 1박 2일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마케팅 고객소통법,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폰으로 제품사진 찍기, 모두(modoo) 홈페이지 제작 이었습니다. 총 4분의 실력있는 강사님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교육 진행해주셨습니다.

 

 


또 건물 내부에는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도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읽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원하는 책을 구매해서 소유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더라구요.

지혜의 숲 서점에서 평소에 관심많았던 실내식물 관련된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책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순간에 내 눈 앞에 내가 원하는 내용의 책을 만나게 되면, 마치 운명같은 느낌이랄까요. 다시 없을 기회같아서 놓치지 않고 구매를 합니다.

 


 

교육 쉬는 시간에는 틈틈히 밖에 나와서 걸어다녔어요. 넓고 넓은 공간에 사람은 적어서 한적한 느낌~ 건축물들이 다 예뻐서 사진 찍는 족족 작품같은 풍경들이었습니다~! '파주 참 예쁘구나~' 싶더라구요.

 

 

 

 


 

지지향에서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지지향에 머물먼서 2층에 있는"문발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답니다.

문발식당의 의미가 "글이 피어오르는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식당 이름도 파주 출판단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필요한 반찬들만 골고루 있어서 든든하게 식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 점심 식사로 조기구이+치킨가스+김치+무국 이렇게 교육 전에 든든한 식사했구요

저녁은 제육+두부+김치+된장국 이렇게 또 든든한 식사 햇어요.

 

다음날 아침은 우유에 포스트+계란토스트+샐러드+과일류+오렌지주스 이렇게 먹었는데요.

원래 아침을 먹을까 더 잘까 고민하다가 간거였는데 포스트+토스트가 있어서 진짜 넘 좋았어요 ~~~!

아침에 부담도 없고 맛있게 식사해서 하루를 또 시작할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점심은 4인 테이블에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했어요. 돈까스, 떡볶이, 잡채 등 여러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교육 마칠 때 쯤 되니 조원 분들이랑 친해져서, 담소나누면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체크인 해서 방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넓은 로비를 지나 설레는 마음으로 배정받은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교육을 듣는 동안 1인 1실을 쓸 수 있었어요. 물론 방안에는 침대가 두개가 있었지만, 혼자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넘 좋았고, 잠깐 머물 방이지만 "이곳이 내 방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나더라구요.

 

파주 지지향의 차별성은 많은 분들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TV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TV대신에 책과 책상이 있어요! 이 점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 TV도 없고, TV가 있어도 볼 생각이 없었지만, 이렇게 딱 "TV없는방"이라고 하니까 웬지 더 마음에 와닿는 거 있죠~ 각 객실에도 책이 꽂혀있다니~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서양식? 신발 갈아 신는 곳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었고 신발 신고 안으로 들어와서 슬리퍼로 갈아신는 그런 구조에요. 그래서 바닥 난방은 따로 없고, 천장에 시스템에어콘이 있는데요. 혹시 가을밤이라서 추울까 했는데 이불이 도톰해서 그런지 추워서 깨진 않았어요. 

 

다만 방음이 좀 잘 안되요! 대체로 숙박하시는 분들이 조용하신(?) 분들이신 것 같아서 큰 소음은 없었지만, 옆 방에 계신 분 기침소리나 샤워기 물 소리 이런 건 잘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통화 같은거 할 때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지향 바로 앞에 GS편의점 있어서 깜빡하고 못챙긴 것 있으면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파주 지지향, 지혜의 숲 편의점 GS25

 

 

암튼 파주 지지향에서 잠을 아주 잘 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일정은 8시~8시 40분까지 식사를 하고, 9시부터 교육 시작이었기 때문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있는 교육도 잘 들었습니다. 교육 중간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어서 나와서 산책을 했는데요. 곳곳에 예쁜 식물들이 많이 있어서 힐링 많이 되었어요. 바쁜 도심속에서 약간 탈출한 느낌~!

 

 

 

9~12시 오전 교육이 끝나고 문발식당에서 식사 후 셔틀을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셔틀은 "서울종합운동경기장 올림픽주경기장"앞에 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종합운동장역 전철을 바로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뭔가를 배울 수도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곳에 가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 그래서 힐링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일정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지지향 숙박 후기 공유를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과천중앙공원"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과천중앙공원 내부에 잇는 조각 예술

 

저에게도 반려견이 있습니다. 단모치와와 "행복이"인데요

행복이는 올해 2살 여아입니다.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산책을 무척무척 좋아하는데요.

평일에는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주말에는 강아지도 산책하고 저희도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단모치와와 행복이 사진

 

 

금번에는 과천중앙공원으로 갔습니다

견주분들 아마 산책하시다가 느낄 꺼에요.산책 장소에 따라서 강아지 텐션도 다른거 아시죠 ~

저희 행복이가 진짜 쉬지 않고 여기저기 탐색하면서 열심히 산책 한 곳이기도 합니다.

 

과천중앙공원 풍경

 

살기 좋은 도시 - 과천

과천은 우선 도시 자체가 "살기 좋은 도시" 1순위라고 하죠

가보시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과천의 거리 모습

 

우선 길이 너무 깨끗합니다.

인도와 도로도 잘 구분되어 있고 인도도 넓으며, 엄청 깨끗 합니다.

 

가끔 저희 동네에서 산책을 할 때면 길에 껌 자국이나 담배꽁초들이 많아 강아지 산책을 하다보면 눈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도와 도로와 겸하는 곳이 있어서 강아지 산책하기가 위험하다고 느껴졌었는데요.

과천에서는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그런 걱정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과천중앙공원 입구 쪽에 설치된 화문 장식

 

제가 방문한 날은 과천중앙공원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조그맣게  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원 곳곳이 많은 꽃으로 꾸며져 있었고,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들도 잇었습니다.

강아지도 산책 시키고 제가 좋아하는 꽃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니 말 그대로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였습니다.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 팻말이 여러 꽃들로 장식된 화단에 꽂혀있는 모습

 

 

과천중앙공원, 꽃 축제를 하고 있어서 곳곳에 꽃 장식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공원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아서 분위기도 활기찼고, 다들 서로를 배려하며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당 ^^

 

 

과천 중앙 공원을 기점으로 양재천 냇가를 따라 산책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쪽에도 냇가를 따라 과천 도서관까지 갈 수 있는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과천중앙공원 내부를 열시히 산책하는 행복이(좌), 포토존에서 사진 찍은 행복이(우)

 

산책하다가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그늘도 많고

저희 강아지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과천중앙공원 내부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산책으로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요.

돌아가는 길도 예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이상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곳 "과천중앙공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연휴가 되면 어딘 가고 싶은데 멀리 가기엔 부담스럽고 서울에 있기엔 너무 아쉽지 않으신가요? 그럴 땐 서울 근교 용인으로 드라이브 어떠신가요? 

 

낮에는 용인민속촌, 밤에는 보정동 카페거리 이렇게 코스 잡으시면 용인에서 하루 종일 알차게 있다 올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용인민속촌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용인 한국민속촌 들어가는 길

 

용인민속촌에는 초대형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료는 2천원.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 연휴 주말, 용인 민속촌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예전엔 저는 용인 민속촌이 옛날 초가집들로 마을을 구성하여 한 20분만이면 볼 수 있는 그런 곳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입장권 가격에 무척 놀랐습니다.(성인기준 1명당 무려 2만원). 하지만 용인민속촌을 들어가보니 왜 입장권료가 그렇게 책정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용인 민속촌은 20분만에 둘러 볼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닌 대단지 규모의 복합 테마파크였습니다!

 

 

다양한 행사, 축제 -  '추억의 그 때 그 놀이'

 

민속촌 곳곳에는 다양한 컨셉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어른들의 추억을 복돋울 수 있는 '추억의 거리'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는 복고풍의 DJ 진행, 벨튀를 소재로 한 '이놈아저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놈아저씨'에서 즉흥 콩트를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호응 소리가 작은 관중들 사이에서 즉흥 콩트하기가 쉽지가 않을 텐데 출연하시는 분들이 열정적으로 진행하셔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한국 민속촌 내 작은 놀이동산!

 

 

 

 

 

용인 민속촌안에 놀이기구 있는 거 저만 몰랐던거 맞죠? 회전목마, 범퍼카, 바이킹 등 추억의 놀이기구들을 보며 저의 어린 시절이 아련하게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거기에다가 눈썰매장도 있었습니다. 놀이동산과 눈썰매장을 이용하려면 입장권은 자유이용권으로 끊으면 됩니다. Old한 저는 놀이기구, 썰매 탈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반 입장권으로 들어왔는데 막상 사람들이 놀이기구 타는 거 보니까 타고 싶더라구요 ㅠㅠ.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위를 참고하세요 ^^)

 

 

 

한국 민속촌 내 다양한 민속 공연!

 

 

 

 

 

 

 

한국 민속촌 안에는 시간마다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등 다양한 민속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용인 민속촌에 처음 와본 저로서는 발걸음 가는대로 돌아다니다가 줄타기 공연을 눈앞에서 놓쳤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마상무예 공연은 챙겨보게 되었는데, 달리는 말 위에서 다양한 무예를 보게 되니 평소에 보기 힘든 공연을 보게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연날리기 대회!

 

진짜 의도치 않게 빅 재미 얻었던 곳은 바로 연날리기 대회였습니다. 

 

 

 

아동부, 성인부 이렇게 나누어서 연날리기가 진행되었는데 연을 높게 날리기 위해 열심히 연달리기를 하는 참가자 분들도 너무 재밌었고, 연이 높게 날 때마다 '우와'하는 탄성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자분도 진행 너무 재밌게 하셔서 크게 웃었습니다 ㅋㅋ

 

 

 

한국 민속촌 내 대형 푸드코트 - 장터!

 

민속촌 안에는 대형 푸드코트 느낌의 장터가 있었습니다. 

 

 

 

화로불까지 있어 현대판 장터같은 느낌 ㅎㅎ

 

 

맨 오른쪽에 식권판매소가 있어 거기서 음식을 결제하고 번호표를 받아 주문한 코너 앞으로 가서 기다리면 됩니다 ㅎ

 

 

 

장터에 온 김에 장터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국밥이 참 또똣하고 얼큰하니 추운데 몸을 노곤노곤하게 녹여주고 기운을 북돋아 주었습니다.

 

 

 

제주 민속촌 흑돼지!

 

 

각 지역마다의 민속촌을 재현한 곳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 제주 민속촌에는 귀여운 흑돼지 두 마리도 있었습니다.

 

 

 

 

 

 

저녁즈음 되니 민속촌에 청사초롱을 켰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용인 민속촌에 오후부터 가서 거의 3-4시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잘 모르고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다음에 다시 오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제가 포스팅한 내용이 다가 아니라 더 많은 볼거리가 있습니다.  혹시 용인민속촌 방문 예정이시라면 더 즐겁게 놀 수 있는 Tip 공유합니다

 

 

1) 한복 입고 민속촌 다니기

 

- 한복을 입으면 옛스러운 민속촌 풍경에 다양한 컨셉사진을 촬영할 수가 있습니다. 민속촌 내 한복 입은 분들을 보면 더 신나게 즐기시는 것 같았습니다 

 

2) 입장권은 웬만하면 자유이용권으로 

 

- 놀이기구 안탈꺼라 생각해서 일반 입장권으로 갔는데 막상 놀이기구들 보니 타고 싶더라구요 ㅎㅎ

 

3) 공연 시간 잘 체크하기 

 

- 줄타기, 마상무예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민속 공연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 맞춰서 보면 꼭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간에 맞춰 미리 명당을 잡아 놓는 것도 Tip 중 하나입니다 ^^

 

4) 오전부터 오면 좋음 

 

- 민속촌의 규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저희도 민속촌에서 3-4시간정도 있었는데 다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온 것 같았습니다. 민속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오전부터 와서 여기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구경 할것도 다 하면 마감 시간까지 금방 갈 것 같습니다!

 

5) 다양한 체험 활동에 적극 참여 

 

- 민속촌 안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체험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구경만 하고 슥 지나가지 말고 하나씩 해보면 더 재밌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다음 편에는 보정카페거리 방문 후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낮에는 갈 곳이 많은데 밤에는 딱히 갈 곳이 많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저는 파주 프로방스 마을을 추천합니다 :-)


서울에서 파주 프로방스까지 차로 1시간 거리이지만 드라이브를 겸한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




1. 저녁 해결 - 허브테라스





허브테라스파주 프로방스 가든 주차장에서 가깝습니다.


(건물 주차장이 아닌 뒷편에 있는 주차장 입니다)


허브테라스 1층에는 레스토랑이, 2층에는 카페가 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기 위해 1층 레스토랑으로 갔습니다.



쾌적하고 마음을 사로잡는 인테리어 비쥬얼~!




2인이상 주문 가능한 코스 메뉴도 있습니다. 


저희의 오늘 메뉴는 함박스테이크피자돈까스





코스로 주문하면 샐러드와 스프와 음료가 함께 제공됩니다.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




2. 디저트 해결 - Cafe lucycato (카페 루시카토)


허브테라스에서 식사를 마치고 파주프로방스 안쪽으로 들어오니 3층 규모의 카페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이 바로 '카페 루시카토'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토끼 장식품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




1층 내부는 환하고 쾌적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테이블은 커피와 함께 즐거운 대화를 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




다음은 2층 입니다!




2층에도 다양한 섹션이 있었습니다. 넓은 홀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있고, 구분된 공간에서 회의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떤 연인은 저 창가 테이블에서 뽀뽀도 나누고 ㅎㅎ 하더라구요. 참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마카롱 카페인 만큼 마카롱 2개와 카페라떼, 초콜릿을 주문했습니다.



녹차 마카롱과 쿠쿠촉촉오레오 마카롱><




3. 파주 프로방스 마을 구경



2018년 11월 10월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서는 '러브인 프로방스 빛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 마을 전체가 이렇게 조명으로 꾸며지니 다른 세상에 온 느낌도 들고,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마을을 예쁘게 비추고 있어 야간 데이트로 구경하기 딱 좋았습니다.












파주 프로방스 마을에는 다양한 편집샵들이 있어 예쁜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구경하고 나니 시간은 벌써 밤 10시가 다 되어갔습니다. 막히는 시간을 피해 서울로 돌아오니, 30분 내에 도착했습니다.


즐거웠던 파주 데이트 였습니다 :-)!!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케이펫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일산 킨텍스 2전시관서 열리는 케이펫페어



대화역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킨텍스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반려동물 박람회이지만 반려동물은 탑승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 랜선집사님들이 이용 가능하실 것 같아요)




기간을 놓쳐 사전등록 하지 못했었는데요, 티켓 부스 앞에서 설문조사를 하면 3천원 할인을 해줍니다 ㅎㅎ


(설문조사는 쪼끔 길었지만 추후 반려동물 산업에 도움이 될만한 질문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




제일 눈에 띄었던 제품이 눈물자국 지우는 제품이었습니다.


저의 반려동물은 토끼이지만 눈이 워낙 커서 그런지 간혹 눈곱, 눈물자국이 있을 때가 있어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박람회에서 이 제품을 만나게 되니 저의 니즈를 읽힌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강아지가 직접 모델로 나선 방석(인형아님주의 ㅎㅋ)




강아지들이 놀라지 않게 샤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강아지를 품고 다닐 수 있는 민트색 후두티


(민트색 너무 좋아해서 이 옷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ㅠ 못사오고 온게 너무 아쉬워요)




최근에 제가 두르고 싶었던 머플러 디자인이었는데 애견용으로도 나왔습니다. 




애견 결혼식 상품들




애견 한약도 있네요 ㅎㅎ 




반려동물 머플러, 참 곱네요 ㅎㅎ







동결건조 간식 ~!




펫시터에 관심이 많아서 홍보자료도 챙겨왔습니다.




양모로 반려동물 인형을 만드는 곳





정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반려동물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박람회에 참여한 댕냥이들 보는 재미였습니다~!!!










인형같은 강아지들 ~~ ㅠ 넘 예뻐요.. 



닥수훈트 3남매~!! 




흔치 않지만 고양이도 있었어요. 


근엄있는 고양이. 넘 예뻤습니다.




제일 예뻤던 진돗개 "호빵이" 


또 보고싶네요 ㅠㅠ





이번 박람회에서 제가 핵이득 한 것은 바로 반려동물 캐리커쳐 있습니다.


최근에 저의 반려토끼 선물이의 유튜브를 개설하면서 로고 이미지가 필요했는데 딱 캐리커처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세 분의 작가님이 계셨고 저는 "그림그리는계란" 작가님께 캐리커처를 의뢰하습니다 ^^




제가 의뢰한 원본 사진이구요.





아우 넘 귀여워 ㅠㅠ 소리질렀습니다.


캐리커쳐 밑에는 제 유튜브 채널명도 적어주셨습니다 ㅠ 


(저의 채널명은 Adorable Rabbit Muri 입니다 ^^ 유튜브 검색창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 1도 아깝지 않았던 일산 케이펫페어


주말에 댕냥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아래는 저희 반려토끼 선물이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












파주에 박람회가 있어 들리게 되었습니다.

2018/11/02 - [나들이,맛집,카페] - 너무 즐거웠던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 in 일산' 방문 후기


서울과 그리 멀진 않지만 박람회 방문겸 파주에 오게 되면서 이 곳 저곳 드라이브 하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ㅎ



1. 파주영어마을 - 체인지업캠퍼스


"경기파주영어마을"은 모든 시설을 영어권 국가 마을의 모습을 인테리어 하여 이국적이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최근에는 운영난으로 지난 2017년 10월경 4찬산업혁명 맞춤형 인재양성 기관인 "체인지업캠퍼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파주영어마을 입구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원어민이 간단하게 입국 인터뷰 물어봐줍니다 ㅎㅎ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어멘붕 당함;)



근래에 체인지업캠퍼스로 바뀐 파주영어마을

파주영어마을의 시설이 다양한 교육기관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숙박시설도 있고 워크샵, 공연장소들도 많아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런닝맨도 촬영했었나 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사람 거의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더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인스타 감성 느낌



파주영어마을에 뭐가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사진촬영하러 들리기에 좋은 것 같아요!




2. 헤이리 예술마을 - 식물감각


오전에는 박람회에 갔다가 파주영어마을에 들렸던 저희는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헤이리 마을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를 갖춘 레스토랑이 많아 거기로 향하였습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함박스테이크가 땡겼던 저희가 간 곳은 바로 '식물감각'



분홍스러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1층에는 와인 전시장이 있습니다.

"무언가 잊기 위해 맥주를 마시지만, 기억하기 위해서는 와인을 마신다."는 멘트가 인상이 깊어 사장님께 사장님이 쓰신 거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셨습니다ㅎㅎ





2층 계단으로 올라면서 내려다 본 모습




온실 느낌의 인테리어를 갖춘 레스토랑 내부



테이블마다 이렇게 꽃이 놓여 있었습니다.




전면 유리창 너머에는 헤이리마을에 있는 산책길이 보이네요




함박스테이크



해산물스파게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와구와구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또 다시 이동합니다 ㅎㅎ(파주 구경 제대로)




3. 파주출판단지 - 밀크북 카페


파주출판단지에는 입주해있는 출판사가 카페를 같이 경영하는 곳이 많은데요

파주출판단지가 국가계획단지이다 보니 건물이 다 널찍해서 카페들도 규모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짝꿍이 강력 추천하여 오게된 이 곳, '밀크북'카페







카페에 도서관처럼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밀크북 2층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감성을 저격한 아기자기한 책들도 10% 할인금액에 볼 수 있습니다.



소이캔들도 판매하네요



어린이 책방이 별도로 있어 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주말에 자녀를 데리고 와서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은 카페입니다.





박람회 / 사진 촬영 / 식사 / 카페 디저트 까지 파주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 개최 소식에 금요일 일정을 비워두고 다녀왔습니다.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동물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박람회장으로 가는 길, 저마다의 애견을 동반한 사람들이 박람회에 가고 있었습니다.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얘기하니 위와 같은 입장 팔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방문객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도 강아지, 저기도 강아지, 강아지들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모차 탄 강아지들도 많았고, 정말 강아지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반려동물 의류가 많았고 정말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애견옷은 물론이요 반려견과 주인의 커플옷도ㅎㅎ 볼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 보험도 있었고






반려동물 산책 후 발세척 도구 등 아이디어 상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반려동물 계단




반려동물 간식들

(사람이 먹는 음식들보다 더 좋은 재료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나오더라구요 ㅎㅎ)




제가 찾고있던 털 관련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에 같이 넣어서 빨면 털이 스펀치로 말려들어간다고 했는데 아직 시험해본 건 아니지만 털갈이 시기의 털날림은 고민 중 하나라서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유심히 찾아 본 것은 반려동물용 케이프였습니다. 저희 토끼도 뭔가 입혀주고 싶은데 워낙 자유로운 동물이라 팔을 일일히 넣어야 하는 옷들은 큰 저항에 부딪힐 걸 알기 때문에 간단하게 두룰 수 있는 정도의 장신구(?)를 찾았습니다.


빨간색 목도리가 너무 맘에 들어 살펴보았는데 우리 토야한테는 너무 클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흔쾌히 그 자리에서 떠주셨습니다. 대박





너무 귀여워요 ><




강아지들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스들도 있었습니다. 진짜 강아지들도 영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박람회에서 구매한 물건들을 펼쳐보니 대략 위와 같았습니다 ㅎㅎ



instagram id : rabbit_muri



착용샷 ㅋㅋ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반려견들의 포토존과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어서 강아지와 좋은 추억 남기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고, 이제는 반려동물이 저희의 가족이 되어 삶이 되어 함께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들도 진짜 쇼핑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갈 때 몸에 하나씩 두루고 나가더라구요.

저 처럼 반려견 없이도 전혀 박람회를 구경하고 관람하는데 불편한점이 없었고 각종 부스들을 방문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박람회에 놀러온 다양한 애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평, 카페 발로(Valor) 방문 후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

 

 

비가 오는 평일,적한 오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발로(Valor)'를 방문하기로 하고, 혼자 부평으로 향했습니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카페는,

 

영화 속에서 한효주가 근무하는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나옵니다.

 

뮤직비디오와 CF 광고 감독이기도한 백종열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

 

영화 속에는 예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나왔던 이곳도 꽤나 인상적인 분위기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부평, 카페 발로(Valor) 건물 모습. 지하층과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은 약간 공장형 건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주변에 공장형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이 건물도 원래는 그런 용도의 건물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카페는 지하층, 1층,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음료를 주문하고 어디서든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단, 가구 판매 전시장은 실제로 판매하는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할 때 주의를 당부했었습니다)

 

 

(카페 발로(Valor) 1층, 실제 가구 판매 전시장)

 

 

비도 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좋았습니다.

 

영화 촬영지로 쓰였던 장소라 그런지 영화 속 장면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외에도, 뮤직비디오나 방송, 인터뷰 장소로도 많이 촬영되는 곳 같았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 장소임을 알려주는 입간판(?))

 

 

영화 속, 가구 판매 전시장은 실제로도 카페 안에서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구들은 실제로 판매되는 것들이었고, 일반적인 가구라기보다는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가구들이 많았습니다.

 

 

   

(카페 발로(Valor) 1층, 실제 가구 판매 전시장)

 

 

둘러보며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영화 속에서는 천장이 더 높았고, 한쪽에선 빛이 들어오는 높은 위치의 유리창도 있었던 것 같았고,

 

전시장 공간은 중간에 기둥도 없이 넓게 느꼈었는데,

 

실제 카페의 가구 판매 전시장은 천장이 낮고 벽으로 막혔으며, 중간에 기둥이 있었습니다.

 

촬영 후에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지.. (아니면 CG 수정으로 다르게 표현했는지) 생각했던 영화 속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의 가구 판매 전시장 모습)

 

 

가구 판매 전시장을 구경한 뒤, 지하층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곳은 카페라기보다는 하나의 뮤직비디오 촬영 스튜디오 같았습니다.

 

혼자 오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서 와서 두런두런 즐겁게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발로(Valor) 지하층 공간)

 

 

2층도 또 다른 컨셉의 공간들이 많았고, 

 

다른 카페들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카페 발로(Valor) 2층 공간)

 

 

꼭 와보고 싶었던 카페 발로(Valor)..

 

공간들의 독특함과 컨셉, 분위기는 다양하고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건, 

 

영화 속, 그곳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다른 공간과 느낌이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왔는데...

 

이상, 인천 부평의 카페 발로(Valor) 방문 후기였습니다.

 

 

by Chan (iPhone 6S)

 

 


주말 나들이, 경기도 용인 '뉴욕커피아울렛'



주말인데 집에만 있기는 싫었다.

그렇다고 멀리 가기도 싫었다.

그런데,

오늘 미세먼지는 '나쁨'이다.


그래서

가까운, 야외가 아닌, 사람이 많이 않은.. 곳 위주로 생각해보다가

용인에 '뉴욕커피아울렛'이란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게다가 짝꿍이 '커피를 좋아라하는 사람'이라

오늘은 이곳으로 정했다.


이곳, 역시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좀

번거로운 점도 있고,

미세먼지가 많아서

차로 이동했다.


서울에 산다면

용인에 '뉴욕커피아울렛'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출발하면

웬만하면 1시간 안에 도착할 듯싶은

거리에 있다.







한적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장도 넓었고

(차가 있어서 그런지

주차공간이 넓은 곳이 좋다)


큰 규모의 건물 하나를 다 운영하는

'뉴욕커피아울렛'








커피 메이커, 브레빌, 그라이더, 칼리타, 각 종 시럽 등..

(짝꿍과는 달리

커피를 잘 모르는 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

다양한 커피와 커피용품들을 볼 수 있었고,

베이커리류와 케이크,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해외 커피 제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 중 달달함이 남다른 베트남 대표 커피, G7이 눈에 들어왔다.

짝꿍과 어머니를 위해 G7을 구입했다.


('뉴욕커피아울렛'에서 사 온 베트남 커피 'G7')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커피와 베이커리,

3층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애견카페가 있어

3층 애견카페부터 잠시 구경했다.


귀엽고 성격 좋은 강아지 세 마리가

우리에게 먼저 다가와 반겨주었고,

넓은 공간에서 강아지들이 맘껏 놀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애견과 함께 입장하는,

입장권이 필요한 장소라서

잠시만 불러보고 왔습니다 - 사진은 없어요 ㅜㅜ)


짝꿍과 난,



'뉴욕 요거트(견과류)'와

'스노우 모카'라는 커피,



그리고 오레오 치즈 조각 케이크를 주문하고

한적한 구석 자리에 앉아 

(미세먼지를 피한 장소에서)

대화를 나눴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진 않았고,

(적어도 우리가 간 당일은)

근처에 대로가 없어서

조용하고 쾌적했다.




내부 공간도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테이블마다의 거리도 좁지 않아

좋았다.


저녁시간 즈음이 되어 우리는

1층(카페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내려가

'알리 올리오 파스타'와

(앱을 깔고 쿠폰을 받아서

20% 할인받음!^^)

'부채살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알리 올리오 파스타)


(부채살 스테이크)


식사를 주문하면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준다는 안내가 있어서

아메리카노 두 잔을 무료로 받아

주차장으로 나왔다.



'뉴욕커피아울렛'은

가족단위와 연인, 친구들끼리

잠시 찾아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수 있는 근교의 한적한 카페였다.


처음엔 사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었는데,

우리가 간 당일은

주말 치고는 사람이 많지 않아

썰렁한 느낌마저 들었다.

(저녁식사를 했었던 레스토랑에는

우리뿐이었음)






돌아오는 어둑어둑한 거리가

미세먼지로 인해

마치 안개가 낀 듯 뿌옜다.

(미세먼지는 사진으로 찍기도 싫다!)




by Chan. (with iPhone 6S)







캐나다에서 커피 한잔,
경기도 양주 
'카페캐나다'



경기도 양주 '헤세의 정원, 그릴휘바'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처 가볼만한 카페를 검색하던 중,

눈에 들어오는 카페 하나를 발견했다.


오래 전,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 밴쿠버에 1년간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검색된 '카페캐나다'라는 곳이 친근하게 느껴졌고,

또, 궁금하기도 해서

짝꿍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차로 10분 정도 걸렸고,

찾아가는 것도 어렵진 않았다.






건물 외관도

(오픈할때 컨셉에 맞게 새로 지은건지)

캐나다 분위기가 풍겼다.


왠지,

사장님이 캐나다와 관련있는 분이실 것 같았다.

설렜다.






카페 안은 한적했고,

온통 캐나다 분위기의 물건들로 가득했다.






벽에는 액자와 사진들도 많이 걸려 있었는데,

Canada Place, Stanley Park, Gastown Steam Clock 등..

내가 갔었던 밴쿠버 지역과 관련된 사진들이 많아

사장님이 '밴쿠버'와 관련이 있을거란 추측을 조심스레 해봤다.



메뉴에 '캐나다 커피'가 있어서 하나를 주문했고,

짝꿍은 '카페 콘파냐'를 주문,

각 일 잔을 하며 몸을 녹였다.


난 커피를 즐겨마시는 사람이 아니라서

맛을 잘 구분하지도 못해,

'캐나다 커피'가 다른 커피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었고,

그저 쓰기만해서 각 설탕 두 개를 투척해서 마셨다.


(내가 주문한 '캐나다 커피')


(짝꿍이 주문한 '카페 콘파냐')


짝꿍과 담소를 나누다가 주위를 둘러보니

커다란 히터 위에 놓여진 깜찍한 메뉴판(?)이 보인다.



"와플! 저거 시키자!"

"메이플시럽으로 만드시는 건가?"




달달하고 맛있었다!

(방문하시게되면 꼭 드셔보세요!)





사장님의 정체(?)가 궁금해서 카운터로 가서 살짝 여쭤보니,

역시나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셨던 분이셨다.


밴쿠버(밴쿠버섬 나나이모)에서도 가게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개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시게 되셨다고..


(대화를 더 이어가기엔 사적인 질문을 드리는 것 같아서 

대화는 그 정도에서 멈췄다)



토템 폴.

스탠리 파크에 세워져 있는 토템 폴을 대상으로

그린 그림 같았다.



밴쿠버 하버센터.

전망대 같은 건물인데, 밴쿠버에 있었을때 올라가보진 않았었다.



퀸 엘리자베스 공원(인 듯?)

이 곳은 언젠가 가 본 공원인데,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원이었다.



'카페캐나다' 명합.

하나 챙겨 왔다.















난로가 정겹다.




by Chan. (with iPhone 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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