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 개최 소식에 금요일 일정을 비워두고 다녀왔습니다. 반려동물로 개나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건 아니었지만 동물 자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토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주차하고 박람회장으로 가는 길, 저마다의 애견을 동반한 사람들이 박람회에 가고 있었습니다. 


사전등록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안내데스크에서 이름을 얘기하니 위와 같은 입장 팔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에 방문했기 때문에 방문객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도 강아지, 저기도 강아지, 강아지들 정말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유모차 탄 강아지들도 많았고, 정말 강아지 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너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반려동물 의류가 많았고 정말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애견옷은 물론이요 반려견과 주인의 커플옷도ㅎㅎ 볼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 보험도 있었고






반려동물 산책 후 발세척 도구 등 아이디어 상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반려동물 계단




반려동물 간식들

(사람이 먹는 음식들보다 더 좋은 재료로 고급스럽게 제작되어 나오더라구요 ㅎㅎ)




제가 찾고있던 털 관련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세탁기에 같이 넣어서 빨면 털이 스펀치로 말려들어간다고 했는데 아직 시험해본 건 아니지만 털갈이 시기의 털날림은 고민 중 하나라서 한번 구매해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유심히 찾아 본 것은 반려동물용 케이프였습니다. 저희 토끼도 뭔가 입혀주고 싶은데 워낙 자유로운 동물이라 팔을 일일히 넣어야 하는 옷들은 큰 저항에 부딪힐 걸 알기 때문에 간단하게 두룰 수 있는 정도의 장신구(?)를 찾았습니다.


빨간색 목도리가 너무 맘에 들어 살펴보았는데 우리 토야한테는 너무 클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흔쾌히 그 자리에서 떠주셨습니다. 대박





너무 귀여워요 ><




강아지들이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부스들도 있었습니다. 진짜 강아지들도 영업하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귀여웠습니다.







집에 돌아와 박람회에서 구매한 물건들을 펼쳐보니 대략 위와 같았습니다 ㅎㅎ



instagram id : rabbit_muri



착용샷 ㅋㅋ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며 필요한 다양한 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반려견들의 포토존과 놀이터가 구비되어 있어서 강아지와 좋은 추억 남기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고, 이제는 반려동물이 저희의 가족이 되어 삶이 되어 함께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들도 진짜 쇼핑하는 것 같았습니다. 집으로 갈 때 몸에 하나씩 두루고 나가더라구요.

저 처럼 반려견 없이도 전혀 박람회를 구경하고 관람하는데 불편한점이 없었고 각종 부스들을 방문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박람회에 놀러온 다양한 애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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