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최근에 태안 여행을 저희 반려견 행복이와 같이 다녀왔는데요~
 
알고보니 충남 태안이"2023년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되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행복이와 같이 여행다니면서 숙박, 식당, 관광지 방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행복이와 같이 태안 갔을 때 머물렀던 펜션은 '바다정원'이라는 펜션이에요.
방포해수욕장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가 서울에서 태안으로 내려갔을 때는 추석 연휴여서 차가 많이 막혔었어요. 그래서 펜션에 밤에 도착하였습니다. 펜션에 주차하는데 밤에 이렇게 1층 숙소는 글램핑 시설이 되어 있고 캠핑 조명들이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캠핑 온 기분도 들었습니다.  
 
(참고로 글램핑 뜻을 사전에 찾아보니 "고급스럽고 편리시설을 갖추고 하는 야영"이라고 하네요~)
 

 
 
 


 
펜션에 짐을 풀고 필요한 물건도 사고 주변도 구경할 겸 방포해수욕장 부근으로 나왔습니다. 펜션에서 3분 거리 이내에요. 엄청 가까워요.
 
 

 
때마침 방포해수욕장의 물때가 간조여서 물이 다 빠진 상태였어요. 해수욕장 앞 상가들의 조명에 의지해서 열심히 해변을 행복이와 걸어댕겼습니다. 밤해루질 체험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잘때는 약간 방음이 안되는 거 말고는 (?) 여행의 피로로 무난하게 잘 잤습니다. 
 


 
또 바다정원 펜션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1층의 각 호실 앞에는 인조잔디와 펜스가 설치가 되어있는 점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을 데리고올 때도 좋을 뿐만 아니라, 또 아이데리고 오신 분들에게도 좋겠더라구요.
 

 
아래는 저희가 머물렀던 방 사진이구요. 1층은 아니고 2층 방이지만, 여기도 역시 반려동물이랑 같이 숙박이 가능해요.
 

행복이도 처음 장거리 여행을 하는 거여서 장시간 차를 타고 갔더니,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매트 위를 열심히 뛰어댕기더라구요. 강아지도 직관적으로 자신이 쉴 수 있는 곳이란 걸 느꼈나봐요 엄청 귀여웠습니다.
 

벽헹거도 있어서, 우리 행복이 옷도 걸어봤어요. 넘 귀엽죵 ><
 


 
기본 조리 도구들도 있어서, 아침은 전날 포장해온 낙지덮밥을 데펴서 먹었습니다. 
 

 

 
 
창문과 문 밖 풍경이에요 ㅎ 특별할 건 없지만, 창이 커서 환기가 잘 되고 좋았습니다. 
 

 


 
펜션 밖에는 강아지 놀이터와 수영장이 있어요. 다음 일정이 있어서 간단히 둘러만 보고 왔습니다.

 

 
 
 
이상 태안 펜션 바다정원 펜션 반려동물 동반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 리뷰 입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 태안 안면도를 방문하였습니다.

 

하루는 꽃지해수욕장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욱 시간을 보냈는데요.   

 

꽃지해수욕장의 썰물과 밀물(간조와 만조) 풍경 뿐만 아니라 낙조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 곳 - 꽃지해수욕장 방문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오전 - 간조, 모래 위 산책

 

꽃지해수욕장 근처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본격적으로 꽃지해수욕장을 탐방했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

 

저희가 갔을 때 오전 11시 즈음이었는데요. 그때는 물때가 간조(썰물) 때여서 물이 섬 뒤까지 쏵 빠지고 많은 분들이 해루도구를 가지고 해루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에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서 행복이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데리고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단모치와와 행복이 사진 @ 꽃지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의 간조때는 섬까지 걸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그렇게 크게 안느껴지는데, 가까이 가면 갈수록 록 큰 바위섬이었습니다.

 

그리고 꽃지해수욕장 좋았던 점이 썰물 때 물이 다 빠지면 모래사장이 나오잖아요. 근데 거기에 쓰레기가 거의 없이 정말 깨끗한 상태였어요. 그래서 모래 위를 걷는대도 깨진 유리나 이런거에 다칠 염려도 없이 기분좋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노력해서 그런건지, 관리가 잘 되있는 건지, 참 깨끗했습니다.

 

넓디 넓은 해변을 찬찬히 걸었습니다. 많은 분들은 해루질 체험 하고 계셨는데요. 특히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아이와 함께 많이 해루질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해루질을 하지 않았지만 해루질 하시는 분들 어떤 것 잡았는지 여쭤보니 주로 작은 게나 조개를 잡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꽃지해수욕장의 모래위를 한참 걷다보니 배가 고파졌습니다. 그래서 주차장 부근에 있는 식당가로 왔습니다.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했습니다. 간혹 관광지 식당들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태안은 반려동물 친화적인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댕댕이랑 같이 여행하기가 좋았습니다. 저희도 점심을 먹기위해 한 식당에 자리잡았습니다. 

 

야외테이블에서 먹어서 그런지 바람이 좀 불어서 저희 강아지에게는 제 셔츠를 씌워주었어요 ㅎㅋㅋ 착하게 잘 기다리는 우리 행복이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고, 저희는 해물라면과 잔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

맛은 그냥 보통이지만 ~ 꽃지해수욕장을 걸으며 생겼던 허기를 달레래기에는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고, 또 강아지도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더 없이 좋았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오후 - 코리아플라워파크 방문

 

식사를 하고 잠시 차로 돌아와 차 안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바닷바람도 피하고, 다음 일정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부근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가을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도 반려동물과 동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저않고 방문하였습니다. 

 

 

 

코리안플라워파크 태안가을꽃박람회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꽃박람회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3.10.10 - [여행,맛집,카페/서울 외 지역] - 태안 가을꽃 박람회, 가을꽃축제(코리아 플라워파크) 관람 후기

 

태안 가을꽃 박람회, 가을꽃축제(코리아 플라워파크)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태안 가을꽃 박람회" 다녀온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저번 추석 연휴 동안에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태안하면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에 갔다가,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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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꽃박람회 내부에 있는 카페에서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행복이도 열심히 풍경을 보다가 저의 셔츠를 뒤집어 쓰고 한숨 자기도 했습니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람을 마치고 또 주차장에 주차한 차로 돌아와서 일몰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저녁 - 만조, 일몰 낙조 감상

 

차에서의 휴식을 마치고, 일몰 시간에 맞추어 다시 꽃지해수욕장으로 나왔습니다. 썰물 때는 섬 까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물이 없었었는데, 일몰 즈음 다시 나아가 보니 언제 썰물이였냐는 듯이 물이 엄청 차있었습니다.  원래는 위의 사진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저 섬까지 걸어갈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계단까지 물이 찰 정도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의 낙조는 워낙 유명해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삼삼오오 해변가에 모였습니다.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기대하며 감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해가 바다에 가까울 수록 색채가 아름다웠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여행다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저 풍경들도 많은 사람들의 휴대폰 속 사진속에, 기억 속에 많이 저장이 되었겠죠? ㅎㅎ

 

 


 

여행을 다니면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곳을 가보려고 바쁜 일정을 짜기 마련인데, 저희는 하루종일 꽃지해수욕장에 있으면서 간조와 만조를 모두 경험하고 낙조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꽃지해수욕장을 정말 오랫동안 깊게 감상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간조도, 만조도 모두 예쁜 꽃지해수욕장, 또 반려동물까지 동반할 수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 반려견과 좋은 추억 쌓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상 너무나 즐거웠던 태안 안면도 가볼만한 곳 꽃지해수욕장 방문 후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태안 가을꽃 박람회" 다녀온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저번 추석 연휴 동안에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태안하면 유명한 꽃지해수욕장에 갔다가, 근처에서 가을꽃박람회를 한다는 거에요~ 식물러버인 저는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행복이도 같이 데리고 태안에 간지라~ 어디를 가기 전에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지 꼭 확인해보는데요,
태안 가을꽃 박람회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1인당 1만원이었고, 아깝지 않습니다~
 
 

 
 

 

 

1. 거대한 꽃 조형물


 

거대한 꽃 조형물

 
태안 가을 꽃박람회의 큰 즐길거리를 말씀드리면 바로 "꽃 조형물들" 입니다.
한 네 다섯가지의 큼지막한 꽃 조형물이 테마파크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데요.
인생사진 찍고 포토스팟 될만큼 정말 멋지고 볼만했습니다~
 
 

공원 한가운데는 전망대가 있어서 올라가면 테마파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거기서 촬영한 강아지 조형물 사진입니다.
사람의 크기를 가늠했을 때 조형물이 얼마나 큰지 추측할 수 있으시겠죠?
아직 꽃이 덜 핀 상태도 멋진 조형물이었지만, 꽃이 모두 활짝 펴서 빨간색, 보라색, 다홍색 강아지가 되면 아마 더 예쁠 것 같아요. 제가 또 강아지를 데리고 가서 그런지 더욱 사랑스러운 그런 조형물이었습니다. 저희도 사진을 안찍을 수 없어서 몇커트 남기고 왔습니다.
 

 
 
다음은 공작 조형물인데요.
공작새의 화려한 꼬리 부분을 꽃으로 장식한 거대한 조형물입니다.
거의 작은 언덕 하나를 덮은 정도의 크기였는데요. 어느 뱡향에서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입니다.
 
 

꽃밭 사이사이에서도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었고 또, 각 조형물마다 근처에 전망대가 있어서 조형물을 전체적으로 볼수도 있어서 그 점이 박람회를 즐기는데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여서 그런지 할머니 할아버지 부터 손주까지 온 가족이 방문하신 분들이 많았고,  함께 사진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2. 열대식물전시관

 

거대한 실내 식물

 

 


태안 가을꽃 박람회에서 또 하나 볼거리는 바로 식물전시관에 있는 식물들이었습니다. 

 

 

제가 관엽식물 마니아다 보니 식물원에서 아는 식물을 발견할 때마다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그리고 이 식물원의 특징이 어떤 식물이든 다 거대했다는 것입니다.
 


 초대형 몬스테라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면 크기가 가늠되지 않을 것 같아서 손도 같이 찍어보았어요.

 

여기선 염좌 다육이도 나무가 되어 있었습니다.

 

안시리움도 초대형~!

 

 

 

3. 미니 동물농장

 

 

플라워파크지만 미니 동물농장이 있어요. 동물농장 안내문에는 많은 동물을 볼 수 없을거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ㅎㅎ)

 

공작새와 염소

플라워파크 안에 동물농장도 있어서 가족들이 왔을 때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동물 종류가 많은 건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신기하니까요~ 다만 공작새는 아름다운 깃털이 다 빠져서 좀 안타깝긴 했어요. 

 

 

 

 

하지만 토끼 농장은 나름 토끼들을 위해 잘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굴도 많이 파 있어서 토끼들이 쉬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예전에 반려토끼를 키운적이 있어서 토끼만 보면 아련하네요.

 

 

 

4. 플라워파크 카페

 

 

꽃지 해수욕장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휴식

 

태안 가을꽃 박람회에서 또 하나 즐길거리는 바로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입니다.

 

태안 가을꽃 박람회 플라워파크 내부 곳곳에는 쉬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실내식물원 부근에 있는 큰 카페가 커피마시기가 가장 좋아요. 우선 바람도 막아주구요. 넓다라한 테이블과 의자들도 많이 있고, 또 각 테이블간 간격도 넓어서 여유가 있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바로 ~~ 꽃지해수욕장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

 

 

창가쪽에 자리 앉아 꽃지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으니 너무너무 좋았어요.

여유 있게 커피 마시면서 쉬면서 에너지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강아지도 같이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카페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네요!

아 플라워파크가 또 좋았던 점이 반려동물과 같이 다닐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꽃들도 너무 예쁘고 풍경도 너무 예쁘고 온 가족도, 반려동물까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너무너무 즐거웠던 태안 가을꽃박람회였습니다. 태안에 반려동물이나 가족이랑 같이 가셨다면, 또 꽃지해수욕장 부근으로 놀러가셨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사진 찍기도 너무 좋고,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았습니다. 고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고민 말구 가보셔도 된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b

 

 

 

 

이상 태안 가을꽃 박람회 코리아 플라워 파크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와 동해여행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5월초 주말(금~토)을 이용해,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구매해놨던 이용권으로, 힐콘도의 힐 갤러리 스위트 3인실과 4인실 하나씩을 예약해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족 모두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날짜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용권의 사용기한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주 5월 초에 다같이 최대한 날짜를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보통의 주말여행은 토요일과 일요일로 여행을 다녀오지만, 저희 가족은 주말을 피해 금요일과 토요일로 예약을 잡아서 모든 일정(교통상황,식당,관광지)이 복잡하지 않아 더욱 즐겁고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 이용원은, 하이원리조트 객실 중에서도 '힐콘도' 단지의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2개였습니다.

 

출발 전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체크인때 직원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앱으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실제로도 체크인 센터라는 건물이 있었지만 들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객실 키도 카드키가 아닌, 모바일 키(앱 가입 후, 로그인, 블루투스 모바일키 이용)를 사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어플화면

 

 

토요일이 아닌 평일(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건물 전체를 저희 가족이 빌린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체크인 시간에 맞춰 체크인을 한 후(15시 체크인일 경우, 14:50부터 체크인 가능), 객실을 둘러보며 짐을 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짐을 풀고나서 이용권에 포함된 곤돌라를 타러 마운틴 콘도 단지의 스키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마운틴 콘도 단지에 주차를 한 뒤, 스키하우스의 매표소로 가서 이용권을 확인 한 후, 곤돌라를 탔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곤돌라는 해발 1,340m 까지 올라가는 '스카이1340'  곤돌라였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거의 없었고, 저희 가족뿐이었습니다. (평일에 오니 이렇게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조카들도 아주 재밌어했고, 올라가는 경치도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해발 1,340m 인 '하이원탑'에 올라간 후,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렸고, 높은 곳에 올라서 그랬는지, 5월초였지만 약간 쌀쌀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긴팔 필요)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 때보다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키하우스

 

 스키하우스에 내려와서 넓은 잔디밭에서 조카들과 공놀이를 했습니다. 겨울철이 아니어서 눈밭이 아닌 넓은 잔디밭이 형성되어 공놀이 하기 좋았습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 저녁식사에 술 한잔 곁들이며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조카들에게 선물해준 보드게임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가족 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고요한 강원도 산골의 맑은 공기와 훤히 트인 경치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아침풍경

 

이용권에 포함된 조식을 먹으러, 어제 갔었던 '마운틴 콘도' 단지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마운틴 콘도 단지 쪽 '마운틴 카페테리아'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다행히 넓은 자리를 찾아서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른 후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북어국, 전복죽, 서양식 등 다양한 조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조식으로 배를 채운 후, 객실로 돌아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11시 조금 전에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체크아웃도 모바일로 쉽게!)

 

 

강원도에 온 김에 동해 바다를 보러가자는 의견을 모아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신다고 하셨고, 조카들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망상해수욕장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망상해수욕장도, 토요일 정오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했습니다.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오랜만에 바다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은 후, 점심식사를 위해 맛집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갔는데 '갯마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간장게장과 조기탕을 포함한 정식과 갈치조림, 생선구이와 통태탕 등을 주문했는데, 아침식사때와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깐깐하신 부모님의 입맛에도 맞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한그릇씩 더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허씨카페

 

근처에 카페거리가 유명한 안목해변쪽으로 갔었는데, 토요일 오후시간대라 관광객이 많았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강릉쪽으로 이동하던 중, 한적한 '허씨카페'라는 곳에 들어가서 커피와 차 한잔씩 했습니다. 공간도 넓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솔밭길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차 한 잔씩 한 후, 카페에서 나와 솔밭을 지나 바다를 한 번 더 봤습니다. 위치를 보니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쯤이었습니다. 약간 흐린 바다였는데 그 모습마저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여정인 솔밭길에서는 청설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의 완성은, 안전입니다!! ^^

 

 

 

 

iPhone13mini by Chan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찬입니다.

 

지난 번, 「강릉 여행 동해 여행 밤도깨비 1박 2일 여행 - 1,2일차」에 대한 블로그를 작성했는데요

(강릉 여행 동해 여행 밤도깨비 2박 3일 여행 - 1,2일차(경포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통일공원) -  https://hc-review.tistory.com/157),

오늘은 3일차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

 


 

벌써, 셋째날인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오전이네요.

 

숙소에서 정동진쪽 바라본 풍경(좌)과 숙소 건물모습(우)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였습니다. 아침에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서울과는 다른 확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멀리 바다도 볼 수 있었고요.  #정동진숙소 #정동진에어비엔비 #마리스팬션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정동진역 앞에 있는 대게칼국수 가게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수 년 전, 혼자 정동진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대게칼국수가 '대게'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  그 맛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소문난 대게 칼국수 전문점

 

정동진 소문난 대게 칼국수 전문점은 정동진역 부근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대게 칼국수 3인분

아침부터 테이블이 손님들로 찼고, 저희도 들어가서 바로 3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각자 자기 그릇에 소분해서 먹었습니다. 지금 작성하면서 다시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얼큰한 칼국수 국물에, 대게맛이 스며든 향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동진에 가신다면 대게칼국수를 드셔보실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정동진역 전경

 

맛있게 먹고 나와서 대게칼국수 가게 부근에 있는 정동진역으로 갔습니다.

정동진역은 1995년 SBS 모래시계라는 드라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한 기차역 플랫폼의 멋진 장면이 방영된 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인 역입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합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고 하네요)

서울역에서 KTX로 정동진역까지 2시간만에 갈 수 있어서 혼자서도 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동진 역사 안을 한 번 둘러본 후, 정동진 해변쪽으로 향했습니다. 

 

열차의 승객으로서가 아닌, 관광목적으로도 정동진역의 열차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이렇게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저희는 바다쪽으로 바로 가기 위해 정동진역에서 왼쪽으로 걸어나왔습니다.

 

정동진 해변으로 가는 길목

정동진 해변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의 모습입니다.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이 시원하지요~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한동안, 멍하게, 가만히,

넓은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내 안의 무언가 팽팽한 긴장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로 갔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입장료만 내면 리조트 안에 있는 조각공원과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의 입장료는 5천원(성인1인)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를 들어가니 정동진 전체를 감싸안고 있던 웅장한 리조트 건물이 눈앞에 펼쳐지고, 멋스러운 조각상들도 보였습니다.

 

 

정동진 올때마다 보였던 산 위의 크루즈모양의 호텔에는 이용객 말고는 들어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장료를 내고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방문객은 호텔 객실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야외 전망대와 공원을 둘러본 후 크루즈 전망대로 가기 위해 리조트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전망대로 올라가니 정동진에서 가장 높은 크루즈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에서의 정동진 전경

 

바다와 정동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하고 탁 트인 뷰가 장관이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다시 리조트 건물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더 둘러보았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조트 공원을 나와서, 이번에는 모래시계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모래시계공원

 

새천년 정동진 모래시계(세계최대크기의 모래시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의 해시계

 

모래시계공원에는 대형 모래시계 뿐만 아니라 해시계도 설치되어 있는데, 실제로 현재시각이 관측 가능한 조형물이었습니다. 해시계에는 인상적인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時乎時乎不再來 시호시호부재래" 라는 문구였습니다. #시호시호부재래

검색해보니 "좋은 날들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의미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 행복한 시간은 어쩌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모래시계공원과 붙어있는 정동진 바다를 한 번 더 둘러본 후, 

아쉽지만 정동진을 뒤로 한 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대관령양떼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관령마을 휴게소의 풍력발

대관령 양떼목장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도착해보니 #대관령마을휴게소 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휴게소와 양떼목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김에 셋이서 핫바 하나씩을 맛있게 먹은 후 양떼목장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입장료 7천원) 천천히 올라가보니 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입장 티켓을 보여주면 양들의 먹이를 받을 수 있었고, 직접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양들이 넓은 목장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양들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었고, 굉장히 순했습니다. 양 먹이체험 후, 넓은 목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친구들과 대관령 양떼목장에서의 그림자 한 컷

시야도, 마음도 탁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느꼈던 답답한 마음들이 싹 씻어졌습니다.

 

오래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여유롭게 즐긴 여행의 시간.

너무도 힐링이 되고 에너지가 채워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도 다 맛있었고, 바빴던 각자의 시간들도 다 내려놓을 수 있었던,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시간이 되신다면, 2박 3일 코스로 강릉 밤도깨비 여행 추천드립니다.

일상에 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Chan (iPhone13 mini)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찬입니다!

최근에 아이폰13미니로 휴대폰을 바꿨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2박 3일 강릉여행때 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통해 여행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일에 일을 마치고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도깨비 여행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기억이었고, 오랜만에 저의 삶에 큰 활력이 되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경포해변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서,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었는데요, 금요일 밤에 일을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친구 1명과 얘기해서 금요일 밤에 바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당일에 하루 묵을 경포대 숙소를 급하게 검색해서 초저가 숙소로 잡은 뒤(남자 둘이서 잠만 잘거니까), 차로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횡성휴게소

네비게이션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안되게 나왔고 막힘없이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친구 1명을 만난 뒤 숙소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룸펜텔 숙소입구

 

하루 묵을 숙소는 모텔을 리모델링 한 느낌의 숙소였는데, 가성비도 좋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남자 2명이서 하루밤을 지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숙소에서 여정을 푼 뒤, 치킨과 맥주를 사러 경포호 근처로 나왔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과 경포호 야경
경포호 야경

 

치킨과 맥주를 사러 나온 김에 경포호와 경포해변 밤 바다를 구경하러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야경에 비친 호수도 잔잔하니 너무 예뻤고, 오픈한 이래 처음 본 #경포스카이베이 호텔도 멋졌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 전경
경포해변 야경
경포해변 야경

 

3일 간 경포해변에만 있을 건 아니여서, 경포해변 야경은 볼 기회가 오늘 밤 밖에 없을 것 같아 잠깐 보러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동해 밤바다였습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분위기가 평화롭고 너무 좋았습니다.

밤바다를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친구와 함께 치맥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숙소 체크아웃을 한 후, 둘이서 아침 식사를 하러 경포해변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찌개가 먹고 싶어서 찾은 식당은, "빛고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밫고을식당
식당 내부

내부는 깔끔했고 토요일 아침이라 한산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친구와 둘이서 해물순두부 찌개를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로 다양했고, 새우, 오징어, 조개가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 경포호를 구경하였습니다.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를 둘러본 후,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해서 셋이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강릉에서 유명한 근처 #초당순두부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라는 곳인데 한옥집을 개조한 식당 같았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식당
초당순두부 상차림
초당순두부 상차림

 

아침에 순두부찌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는 또 다른 맛으로 좀 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친구는 아직 바다를 보지 못해서, 같이 바다를 보기 위해 다시 경포해변으로 걸어서 갔습니다.

 

경포해변
경포해변
경포해변

 

흐렸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는 맑아서 하늘과 바다가 참 예뻤습니다.

새로 산 아이폰13미니 와이드로 담아보니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원래 강문해변이었으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사람도 많아서 바로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과 안목해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안목해변에는 크루즈항이 있어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주차가 편했습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

 

역시 커피거리로 유명해서인지 새로 생긴 카페도 많았고, 젊은 커플과 가족 등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에 검색해보니, 커피콩빵이 유명한 것 같아서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같이 못 온 짝꿍한테 선물하기 위해 #커피콩빵 한상자를 구매했습니다.

(짝꿍에게 후기를 들어보니 맛있었다고 하네요:)

 

커피콩빵 가게
커피콩빵 10개 만원

 

안목해변
안목해변
안목해변


 

다시 남자 셋이서,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해변도로가 쭉~ 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듯한(?) #강릉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강릉에도 통일공원이 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역시나 차도 사람도 거의 없었고, 넓게 조성된 공원에 실제 전투기와 대통령전용기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대통령전용기 내부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후, 2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정동진 숙소가 기대 이상으로 넓고 쾌적한데다가,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쇼파와 TV, 침대,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등 없는 게 없었고,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숙소
정동진 숙소

 

이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이 여정의 깊이를 더해갈 회와 소주와 매운탕이 오늘의 저녁 식사 메뉴로 결정되었습니다.

근처 횟집에서 저녁거리를 사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내일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출을 본 후, 정동진 바다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 조각공원, 대관령 양떼목장을 여행할 계획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2일차 포스팅에서 계속..)

 

 

 

by Chan (iPhone13 mini)

 

https://youtu.be/yMW-LAuRYDs

 

 

얼마 전, 드론 촬영을 위해 포항을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 포항까지 (차로)4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질...ㅜㅜ;;

 

다행히도 무사히 도착하여 미리 예약한 숙소에 밤 9시가 넘어 도착, 쉬면서 다음날 아침부터의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숙소는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예약을 했고, 총 3일동안 매일 다른 곳으로 촬영을 다녀서 (이동이 쉬운)각각 다른 숙소로 잡았습니다.

오랜 운전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풀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총 3일 여정 중, 첫째날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날의 여정은 "내연산" "경상북도 수목원"입니다.

내연산은 천년고찰 보경사와 12폭포로 유명한 군립공원입니다. 아침식사는 간단히 하고 바로 내연산으로 이동하여 촬영했습니다. 내연산 12폭포 중에 단연 장관을 연출하는 스팟은 관음폭포와 연산폭포. 그리고 높은 곳에서 내연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소금강전망대까지. 역시 "경북3경" 다운 내연산의 절경이었습니다.

 

내연산 관음폭포
내연산 연산폭포
내연산 선일대 정자

첫번째 날 두번째로 간 곳은 우리나라의 수목원 중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한(평균 해발 650m이상) "경상북도 수목원"입니다. 내연산에서 너무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수목원 닫는 시간이 넘어서야(17시) 도착을 해서 내부는 못 찍었습니다. 대신 수목원 전경만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경상북도 수목원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경상북도 수목원 전경
경상북도 수목원 입구

 내연산과 경상북도 수목원은 포항지역 중에서도 외곽에 위치하여 (예상은 했지만)두군데만 촬영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고, 첫번째날 하루를 다 써버렸습니다.

 

두번째날은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호미곶""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입니다.

전날 밤, 미리 호미곶 근처의 숙소에서 일찍 잠을 청하고 새벽에 일찍나와 일출장면을 찍었습니다. 약간 흐린 날씨라 떠오르는 태양은 찍지 못하고 떠올라 살짝 보이는 태양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호미곶의 상징, 상생의 손과 새천년기념관, 호미곶 등대, 유채꽃밭을 촬영했습니다.

 

호미곶의 일출
호미곶 - 상생의 손, 새천년기념관
호미곶 등대
호미곶 유채꽃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연오와 세오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귀비고라고 하는 설화 속 비단 창고의 이름을 딴 전시관안에서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전경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내에 위치한 귀비고 전시관

두번째날의 마지막 세번째 장소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서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최동단 힐링 둘레길입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제2코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제2코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제2코스

둘째날 세군데 촬영을 마치고, 포항 도심의 숙소로 이동해 내일을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날인, 세번째날  촬영지는 "포항운하""영일대"입니다.

포항운하는 동빈내항과 형산강 사이의 물길을 복원해 수질을 개선하고 생태를 복원하는 도심재생 프로젝트입니다. 2014년에 준공되어 지금은 포항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와 송도해수욕장 앞 바다, 형산강을 한바퀴 도는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포항운하와 포항크루즈
포항크루즈
포항운하와 포항크루즈

마지막 날, 마지막 촬영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인 "영일대"입니다.

영일대해수욕장에 세워진 바다위 정자, 영일대. 해가 진 후의 아름다운 야경도 또한 즐거운 볼거리입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의 영일대
영일대의 야경

 

*모든 장소의 드론촬영은 사전에 드론비행허가와 드론촬영허가를 승인받아 진행하였습니다. (군 담당자, 해당 항공청)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주말 가족나들이 추천 포스트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서울에서 약 2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충주! 쏘카를 빌려 고속도로를 타서 가는데 중간에 휴게소 한 번 들리고 가니 2시간이 그렇게 길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사실 충주를 처음 가보았는데요, 뜻밖의 풍경에 놀랐습니다, 마침 벚꽃도 한창 피었었구요. (지금은 벚꽃은 다 졌을 것 같네요)

 

0. 중앙탑 사적공원

 

중앙탑 사적공원에는 여러 명소가 맞물려 있습니다! 먼저 탑평리 칠층석탑,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중계도로가 있습니다!

 

충주시 풍경길 안내도에서 충주의 다양한 명소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적공원에서는 넓디 넓은 잔디와 푸른 하늘, 다양한 예술 조각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1. 충주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

사적공원에서 제일 먼저 구경한 곳은 바로 충주 중앙탑 탑평리 칠층석탑입니다. 화창한 봄날씨,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7층 석탑이 참 멋스러웠습니다. 멀리서 보면 작게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그 위엄이 절로 느껴지는 석탑

 

 

신라시대에 세워진 석탑중에서 가장 오래된 석탑이라고 합니다! 이 석탑의 건립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국토의 중앙을 표시하기 위해 세워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2.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충주에 국제조정경기장 있는거 다들 아셨나요? (제가 좀 뒷북 ^^;) 그것도 여러 국제대회를 치룬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탄금호에 가보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조정보트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 탄금호 중계도로

 

또 탄금호에는 "중계도로"가 있는데요. 이 중계도로는 조정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리라고 합니다. 1.4km나 뻗어 있어서 탄금호 사이를 산책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주변 생태계를 고려해 수면 위에 떠있는 구조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밤에는 예쁜 조명이 다리를 비추며 분위기가 더한다고 하네요!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좋은 날씨에 가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래는 탄금후 중계도로에 대해 잘 소개해준 영상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

 

 

 

 

철원 노동당사 -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MV 촬영지 여행

 

 

2019년이 밝았습니다. 홀로 훌쩍 여행을 떠났습니다. 

항상 아래쪽으로만 가봐서 이번엔 위쪽으로 가보았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위로 갈수록 점점 더 추워집니다.

 

 

 

 

목적지는, 정말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철원 노동당사' 건물(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3-2)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라는 곡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발해를 꿈꾸며'라는 곡은 1994년, 16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의 타이틀곡입니다. 당시, 주를 이룬 사랑 이야기의 다른 가수들의 노래들과는 달리, 통일을 염원하고(발해를 꿈꾸며), 교육 현실을 비판했던(교실이데아) 주옥같은 곡들이 담긴 앨범입니다. 서태지, 그의 나이 23살 때의 업적이네요. (3집, 대한민국 100대 명반에 선정)

 

사실, 철원 노동당사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건물입니다. 1945년 8월 해방 이후부터 6.25전쟁 전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라고 하네요. 

 

 

주차장에 도착해서 주차한 후,

 

 

세워진지 얼마 안 된, 위령탑부터 둘러봅니다.

 

 

입구를 지나면, 매점과 화장실도 있습니다.

 

 

(매점 앞 길냥이들의 모습)

 

 

저 멀리 건물이 보이네요.

 

 

노동당사 건물 옆 안내문을 한 번 읽어봅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노동당사 건물 정면 모습)

 

 

건물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이곳은 서태지와 아이들 '발해를 꿈꾸며' 뮤비에 나왔던 그 곳!

 

25년 전, 영상 속 모습입니다.

 

 

다른 각도의 그 곳!

 

영상 속 '대형 태극기'가 인상적입니다.

 

 

여기도 영상에서 나온 곳인 듯합니다.

 

YG 사장님이신 양현석의 25년 전 영상 속 모습 ㅎㅎ

 

 

뼈대와 외벽만 남은 건물 모습이 맑은 날씨와 대조적이네요. 

 

 

실내였던 내부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좀 무섭기까지 합니다. (고문과 학살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건물 옆에서 본 복도 모습

 

 

앙상한 나뭇가지와 계절 탓에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건물의 뒤쪽 모습이고요,

 

 

(다시 앞쪽으로 와서) 계단과 1층 입구의 모습입니다. 

 

 

1층 입구 모습입니다. (건물 내부는 출입 금지)

 

 

 

아픈 역사의 현장이자 서태지가 통일을 염원하며 노래 부른 그 곳.

 

참 오래 걸려 찾아왔네요.

 

우리 민족이 다시 만나는 그날은,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by Chan(with iPhon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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