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와 동해여행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5월초 주말(금~토)을 이용해,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구매해놨던 이용권으로, 힐콘도의 힐 갤러리 스위트 3인실과 4인실 하나씩을 예약해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족 모두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날짜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용권의 사용기한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주 5월 초에 다같이 최대한 날짜를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보통의 주말여행은 토요일과 일요일로 여행을 다녀오지만, 저희 가족은 주말을 피해 금요일과 토요일로 예약을 잡아서 모든 일정(교통상황,식당,관광지)이 복잡하지 않아 더욱 즐겁고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 이용원은, 하이원리조트 객실 중에서도 '힐콘도' 단지의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2개였습니다.

 

출발 전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체크인때 직원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앱으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실제로도 체크인 센터라는 건물이 있었지만 들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객실 키도 카드키가 아닌, 모바일 키(앱 가입 후, 로그인, 블루투스 모바일키 이용)를 사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어플화면

 

 

토요일이 아닌 평일(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건물 전체를 저희 가족이 빌린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체크인 시간에 맞춰 체크인을 한 후(15시 체크인일 경우, 14:50부터 체크인 가능), 객실을 둘러보며 짐을 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짐을 풀고나서 이용권에 포함된 곤돌라를 타러 마운틴 콘도 단지의 스키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마운틴 콘도 단지에 주차를 한 뒤, 스키하우스의 매표소로 가서 이용권을 확인 한 후, 곤돌라를 탔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곤돌라는 해발 1,340m 까지 올라가는 '스카이1340'  곤돌라였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거의 없었고, 저희 가족뿐이었습니다. (평일에 오니 이렇게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조카들도 아주 재밌어했고, 올라가는 경치도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해발 1,340m 인 '하이원탑'에 올라간 후,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렸고, 높은 곳에 올라서 그랬는지, 5월초였지만 약간 쌀쌀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긴팔 필요)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 때보다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키하우스

 

 스키하우스에 내려와서 넓은 잔디밭에서 조카들과 공놀이를 했습니다. 겨울철이 아니어서 눈밭이 아닌 넓은 잔디밭이 형성되어 공놀이 하기 좋았습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 저녁식사에 술 한잔 곁들이며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조카들에게 선물해준 보드게임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가족 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고요한 강원도 산골의 맑은 공기와 훤히 트인 경치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아침풍경

 

이용권에 포함된 조식을 먹으러, 어제 갔었던 '마운틴 콘도' 단지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마운틴 콘도 단지 쪽 '마운틴 카페테리아'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다행히 넓은 자리를 찾아서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른 후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북어국, 전복죽, 서양식 등 다양한 조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조식으로 배를 채운 후, 객실로 돌아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11시 조금 전에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체크아웃도 모바일로 쉽게!)

 

 

강원도에 온 김에 동해 바다를 보러가자는 의견을 모아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신다고 하셨고, 조카들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망상해수욕장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망상해수욕장도, 토요일 정오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했습니다.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오랜만에 바다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은 후, 점심식사를 위해 맛집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갔는데 '갯마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간장게장과 조기탕을 포함한 정식과 갈치조림, 생선구이와 통태탕 등을 주문했는데, 아침식사때와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깐깐하신 부모님의 입맛에도 맞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한그릇씩 더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허씨카페

 

근처에 카페거리가 유명한 안목해변쪽으로 갔었는데, 토요일 오후시간대라 관광객이 많았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강릉쪽으로 이동하던 중, 한적한 '허씨카페'라는 곳에 들어가서 커피와 차 한잔씩 했습니다. 공간도 넓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솔밭길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차 한 잔씩 한 후, 카페에서 나와 솔밭을 지나 바다를 한 번 더 봤습니다. 위치를 보니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쯤이었습니다. 약간 흐린 바다였는데 그 모습마저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여정인 솔밭길에서는 청설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의 완성은, 안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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