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처음 개설하고 나서 몇 일 안되어 블로그 유입을 분석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시에는 제 글이 몇개 없었고, 또 그렇다 할 특징이 있는 글도 없었던 터라 제 블로그는 주로 검색 로봇만 방문하는 정도였죠.

 

짝꿍과 팀블로그를 시행하고 나서 꾸준히 1일 1포스팅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일 방문자가 200 - 300명, 누적 방문자가 1만명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목표수에는 한참 멀었지만 마치 아이가 쑥쑥 자라는 느낌이에요.)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포스트를 올리고 나면 틈이 날 때마다 수시로 블로그 유입을 체크해서 보게 되는데요.

 

그 중에 저희 블로그로 들어오는 키워드들의 특징이 있었습니다.

 

 

 

1. 꾸준히 유입되는 키워드

 

저희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꾸준히 찾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그 키워드들은 저와 짝꿍의 '덕력'에 기반한 키워드 인데요.

 

특정 웹툰을 좋아했던 저와 차를 좋아하는 짝꿍이 덕력을 발휘하여 작성한 포스트로 많은 분들이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웹툰이 영화화 되어 개봉한 시점과, 신차 소식이 나오면서 많은 유입을 이 끌 수 있었습니다.

 

또 덕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내용을 작성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그 주제에 다양한 연관 키워드로 저희 블로그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2. 일시적으로 유입되는 키워드

 

저희 블로그에는 아직 많은 카테고리가 있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영화' 카테고리에 올린 최신 영화 후기 포스트들은 올린 시점 이후 약 1-2주간의 많은 유입이 있습니다.

 

영화 포스트 안에 단순한 감상평 외에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작성하면, 영화 제목에 연관 검색어가 붙은 키워드 유입도 발생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망하거나 1-2주가 지나고 나면 다른 파워블로거들이 올린 포스트에 검색순위가 밀려 유입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3. 간간히 유입되는 키워드

 

생활 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정보성 포스트에는 빈도수가 많지는 않지만, 해당 정보 수요에 의한 키워드 유입이 간간히 발생합니다.

 

 

 

4. 1-2회 유입되는 키워드

 

열심히 포스트를 작성하였지만,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작성한 주제이거나, 광고블로거들이 선점하고 있는 키워도, 혹은 찾는 이가 없는 내용의 포스트라면 유입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 것은 한 두명이라도 그 글을 검색해서 저희 블로그를 방문해주십니다.

 

누군가가 읽었다는 마음에 작성한 보람을 느낍니다. (조회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리

 

저희 블로그는 유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유입되는 키워드의 지속적인 발굴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배우려는 자세도 언제나 필요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내용의 글을 써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하니, 당신이 쓴 글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정보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입니다.!

 

 

 

 

 

 

 

 

 

 



1일 1포스팅을 시작한지 3 ~ 4일 정도 되었을 때 유의미한 블로그 유입이 있어 이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1. 포스팅 1일 차


첫 날 작성한 포스트에서는 블로그에 아무 유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내 블로그에 올린 글들이 잘 보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카톡으로 친구에게 링크를 보내본 것에 의한 접속 뿐.


어차피 포스팅을 시작한지 하루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방문자 '1'이다)





2. 포스팅 2일 차



2일 째 되던 날에 두 번째 포스트를 올리고 나서 네이버 웹마스터에 등록하였다.  




(네이버에서 '웹마스터도구'를 검색하면 위 사이트가 나온다. 네이버에서 검색 로봇이 잡을 수 있는 html 코드를 알려준다. 

그 코드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삽입하면 위와 같이 사이트 등록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유입수는 늘지 않았다. 


내가 요즘 작성하고 있는 포스트 주제가 '블로그 운영'에 관한 것이다 보니, 이미 해당 내용으로 많은 포스트들이 생성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막 시작한 블로그에서 올린 포스트는 검색 순위가 많이 밀리는게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꾸준히, 묵묵히 포스트를 쌓자는 마음으로 쓰고 있었는데,


한 포스트를 올리고 나서 방문자 수가 짧은 시간 동안 60명을 넘어섰다. 갑자기 무슨 일인가 싶어서 블로그 관리 탭> 통계 > 경로로 들어가 영문을 살펴보니 유입 키워드가 다음과 같이 나왔다. 







'무슨 '시리즈', '가지' '대상' 등 내가 전혀 의도하거나 생각지도 않고 연관도 없었던 단어 등이 유입경로가 되었다.


아마 포스트 내용 중에는 저 단어들을 한번쯤은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런 걸로도 들어오나 싶기도 하고. 


'V' 표시한 외의 키워드는 로봇이 들어온 경로가 아닐까 추측해 본다.





한 번 조회수를 60을 찍고 난 이후 또 다시 유입수가 줄었다.


아마 글이 밀려서 더 이상 노출이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해당 일 오후에 세 번째 포스팅을 올렸는데, 


포스팅을 올릴 때마다 방명자가 30 ~ 50명 정도 증가하였다. 


새로 글을 입력할 때 마다 잠깐 검색 페이지에 노출되다가 그 이후에는 밀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도통 무슨 영문인지;  유입 경로는 여전히 무슨 '가지'와 '시리즈'였다.  네이버 웹마스터에 등록했지만 네이버에 의한 유입은 아직 발생하진 않았다.

(번 외로 'Daum' 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검색해서 보는구나 알게됨.)




3. 포스팅 3일 차


확실히 포스트를 올리자 마자 바로 몇 십건 씩 유입이 늘어나는 건 계속 확인이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가 알 수 없는 키워드에 의해 들어왔다. (로봇이 생각보다 열심히 활동하나 봄). 그런데 몇 몇 정상적으로 검색되는 키워드로 유입이 있는 것 같아, 누군가가 검색해서 들어온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셋째 날 부터는 네이버에서 들어오는 유입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때 '와우' 외침)





4. 포스팅 4일 차


포스팅을 시작한 지 넷째 날 부터 네이버 유입이 늘기 시작했다. 블로그 포스트 주제도 '블로그 운영'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생활리뷰로 작성한 포스트를 올리고 나서부터였다.






(신기하네)




(검색 시 '최신 순'으로 하면 보이기도 함)






아직 갈 길이 멀다 느끼는 주말인데, 이제 곧 한 주가 시작된다.


블로그 유입 분석을 통해 1일 1포스팅을 할 수록 블로그 방문 유입이 증가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1일 1포스팅의 주제에 따라서도 유입이 늘 수도, 줄 수도 있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만의 고유한 컨텐츠를 찾는 고민은 이번 한 주간 계속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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