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DDP와 위치가 가까워 밤도깨비 야시장 DDP 방문 이후에 바로 이어서 갔는데요.

 

(2018/04/04 - [생활 Re:View/나들이]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다녀왔어요~!)

 

 

그래서인지 DDP 야시장과 비교해서 구경해 볼 수 있는 재미가 또 있었습니다.

 

 

 

 

 

 

 

 

청계천 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서울의 주요 관강 명소인 청계천을 끼고 있다는 점인데요.

 

주말에 대한민국 커플들은 다 여기 와 있는 것처럼 커플 데이소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청계천에 비추이는 은은한 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마지막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인공폭포가 나오는데요

 

폭포를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청계천 야시장의 각 점포들은 조명이 둘린 테두리로 상점이 꾸며졌어요.

 

DDP 야시장 같은 경우 테이블 위에 스탠드를 달아 그 조명으로 빛을 밝혔다면, 청계천 야시장은 각 상점의 테두리 조명에서 빛이 나와 각 상점의 구분도 뚜렸했고,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취향저격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청계천 야시장에는 조금 늦은 시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미 SOLD OUT한 점포들도 있었어요(아쉽 아쉽)

 

 

 

 

야시장 속 코너 행사로 '추억 소환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예쁘게 디자인된 메모에 추억을 기록하고 철망 게시판에 끈을 달아 게시하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기분좋은 추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푸드트럭은 새우 요리를 다루는 곳이 많았어요.

 

짝꿍이 새우를 참 좋아서 아이처럼 신나하더라구요.

 

 

 

 

 

 

 

저희는 어떤 음식을 고를까 야시장을 한 두 바퀴 돈 후, 새우 오리지날에 충실하여 '새우튀김'을 고르게 되었어요.

 

 

 

 

푸드트럭 식사 공간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고, 그 공간에는 스탠딩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테이블 위에 올려 먹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저희도 한 테이블 자리잡고 본격 시식에 나섰는데요.

 

야외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었고, 새우 알도 아주 통실했습니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도 응급센터와 종합안내소가 있어 필요할 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주차사항으로는 청계천 야시장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저희도 주차는 골목골목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DDP 야시장 주차는 DDP 지하에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용이했지만 비용이 좀 나왔죠 ^^;)

 

 

 

 

 

청계천에도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네요.

 

 

 

 

 

 

 

지난 주 토요일 개장 다음 날 저와 짝꿍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에 다녀왔습니다.

 

 

 

 

 

DDP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DDP 전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의 약자로, 영국 건축가인 자하 하디즈(Zaha HADID)에 의해 설계 되었다고 해요.

 

처음에 DDP가 건설될 당시에는 동대문에 흉물을 짓는다는 혹평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세계 최대의 비정형 건축물로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면 한번쯤은 꼭 방문하는 Hot Place이고 저 또한 DDP에 가면 하루종일 머물다 오기도 합니다.

 

DDP 배움터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고, 디자인 장터가 있어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와 짝궁은 그 날 야시장을 구경하기 전에 DDP 디자인장터에 있는 티라레미수에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로 에너지를 충전하였습니다 ^^

 

 

(DP 티라레미수 -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 아메리카노)

 

 

 

(들어가는 입구)

 

 

(행사장 배치도)

 

 

야시장 안에는 행사장 배치도가 있는데요. 사람들에 휩쓸려 다니다 보면 어느새 한바퀴 다 돌아있더라구요.

 

 

 

밤도깨비 야시장 안에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악세사리 뿐만 아니라 수제 목펜, 석고 방향제, 부채 등 많은 물건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한 귀걸이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ㅎㅎ)

 

 

야시장 상품들은 가격정찰제로 대부분 매장에서 카드 결제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 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매장들도 몇 있어 구매 예정이시라면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현금도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야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푸드트럭입니다.

 

DDP 밤도깨비 야시장의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 랍스터, 피자, 각종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짝꿍도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하나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바로 부채살 스테이크를 구매하였구요.

 

 

 

처음엔 줄이 제일 짧아서 이 푸드트럭 앞에 섰는데, 나중에 저희 차례가 되고 보니 뒤에 줄을 엄청 길게 섰더라구요.

 

푸드트럭들 마다 줄을 엄청 길게 섰지만 대부분의 트럭이 음식 회전율이 빨라 금방 순서에 왔어요.

 

저희가 선택한 부채살 스테이크는 한접시에 9,900이었지만, 워낙 맛이 있었기에 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야시장 주변에는 벤치들이 많아 푸드트럭에서 구매한 음식을 앉아서 즐기시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와 일교차는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DDP에서 열린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구요,

 

 

 

 

시장 안에는 의료지원과 종합안내소 부스도 있어 도움이 필요하실 때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DDP 주변 야경도 참 근사해서 커플,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도 오실 수 있지만 밤이라 어둡기도 하고 혼잡해서 아이가 어리다면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봄을 알리는 듯 DDP 안에 심긴 목련 한 그루에 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이상으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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