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지난 시간에 이은 1일 1포스팅 작성 tip 2편이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1일 1포스팅을 위해 글감 기획하는 법에 다루었다면 (블로그 지수 높이기 : 1일 1포스팅 작성 tip #1 참고)


이번에는 그 이후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2. 1일 1포스팅 프로세스 만들기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즉 1개의 포스트가 작성되기 까지의 여러 단계의 과정이 있다. 이에 따라 각 단계별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관리한다면, 포스팅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누락도 막을 수 있고, 또 '다음엔 뭐쓰지, 뭐하지' 하는 막연한 고민에 대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늘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에 위와 같이 일자별로 1포스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3. 제일 어려운 글쓰기


아마 이 단계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 위의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초안'에 해당하는 단계이다. 백지에 놓인 커서만큼 나를 창작의 고통으로 밀어넣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글을 쓰려고 맘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기 보다는, 글귀가 떠오를 때 컴퓨터에 앉아 바로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한 두 문장을 적고 나면 글쓰기는 시작되고 그 이후는 술술 적히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건 시작이 어렵다) 그 이후에는 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내가 느낀 걸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생각나는 순서대로 워드에 적어 넣는다. 워드에 두 장정도 적으면 천 자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워드에 작성한 것을 복사하기하여 블로그에 붙여넣기 하지 말고(품질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함), 가능하면 다시 타입해서 작성한다. (이 작업은 생각보다 고되진 않다. 블로그로 다시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초안이 최종본으로 완성되기도 한다.)




4. 태그 작성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어려우면 어려울 수도 있는 태그 작성(이 또한 무에서 유를..). 보통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에서 언급된 내용들 중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주로 추려내어 키워드를 삼는다. 내 글을 읽는 대상이 누구일지 생각해본다면 그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내 글을 접하게 될지 예상할 수 있게 된다.


(번외로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었을 당시 포스트에 영화이름을 오타로 올린 적이 있는데, 의외로 그 오타로 검색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오타가 난 키워드로 예상치 못한 유입 수를 얻게 된 적이 있었다.)




5. 글자 수 세기


포스트 작성 초안이 완료되면 글자 수 세기 사이트를 활용하여 글자 수를 세고 1000자가 넘으면 포스트에 등록한다.

(필자는 '네이버 글자 수 세기' 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상, 1일 1포스팅을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포스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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