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 입니다
현재 저희는 반려견 단모치와와 2살 행복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설사 증상으로 동물병원 다녀온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설사해서 당황하신 견주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 행복이는 평소에는 하루에 1~2회 정도 실외배변을 하는데요. 그 날따라 실내에서 맑고 무른 물변을 계속 보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사람도 장염 걸리면 배가 아프고 변을 자주 보는 것 처럼 변을 보기 전에 힘들어하더라구요. 한 두번 하고 그치면 좀 더 지켜볼까 했는데 횟수가 많아지면서 오늘 꼭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 때 접종도 맞아야 할 시점이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동물병원에 가기 전에 카카오톡 채널로 문의를 했습니다.
채널로 행복이가 계속 설사를 하고 또 접종을 할 기간이라고 문의드리니, 동물병원에서는 증상이 있을 때는 접종을 미루고 진부터 받으라고 안내받았습니다.
서둘러 예약을 하고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동물병원이어서 행복이와 같이 걸어갔습니다. 가는 동안 너무 덥고 행복이도 넘 힘들어하지 않을까 했는데 산책하면서 신났는지 열심히 바쁘게 걸어가더라구요~ 여차 저차 동물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동물병원에 도착해서 수의사 선생님께 행복이 증상을 말씀드렸습니다 설사를 자주 보고 변을 보기 전에 사람이 장염으로 아파하듯이 아파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증상과 관련해서 원인이 될만한 몇가지를 물어보셨습니다.
- 최근에 사료를 바꾼 적이 있는지
- 물 그릇은 자주 갈아 주시는지, 밥그릇은 깨끗이 세척 해서 사용 하시는지
- 다른 강아지와 접촉이 있었는지
이에 대해서 행복이의 상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최근에 사료를 바꾼 적이 있지만 1달 조금 안되었고,
- 물그릇과 밥그릇은 그때그때 마다 세척해서 사용 중
- 다른 강아지 접촉 x (낯가림 심함)
그랬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우선 설사를 막아줄 지사제를 주사와 약으로 처방해주셨습니다. 3일 정도 먹는 약이었습니다.
주사를 맞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산책하면서 왔는데 잘 걸어왔습니다. 병원에 다녀온 하루 동안은 설사를 하지 않았고, 다음날 되서 설사는 아니고 그렇다고 황금똥도 아니지만 배변 활동 잘 하였습니다.
후에 원인을 떠올려보니, 행복이가 설사하기 전 날밤 혜+찬이 약간 의견차이로 언성을 조금 높인 일이 있었는데요. 동물병원에서 말한 원인이 아니면 그 다툼 때문에 복이가 중간에서 스트레스 받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아팠던 건 아닌지 괜히 염려되는 것 있죠. 반려동물도 아이처럼 주위 상황을 다 감지하고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행복이가 있을 땐 더 좋은 말만 주고 받기로 하였습니다~!

P.S 이후 한달 안되서 다시 황금X 나오기 시작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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