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1일 포스팅 작성 tip #1, #2를 통해 정리해보았다.


 1일 포스팅 작성 tip #1글감을 기획하는 방법을 위주로

 1일 포스팅 작성 tip #2포스팅 프로세스를 잡는 방법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2018/02/02 - [웹앱 Re:View/블로그운영] - 블로그 지수 높이기 : 1일 1포스팅 작성 tip #1

2018/02/03 - [웹앱 Re:View/블로그운영] - 블로그 지수 높이기 : 1일 1포스팅 작성 tip #2


(글 작성할 때 옆에 플러그인을 보니 "이전 글 넣기" 기능이 있어 이전 포스트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 참 좋다 ~)





오늘은 팀블로그 설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혼자서 1일 1포스팅 하기란 정말 정말 쉽지 않다.


하루에 1 ~ 2시간을 들여 열심히 포스팅을 하고 나면, 뭔가 하나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고 유입의 증가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만,


포스팅 하는데에 온 기운을 쏟은 탓에, 기운이 쑥 빠지고, 갑자기 알 수 없는 허탈감이 찾아온다. 


(이 기운을 회복하려면 꼭 밥을 챙겨먹거나 한 숨 자야한다. 


짧은 기간내에 많은 포스트를 올려야 한다면 포스팅 간격을 식사나 수면을 기준으로 잡으면 좋을 것 같다.)




쉽지 않다.



이럴 때에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블로그도 맞들면 낫다.


티스토리에는 팀블로그 설정 기능이 있다.




즉, 티스토리에서는 다른 블로거를 팀원으로 초대하여 하나의 블로그를 여러 명이서 운영할 수 있다.


아이디를 공유하지 않아도 되서 정보유출의 위험도 적어지고, 포스트도 나누어 올릴 수 있어서 블로그 운영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석이조이다.




팀블로그를 초대할 때는 상대방도 티스토리 초대장에 의해 티스토리에 가입된 블로거여야 한다. 


(즉, 티스토리에 가입이 안되있는 경우 초대장을 보내어 티스토리 가입부터 시켜야 한다). 




그리고 팀원을 초대할 때는 권한을 설정할 수 있다. 


권한은 필자, 편집자, 관리자, 소유자로 설정할 수 있다.


필자는 글 작성

편집자는 글 작성 + 글 관리

관리자는 글 작성 + 글 관리 + 블로그 관리 + (팀블로그 관리)

소유자는 글 작성 + 글 관리 + 블로그 관리 + 팀블로그 관리


(관리자나 소유자는 거의 권한이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팀블로그는 총 200명 까지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다. 





(내 짝꿍을 관리자로 초대하였다)


 


모두의 관심사는 다양하므로 각각의 관심분야로 포스트를 기획하여 작성한다면 양질의 포스트를 블로그에 올릴 수 있게 된다.






끝으로 1일 1포스팅을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Output이 있으려면 Input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내 머리속에 문장들이 많이 있어야 그 만큼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틈틈히 독서도 많이 하고, 다양한 경험도 해야 할 듯 싶다.


늘 배우는 마음으로,




다음 포스트에는 '블로그 유입'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포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는 일주일도 안되었지만, 요 몇일간의 유입 분석을 해보니 몇 가지 재밌는 점들이 있다,.




모두 화이팅이다.










이번엔 지난 시간에 이은 1일 1포스팅 작성 tip 2편이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1일 1포스팅을 위해 글감 기획하는 법에 다루었다면 (블로그 지수 높이기 : 1일 1포스팅 작성 tip #1 참고)


이번에는 그 이후 절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2. 1일 1포스팅 프로세스 만들기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일도 어떻게 보면 하나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즉 1개의 포스트가 작성되기 까지의 여러 단계의 과정이 있다. 이에 따라 각 단계별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관리한다면, 포스팅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누락도 막을 수 있고, 또 '다음엔 뭐쓰지, 뭐하지' 하는 막연한 고민에 대한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늘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에 위와 같이 일자별로 1포스팅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았다.)




3. 제일 어려운 글쓰기


아마 이 단계가 가장 어려울 것이다. 위의 체크리스트에 따르면 '초안'에 해당하는 단계이다. 백지에 놓인 커서만큼 나를 창작의 고통으로 밀어넣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럴 때에는 글을 쓰려고 맘을 먹고 컴퓨터 앞에 앉기 보다는, 글귀가 떠오를 때 컴퓨터에 앉아 바로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선 한 두 문장을 적고 나면 글쓰기는 시작되고 그 이후는 술술 적히는 경우가 많다. (무슨 일이건 시작이 어렵다) 그 이후에는 내가 나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 내가 느낀 걸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생각나는 순서대로 워드에 적어 넣는다. 워드에 두 장정도 적으면 천 자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 워드에 작성한 것을 복사하기하여 블로그에 붙여넣기 하지 말고(품질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라고 함), 가능하면 다시 타입해서 작성한다. (이 작업은 생각보다 고되진 않다. 블로그로 다시 타이핑하는 과정에서 초안이 최종본으로 완성되기도 한다.)




4. 태그 작성


간단하다면 간단하고, 어려우면 어려울 수도 있는 태그 작성(이 또한 무에서 유를..). 보통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에서 언급된 내용들 중 사람들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주로 추려내어 키워드를 삼는다. 내 글을 읽는 대상이 누구일지 생각해본다면 그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로 내 글을 접하게 될지 예상할 수 있게 된다.


(번외로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었을 당시 포스트에 영화이름을 오타로 올린 적이 있는데, 의외로 그 오타로 검색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오타가 난 키워드로 예상치 못한 유입 수를 얻게 된 적이 있었다.)




5. 글자 수 세기


포스트 작성 초안이 완료되면 글자 수 세기 사이트를 활용하여 글자 수를 세고 1000자가 넘으면 포스트에 등록한다.

(필자는 '네이버 글자 수 세기' 페이지를 즐겨찾기 해놓고 사용하고 있다.)






이상, 1일 1포스팅을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포스트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블로그를 개설하고 나니 마음이 조급해졌다.


1일 1포스팅이 시작된 것이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1일 1포스팅'에 대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내 글이 네이버에서든 어딘가에서 검색이 되어야 하는데, 블로그가 흔히 말하는 '저품질'에 걸리게 되면 검색 노출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아쉬운 경우가 있나)



저품질 블로그에 걸리는 조건들은 내가 알아본 것만 해도 여러가지였다.


- 실시간 검색어 또는 핫 이슈로 포스팅을 하는 경우

- 이미 포스팅한 내용을 수정해서 올리는 경우

- 다른 포스트 내용과 유사한 내용인 경우

- 포스트 등록 간격이 너무 짧은 경우



양질의 블로그가 되는 조건들도 있었다.


- 1일 1포스팅(1포스트 당 1000자 이상, 이미지 1개 이상)

- 방문자들의 체류시간

- 콘텐츠 전문성

- 키워드



왜 1일 1포스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다.

누군가는 꼭 1일 1포스팅이 아니어도 된다고도 하는데


블로그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였을 때 '콘텐츠의 축적'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포스팅은 블로그 존속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짬짬히 시간을 내어 1일 1포스팅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고된 일인지라 전략이 필요한데,


따라서 한 번 정리해 본 '1일 1포스팅 작성 tip'을 공유하고자 한다.




1. 글감 기획


하루에 1개씩 포스팅을 한다면 1년에 약 300 ~ 400개의 포스트를 작성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학창시절 뿐만 아니라 회사생활에서도 "작문"이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에 너무나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400개의 글감을 어떻게 일일히 다 찾아내고 글을 쓸 수 있을까?



(1) 글감 목록 만들기


글감 목록을 만들어 글감이 떠오를 때마다 무조건 적어놓는다.


떠오르는 걸 적는 일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우선 글감 목록에 떠오르는 글감을 다 적어놓아서, 글감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하나씩 꺼내어 살펴본다





(요런식으로 느낌만 ㅎㅎ)



(2) 기획 글감 만들기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는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정보를 내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물로 기획하여 시리즈 포스트를 작성한다.


ex) 내가 평소에 관심있는 분야에서 최근에 새롭게 구매한 제품에 대한 상세 기능 Review 시리즈



(3) 검색했는데 안나온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글감


내가 찾는 정보가 검색포털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동일한 정보를 찾아도 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 정보에 대해 내가 먼저 빠르게 수집하여 포스트를 쓸 수 있다면 그 정보는 곧 나만의 글감이 된다.




이 외에도


2. 포스팅 작성 프로세스 만들기

3. 제일 어려운 글쓰기

4. 키워드 선택하기

5. 글자수 세기


는 다음 포스트에서 만나요 ~





 


 



티스토리는 생각만큼 뚝딱 개설되지 않았다.



티스토리는 이미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에게서 일종의 "초대장"이란 걸 받아 그 url로 들어와야 티스토리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티스토리 초대장은 지인에게 요청하여 받을 수도 있는데 지인이 없는 경우에는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들이 초대장을 배포하는 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각 블로거 당 5~10장 가량 초대장을 배포할 수 있어, 초대장을 가진 사람들은 신청자를 선착순으로 받거나 혹은 특정 조건(자신의 블로그에 댓글 달기 등)을 걸어 선정된 사람에게 초대장을 배포한다.





아래와 같이 초대장을 받고 나면 티스토리 아이디를 개설할 수 있다.








개설하고 나서도 이것저것 설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1. 블로그 설정(블로그 이름, 소개글)





화면의 왼쪽 상단에 '블로그관리' 탭으로 들어가 관리 > 블로그를 클릭하면 블로그 사진 업로드 및 블로그 이름 설정, 블로그 설명들을 올릴 수 있는 페이지가 나온다.




2. 블로그 닉네임 설정





블로그 닉네임 설정은 왼쪽 상단의 '계정관리' 탭으로 들어가 내 계정 > 기본정보를 클릭하면 블로그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는 창이 나온다





3. 카테고리 설정




카테고리 설정은 왼쪽 상단의 '블로그관리' 탭에서 콘텐츠 > 카테고리 관리로 들어가면 설정할 수 있다.


여러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는 큰 범주의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면, 먼저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하고, 그 카테고리를 클릭 후 "추가" 버튼을 누르면 


해당 카테고리의 하위 단위로 작은 범주의 카테고리를 추가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는 위의 캡쳐본과 같이 '주제'를 설정할 수 있다.





4. 스킨 설정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초리 설정을 진행할 때 제일 많은 시간을 고민했던 것이 스킨이었다. 왜냐하면 스킨은 중간에 바꾸면 각종 포털에서 검색 누락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 스킨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킨은 왼쪽상단 '블로그관리' 탭에서 꾸미기 > 스킨변경으로 들어가 설정할 수 있다.



혜찬이의 티스토리 스킨은 '#반응형' 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는 여러 블로거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티스토리를 웹하면에서 볼 때와 모바일에서 볼 때 웹 환경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반응형 스킨은 이 두가지 채널에 적합한 레이아웃에 자동적으로 맞추어 보여지기 때문이다. 만약 반응형이 아닌 다른 종류의 스킨을 선택하게 되면, 모바일 스킨 형태도 다 개별로 설정해야 하거나 혹은 설정이 어려울 수도 있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티스토리에서 배포하고 있는 반응형 스킨이 11개 가량 밖에 없다. (다른 유/무료 스킨들도 있다고 하나, 나와 같은 '컴잘알못(컴퓨터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런 것을 찾는 것이 익숙치 않고, 적용도 어렵고, 변경도 쉽지 않다)


그리고 카테고리가 화면에 보이는 것이 좋다는 여러 의견을 추가로 참고하여 반응형 스킨 중 카테고리를 별도의 클릭없이 확인할 수 있는 반응형 'Square' 스킨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초기 설정만 하는데 하루가 다 지나갔다. 그리고 아직도 잘 알지 못하는 설정 부분들도 있어 이런 것은 앞으로 하나씩 해 나가볼 계획이다.







누구나 다 알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나와 같은 '컴잘알못'이 있다면 그분들의 헤메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포스트를 작성하였다.










1. 블로그 시작 동기



오랫동안 글쓰는 걸 멈춰왔다. 슬프거나 마음이 괴로울 때만 감정을 토하는 수단 중 하나로 글을 써왔던 터라, 글을 쓰는 건 하고 싶지 않은 일 중에 하나 였다. 




(보통 이런 글을 써 왔다.)




하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남을 위해 주인 같은 정신으로 일해왔다. 남 일, 남의 눈치에 모든 신경을 다 빼앗겨 정작 집에 오면 늘 탈진 상태에 있었던 나로서는 다른 일은 돌아볼 수가 없었다. 이제는 이런 생활에 지쳤다. 이제까지 남에게 헌신되어 왔던 '주인 정신'을 오롯이 나에게 쏟는다면 앞으로 못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주인 정신'을 진정한 주인인 '나에게' 온전히 쏟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중 '프리워커'라는 개념을 접하게 되었다. '프리랜서'라고 하면 뭔가 전문적인 기술이 있어야 할 것 같고, 누군가에게서 끊임없이 일을 따와야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여, 뭔가 유별난 특기가 없는 나로서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프리워커'는 좀 더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최근에 '프리워커로 사는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그 책에서는 프리워커를 '언제 직장을 떠나더라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자기만의 능력을 구축한, 진정으로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이라고 나와 있었다. 여기서 내가 잡은 포인트는 자유롭기 위해서는 나만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이 능력은 천재적인 성질에서만 비롯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에서 쌓아올린 것들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내 경험들을 콘텐츠화 하기로 했다.





2.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티스토리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프리워커의 업무 중 큰 카테고리로 '수익형 블로그'를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적지 않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나 또한 무언가를 검색할 때 항상 네이버를 켠다. 주변 맛집은 어디인지, 이 영화는 재미있는지, 이 곳은 어떻게 가는지 등등을 알고자 할 때도 말이다. 하지만 몇 일간의 고민 끝에 티스토리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수익성'이었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구글 애드센스'를 붙일 수 있다. 구글 애드센스는 구글을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광고를 띄어서 그 사람이 그 광고를 클릭하게 되면 수익을 만들어주는 구조로 되어있다.


사람들은 네이버로 검색하는데, 티스토리로 올린다면 네이버에 검색이 되지 않아 사람들의 유입을 확보하기가 어렵진 않을까? 라는 고민도 안해본 건 아니다. 고민하는 과정 중 수익형 블로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라는 책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도 검색포털 웹마스터도구에 등록하면 네이버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실제로 네이버에서 무언가를 검색했을 때 상당 수 티스토리 블로그가 검색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고민을 해결하고, 티스토리로 결정하게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며 참고하게 된 책 -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3. 티스토리 개설 후기


우선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과 병행하며 티스토리를 시작했다. 초대장을 받는 일부터 블로그 컨셉 잡기, 주소/닉네임/스킨/카테고리 설정 등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도 전에 여러 단계의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막상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글을 쓰는 일' 그 자체였다. 양질의 블로그가 되기 위한 조건들(1000자 이상, 사진 1개 이상 등)도 신경이 쓰이지만, 완벽주의적인 성향에 내 스스로 만족스러울 만큼의 수준까지 글을 쓰기엔 많은 노력과 검토의 과정이 필요했고, 또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씩 노트북 앞에 앉아있기도 너무 어려웠다(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나보다.)


그렇지만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보니, 오랫동안 미루었던 과업을 이룬 것 같은 뿌듯함이 있고, 이 블로그가 후에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될진 아직 알 순 없지만, 내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이 데이터처럼 축적이 되고, 이것이 누군가의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되거나 누군가에게 하나라도 얻어가는 것이 있게 한다면, 내 블로그는 그 본연의 역할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혜찬이의 세상 Re-View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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