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알티마-'1인 제작, 알티마 홍보영상' 제작 후기



지난 2개월 동안 틈틈이 촬영하고 편집해서 만든, 1인 제작 '알티마 홍보영상'을 소개합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시간만 나면 틈틈이 촬영 장소를 물색해서 찾아가고, 촬영하고, 편집해서 만든, 저만의 '1인 제작, 알티마 홍보영상'이었습니다.

제 알티마 차량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알티마가 주인공인) 소장 가치가 있는 개인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고,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열정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준비]
 우선, 저의 개인 차량을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모든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장소를 찾아야 했고, 달리는 차를 운전해 줄 사람도 필요했고, 스케줄에 맞게 날씨도 허락해야 했습니다. 다행히 친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 운전을 맡길 수 있었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 몇몇 있었지만, 오히려 영상미 면에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틈틈이 다음 지도로 우선 확인한 후, 한두 차례 답사 후에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음악]
 음악 선정에도 오랜 기간이 걸렸습니다. 알티마 영상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선정해야 했고, 음악이 영상의 분위기와 무게감을 좌우하기 때문에 많은 곡들을 들어본 후, 해외 음원사이트에서 구입하여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영상의 영감이 떠오르는 데에 있어서는 '음악'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촬영]
 처음엔, (특성화하여) 아이폰 하나로만 촬영하려고 했지만, 점점 욕심이 나서 DSLR을 대여해 촬영하고(외부 디자인 장면), 주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드론을 구입해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알티마를 드론으로 촬영하면서부터는 드론 촬영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


[장소]

 촬영하기에 넓고 제약이 없는 적합한 곳을 찾다 보니, 수도권 내에서는 아무리 뒤져봐도 촬영할 수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촬영지는 인천 서구, 경기도 양평, 충남 당진 등이며, 처음 등장 장면은 (새벽,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저희 집 주차타워가 열리는 장면으로 연출하였습니다. ^^


[차량]

 주인공은 차량인 알티마, 이 녀석이었기 때문에 모든 영상에서 깨끗하고 멋있게 연출되기 위해서는 차 자체가 깨끗해야 했습니다. 촬영 전에 항상 세차 또는 간단하게라도 외부를 닦고 왁스 칠을 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타이어와 휠이 깨끗해야 영상에도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나오는 것 같아 타이어를 중점적으로 세척했습니다.


[편집]

 편집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프로의 파이널 컷 프로X을 사용했습니다. 가장 익숙한 툴이기도 하고, 현재 제가 소유한 툴이기 때문에 편집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마추어 치고는 나름 멋지게 잘 나온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어렵지만) 실제로 경험을 해보니 다른 영상도 기획만 잘 하면 무리 없이 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른 영상도 제작해봐야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by Chan (iPhone X, Canon 5D Mark2, DJI Mavic2 zoom)


올 뉴 알티마-HUD(Head Up Display) 설치 후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HUD(Head Up Display) 설치 후기'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에는 많이들 기본 장착되어 나오는 HUD.

알티마에는 옵션에도 없어, 따로 구입해서 설치해봤습니다.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HUD.

(제가 구입한 제품은 'HUD A100S'라는 제품입니다)


제품 박스 모습


우선, 제품박스를 개봉해보면


제품 구성품


설명서, 케이블, 부착스티커, 본체 등이 들어 있습니다.


제품 본체


제가 HUD 구입시 가장 고려했던 점은,

(가격보다도) 심플하고 단순하게 표시되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RPM, 온도, 전압 등의 차량정보를 표시하는 HUD 제품들은 다양하지만,

'속도' 잘 보이는 제품으로 설치하고 싶었기에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용 모드에 따라 다양하게 표시됩니다-속도 또는 전압)


본체 뒷면


제품박스 뒷면의 설치순서설명부분


알티마 운전석의 스티어링휠(핸들) 아래쪽을 보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차량진단장치인 OBD 단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알티마 스티어링휠(핸들) 아래쪽 OBD단자 모습


원래, 차량진단장치(OBD)는,

차량 상태와 운행에 대한 정보를 기록하여

차량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장치인데,


이 단자에 HUD를 연결하여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속도나 온도, RPM 등을 앞유리에 표시하여 운행할때 용이하도록 하게 합니다.


알티마 스티어링휠(핸들) 아래쪽 OBD단자 모습


이 OBD 단자에, 구입한 HUD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HUD 케이블 연결모습


그리고, HUD 본체까지의 선정리를 위해

A필러와 웨더스트립을 살짝 뜯어냅니다.

(사실 이런 작업이 처음이라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ㄷㄷ)


처음 해보는 작업이지만,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아서 스스로가 뿌듯해집니다.^^


알티마 A필러 뜯어낸 모습


케이블을 A필러 안쪽으로 정리하여

앞유리쪽에서 HUD 본체와 연결해줍니다.


앞유리쪽으로 케이블을 빼 온 모습


마지막으로 선정리 및 부착!


짠~!


설치완료 후, HUD 모습(낮)


설치완료 후, HUD 모습(저녁)


정말 깔끔하게 앞유리에 표시되는 현재 속도.

(순정제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심플하네요)


정말 가성비 갑인것 같습니다. 

제가 알티마에 장착한 제품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HUD입니다!


HUD 설치 예정이신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잘 선택하셔서 직접 해보시면

어렵지 않게 설치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by Chan. (with iPhone 6S)



'올 뉴 알티마-사용설명서'

03. 주행모드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오늘은 그 간 소홀했던 기본 설명 중, '주행모드'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우선, 알티마 차량의 주행을 위한 변속장치인 '기어 셀렉터' 부분을 보면!



1. 기어 셀렉터 부분



이렇게 생겼습니다! 심플하게 생겨서 좋습니다! (그 오른쪽은 컵홀더용 휴대폰 거치대ㅎㅎ) 



자동변속차량의 기본모드인 P,R,N,D 모드가 있으며,

추가로, D-step 주행모드인 'Ds 모드'가 변속기 맨 아랫부분에 자리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변속시에는 아래 사진의 기어 셀렉터 손잡이의 앞쪽에 위치한 버튼을 누른 상태로 변속합니다.

(보통 N과 D 이동 시에는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됨)


(참고로, 손잡이의 왼쪽 아래의 동그란 버튼은 'Ds 모드'와는 좀 다른 기능의 'Sports 모드' 버튼입니다)



2. P(주차) 모드



계기판 화면에는 현재 모드(P, R, N, D, Ds)가 항상 표시됩니다.

시동을 걸 때나 시동을 끌 때에는 항상 'P(주차) 모드'에 놓여 있어야 하며, (예외의 상황에서는 N(중립) 모드도 가능)

어떠한 모드에서든 'P(주차) 모드'로 변경 시에는, 브레이크를 밟고 옮겨야 안전상에서나 차량의 물리적인 손상 면에서 좋습니다.



3. R(후진) 모드



R(후진) 모드 시에는 전후방,좌우 주차센서가 작동하며, 아래 사진처럼 후방카메라도 자동으로 켜집니다.

(기본 트림, 기본 옵션)


(후방카메라 작동 모습)


P(주차) 모드로의 변경 때와 같이, 브레이크를 밟고 R(후진) 모드로 옮겨야 안전상에서나 차량의 물리적인 손상 면에서 좋습니다.



4. N(중립) 모드



'N(중립) 모드' 시의 화면 모습입니다.

수동타입에서 기어를 뺀 상태와 동일한 '중립' 상태로써, 주차(멈춤) 기능, 주행(움직임) 기능, 후진 기능 등 어떠한 기능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N(중립) 모드에서는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운전 도중, 시동이 꺼졌을 경우 등 특별한 경우에 사용합니다.



5. D(자동 주행) 모드



기본적으로, 자동변속 차량의 자동주행을 위한 모드입니다.



6. Ds(D-step) 모드



일반적으로 수동모드와는 조금 다른 성격의 'Ds 모드'입니다.

CVT 미션을 사용하는 알티마만의 특징인 Ds 모드는,


-기어 변속 시점(기어 변속비)이 일반 CVT 미션과 조금 다르게 세팅되어, 

-정확하고 민첩한 변속감을 느끼게 해주며, 가속과 감속이 부드럽습니다.

-(가속을 끌어내기 좋은)고속주행 시 진가를 발휘합니다.



7. Sports 모드



기어 셀렉터 손잡이 부분을 보면, 왼쪽 아랫부분에 동그란 버튼이 있습니다.

기어 변속 모드와는 별도로, 버튼으로 있는 이유는 일시적인 사용을 위함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Sports 모드의 기능은,


- 순간적인 가속 또는 순간적인 힘이 필요할 때

- 내리막길 즉, 엔진 브레이크 사용 시(엔진 제동력이 필요할 때)

- 겨울철 빙판길


(Sports 모드 시의 계기판 화면)


Sports 모드는 별도의 추가 기능이므로, 다음과 같이 주행 모드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D + Sports

2. Ds + Sports



포스팅을 위해선 저도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습니다.ㅡㅡ;;

그리고,

포스팅을 하니 저도 자연스럽게 공부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 HUD 장착 후, 전면 유리에 화면이 비친 모습)






by Chan. (with iPhone 6S)




 

올 뉴 알티마-연비 테스트

 

이번 시간은 

올 뉴 알티마의 '연비'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번 포스트부터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습니다' 체로 바꿨습니다)

 

 

'올 뉴 알티마'는

엔진(배기량)의 구분으로

2.5(2500cc)와 3.5(3500cc)로 분류되며,

주력 판매 모델은 2.5(2500cc)입니다.

 

(제가 구입한 차량도 2.5모델입니다)

 

(셀프세차장에서의 나의 알티마)

 

 

혹시,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차가 아닌,

배기량 2500cc 중대형 휘발유 차량의

연비가 '23km/l'가 나온다면

믿을 수 있으시겠어요?

 

제가 찍은 인증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닛산 '올 뉴 알티마'의

홍보용 브로셔에 표기된 복합연비는,

'12.5Km/l' (2.5 기준)

 

 

Xtronic CVT(연속 가변 무단 변속기)가 탑재된 알티마는

그 수치가 증명해주듯

높은 연비와 연료 절감을 자랑합니다.

 

(Xtronic CVT - 사진출처 : 유튜브 '닛산자동차주식회사')

 

 

 

 

 

정속 주행(크루즈컨트롤) 테스트

 

 

얼마 전, 자유로에서 측정한

저의 알티마의 연비 수치,

확인해보시도록 하겠습니다!

 

 

평균 연비 : 23.2 Km/l

평균 속도 : 80 Km/h

주행 거리 : 13.5 Km

주행 시간 : 10분 10초

날씨 : 흐림

기온 : 영상 12도

주행 상황 : 크루즈 컨트롤 주행(80 Km/h)

(사진 속 오른쪽 상단의 아이콘이

크루즈 컨트롤 표시 아이콘입니다)

 

위의 측정값은,

고속화도로인 자유로의

김포대교-일산대교 구간에서

크루즈 컨트롤 주행으로 측정한 수치입니다.

 

물론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정속 주행 시에는

일반 주행보다 조금 높게

연비가 측정될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거의 하이브리드 차량급의

높은 연비 수치가 측정되었습니다.

 

 

 

 

 

일반 주행 테스트

 

 

다음은,

같은 구간에서 크루즈 컨트롤 주행이 아닌

일반 주행 시의 연비 테스트 수치입니다. (자유로 구간)

 

(연비 테스트 전, 초기화된 화면)

 

 

평균 연비 : 20 Km/l

평균 속도 : 59 Km/h

주행 거리 : 29 Km

주행 시간 : 29분 46초

날씨 : 흐림

기온 : 영상 8도

주행 상황 : 일반 주행(변속 주행)

 

위의 측정값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측정한 수치라서

어느 정도 막히는 구간과 달리는 구간이 골고루 분포한

구간에서의 측정 수치입니다.

 

일반 주행으로,

약 30 Km의 거리를

약 30분가량 주행한 연비로써

이 마저도 20 Km/l 이상의 수치가 나온다는 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의 두 테스트 모두

멈추지 않고 계속 주행이 가능한 구간이므로

연비가 다소 높게 측정되었을 수도 있지만,

 

일반 도로(신호등과 교차로, 횡단보도 등이 있는)의 알티마의 연비도

공인 복합 연비 12.5 Km/l보다도 높은

13 이상의 수치가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차가 부럽지 않은, 나의 알티마.

 

23.2의 기록을 깨게 되면

다시 사진으로 인증하겠습니다. 

연비 테스트는 계속됩니다.

 

 

 

 

 

by Chan. (with iPhone 6S)

 

 

 



두 번째 나의 애마,

닛산 '올 뉴 알티마'





계약부터 출고까지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매장을 여러 번 방문하고,

시승도 여러 번 해보고,

4개월 동안 고민한 후, 구입을 결정한

닛산 '올 뉴 알티마!'



인기 많은 국내차의 경우,

계약 후에도 몇 달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알티마의 계약부터 출고까지는,

마침 미국공장으로부터 물량이 국내로 들여온 시기가 겹쳐,

내가 계약한 트림과 색상이 확보되어

운좋게도 차를 빨리 받을 수 있었다.


2018년 1월 19일, 금요일...

회사에 오후 휴가를 쓰고, 닛산 매장으로 갔다.

(사실, 다른 매장에서 먼저 차를 알아보고 시승을 했었지만,

실제로 계약한 매장이 회사와 가까워서 그곳에서 계약 및 출고를 진행하게 됐다)



매장으로 가기 전, 중간에서 짝꿍을 만나 같이 가기로 했다.

이처럼 중요한 순간을 짝꿍과 함께 하고 싶었다. (짝꿍도 원했다)


1층엔 고객을 위한 전시차량이 마련되어 있는 공간이었고,

2층으로 올라가니,

새 차량들이 오너의 검수와 출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미리 적어놓은

(인터넷 및 알티마 카페에 업로드 된)

'차량검수 리스트'를 펼쳐놓고

천천히! 하나하나! 꼼꼼히!

차를 검수하기 시작했다.


내 차는 소중하니까!


하지만,

인터넷에 누군가 올려놓은 글이 갑자기 떠오르며

(새 차가 눈 앞에 있으면 너무 좋아서

검수고 뭐고.. 대충하게 된다는..)

핸들을 부여잡고 얼른 도로로 나가고 싶었지만,

한두푼 하는 차가 아니고, 또, 소중하고 값진 나의 두번째 차니,

천천히 마음을 다시잡고 하나하나 체크해갔다.




검수리스트를 체크해가며 차량을 확인해보니

결함이나 특별한 사항은 없어서

그 다음 절차인, 차량등록 및 각종 시공을 진행했고,

(등록사업소의 차량등록대행과

블랙박스, 하이패스, 틴팅(썬팅), 코일매드 등 시공작업 진행)







그러는 동안 딜러분과 나머지 사항(서류 및 잔금처리)들을 진행했다.



그 순간까지도 아직 실감은 나지 않았다.


6년 전, 첫 차를 구입할때까지만 해도

준중형인 그 차가 나에게는

과분한 차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5년 넘게 나를 지켜줬던 '르노삼성 뉴 SM3')


일본의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중형세단을 사게 되다니...



사실 우리나라 등록증엔 '대형'으로 등록된다... ㄷ ㄷ ㄷ  


(차량등록증의 '차종'란)


모든 절차가 끝나고,

딜러분이 매장 밖으로 차량을 인도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딜러분의 안전운행하라는 얘기를 들으며,

운전석에 앉았다. (짝꿍은 보조석에)


두 번째 나의 애마, 알티마의

첫 주행 순간이다.



(총 주행거리 9km.. 이제 시작이다)


차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두 번째 나의 애마인 알티마를 사랑하는 차주로서,

소소한 알티마 이야기를 앞으로 써보려고 한다.







(짝꿍이 찍어준, 알티마 검수 중인 내 모습)


by Chan. (with iPhone 6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