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 지지향에 숙박하게 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 지지향에서 진행되었던 "온택트 비즈니스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파주는 대중교통으로 갈 수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이동수단을 고민하였는데요. 다행히 노란우산공제 쪽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종합운동장역 2번출구에서 셔틀을 탈 수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밖에 풍경도 보면서 갔는데요. 얼마 안가 한숨 잠들었다가 깨니 파주 지혜의 숲 건물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가을향기가 곳곳에 느껴지면서 독서의 계절이란 걸 실감하였는데요. 이런 계절에 파주 지지향에서 교육을 받게 되어 더욱 좋았습니다 :)

 

지지향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라이브러리스테이" 라고 적혀있는데요. 템플스테이는 불교를 체험하면서 숙박을 하는 것처럼, 라이브러리스테이 도서관을 체험하면서 숙박을 하는 곳입니다. 도서관에서 숙박하다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 아이디어가 신박하고 너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완전히 저의 취향에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지지향 내부 곳곳에 교육 안내표시가 있었어요.

 

교육은 지지향 1층에 있는 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답게 사방이 다 책으로 둘러쌓여 있었어요. 넓고 쾌적한 좋은 공간에서 1박 2일 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마케팅 고객소통법,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폰으로 제품사진 찍기, 모두(modoo) 홈페이지 제작 이었습니다. 총 4분의 실력있는 강사님들이 오셔서 재미있게 교육 진행해주셨습니다.

 

 


또 건물 내부에는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서점도 있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읽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원하는 책을 구매해서 소유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더라구요.

지혜의 숲 서점에서 평소에 관심많았던 실내식물 관련된 책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책도 인연이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순간에 내 눈 앞에 내가 원하는 내용의 책을 만나게 되면, 마치 운명같은 느낌이랄까요. 다시 없을 기회같아서 놓치지 않고 구매를 합니다.

 


 

교육 쉬는 시간에는 틈틈히 밖에 나와서 걸어다녔어요. 넓고 넓은 공간에 사람은 적어서 한적한 느낌~ 건축물들이 다 예뻐서 사진 찍는 족족 작품같은 풍경들이었습니다~! '파주 참 예쁘구나~' 싶더라구요.

 

 

 

 


 

지지향에서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지지향에 머물먼서 2층에 있는"문발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했답니다.

문발식당의 의미가 "글이 피어오르는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식당 이름도 파주 출판단지의 분위기와  잘 어울립니다 :)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필요한 반찬들만 골고루 있어서 든든하게 식사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날 점심 식사로 조기구이+치킨가스+김치+무국 이렇게 교육 전에 든든한 식사했구요

저녁은 제육+두부+김치+된장국 이렇게 또 든든한 식사 햇어요.

 

다음날 아침은 우유에 포스트+계란토스트+샐러드+과일류+오렌지주스 이렇게 먹었는데요.

원래 아침을 먹을까 더 잘까 고민하다가 간거였는데 포스트+토스트가 있어서 진짜 넘 좋았어요 ~~~!

아침에 부담도 없고 맛있게 식사해서 하루를 또 시작할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점심은 4인 테이블에 한상차림으로 식사를 했어요. 돈까스, 떡볶이, 잡채 등 여러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교육 마칠 때 쯤 되니 조원 분들이랑 친해져서, 담소나누면서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체크인 해서 방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넓은 로비를 지나 설레는 마음으로 배정받은 방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교육을 듣는 동안 1인 1실을 쓸 수 있었어요. 물론 방안에는 침대가 두개가 있었지만, 혼자 쓸 수 있다는 사실에 넘 좋았고, 잠깐 머물 방이지만 "이곳이 내 방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신나더라구요.

 

파주 지지향의 차별성은 많은 분들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지만, TV가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TV대신에 책과 책상이 있어요! 이 점이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 TV도 없고, TV가 있어도 볼 생각이 없었지만, 이렇게 딱 "TV없는방"이라고 하니까 웬지 더 마음에 와닿는 거 있죠~ 각 객실에도 책이 꽂혀있다니~ 정말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서양식? 신발 갈아 신는 곳이 따로 있는 건 아니었고 신발 신고 안으로 들어와서 슬리퍼로 갈아신는 그런 구조에요. 그래서 바닥 난방은 따로 없고, 천장에 시스템에어콘이 있는데요. 혹시 가을밤이라서 추울까 했는데 이불이 도톰해서 그런지 추워서 깨진 않았어요. 

 

다만 방음이 좀 잘 안되요! 대체로 숙박하시는 분들이 조용하신(?) 분들이신 것 같아서 큰 소음은 없었지만, 옆 방에 계신 분 기침소리나 샤워기 물 소리 이런 건 잘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통화 같은거 할 때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지지향 바로 앞에 GS편의점 있어서 깜빡하고 못챙긴 것 있으면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파주 지지향, 지혜의 숲 편의점 GS25

 

 

암튼 파주 지지향에서 잠을 아주 잘 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일정은 8시~8시 40분까지 식사를 하고, 9시부터 교육 시작이었기 때문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있는 교육도 잘 들었습니다. 교육 중간 중간에 쉬는시간이 있어서 나와서 산책을 했는데요. 곳곳에 예쁜 식물들이 많이 있어서 힐링 많이 되었어요. 바쁜 도심속에서 약간 탈출한 느낌~!

 

 

 

9~12시 오전 교육이 끝나고 문발식당에서 식사 후 셔틀을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셔틀은 "서울종합운동경기장 올림픽주경기장"앞에 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종합운동장역 전철을 바로 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뭔가를 배울 수도 있어서 좋았고, 새로운 곳에 가볼 수 있어서도 좋았고, 그래서 힐링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일정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노란우산공제 혜택으로 파주지지향 숙박 후기 공유를 마칩니다.



파주에 박람회가 있어 들리게 되었습니다.

2018/11/02 - [나들이,맛집,카페] - 너무 즐거웠던 '반려동물박람회 프리미엄 펫쇼 in 일산' 방문 후기


서울과 그리 멀진 않지만 박람회 방문겸 파주에 오게 되면서 이 곳 저곳 드라이브 하면서 보내게 되었습니다ㅎ



1. 파주영어마을 - 체인지업캠퍼스


"경기파주영어마을"은 모든 시설을 영어권 국가 마을의 모습을 인테리어 하여 이국적이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문화적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입니다. 최근에는 운영난으로 지난 2017년 10월경 4찬산업혁명 맞춤형 인재양성 기관인 "체인지업캠퍼스"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파주영어마을 입구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원어민이 간단하게 입국 인터뷰 물어봐줍니다 ㅎㅎ (생각지 못한 곳에서 영어멘붕 당함;)



근래에 체인지업캠퍼스로 바뀐 파주영어마을

파주영어마을의 시설이 다양한 교육기관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숙박시설도 있고 워크샵, 공연장소들도 많아서 어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런닝맨도 촬영했었나 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땐 사람 거의 없었어요 ㅎㅎ 그래서 더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인스타 감성 느낌



파주영어마을에 뭐가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사진촬영하러 들리기에 좋은 것 같아요!




2. 헤이리 예술마을 - 식물감각


오전에는 박람회에 갔다가 파주영어마을에 들렸던 저희는 급 배가 고파졌습니다. 헤이리 마을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를 갖춘 레스토랑이 많아 거기로 향하였습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함박스테이크가 땡겼던 저희가 간 곳은 바로 '식물감각'



분홍스러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1층에는 와인 전시장이 있습니다.

"무언가 잊기 위해 맥주를 마시지만, 기억하기 위해서는 와인을 마신다."는 멘트가 인상이 깊어 사장님께 사장님이 쓰신 거냐고 여쭤보니 맞다고 하셨습니다ㅎㅎ





2층 계단으로 올라면서 내려다 본 모습




온실 느낌의 인테리어를 갖춘 레스토랑 내부



테이블마다 이렇게 꽃이 놓여 있었습니다.




전면 유리창 너머에는 헤이리마을에 있는 산책길이 보이네요




함박스테이크



해산물스파게티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희가 제일 좋아하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와구와구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또 다시 이동합니다 ㅎㅎ(파주 구경 제대로)




3. 파주출판단지 - 밀크북 카페


파주출판단지에는 입주해있는 출판사가 카페를 같이 경영하는 곳이 많은데요

파주출판단지가 국가계획단지이다 보니 건물이 다 널찍해서 카페들도 규모 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짝꿍이 강력 추천하여 오게된 이 곳, '밀크북'카페







카페에 도서관처럼 많은 책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밀크북 2층에는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작업할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감성을 저격한 아기자기한 책들도 10% 할인금액에 볼 수 있습니다.



소이캔들도 판매하네요



어린이 책방이 별도로 있어 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이 주말에 자녀를 데리고 와서 커피 한잔 하기 딱 좋은 카페입니다.





박람회 / 사진 촬영 / 식사 / 카페 디저트 까지 파주에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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