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방탄소년단 입덕 입문 계기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해외토크쇼를 찾아보다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The Ellen Show는 방탄소년단이 나오기 전부터 Conan show와 함께 저의 애청 토크쇼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무려 2번이나 출연했습니다. 2017년 11월달 MICE DROP, DNA 시절에 한 번, 2018년 5월 FAKE LOVE 컴백하면서 엘렌쇼에도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2017년 11월에 출연했던 토크쇼 시청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





엘렌 옆에 통역사 한분이 계시죠? 나중에 이 분이 왜 출연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됩니다.





어김없는 자기 소개 시간, "Hi guys~ My name is V" (넘 귀여움주의)



먼저는 RM에게 영어 공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오갔습니다.



어머니가 미국 시트콤 "Friends" DVD를 사주셔서 처음에는 한글 자막으로 보다가 그 다음에는 영어 자막, 그 다음에는 자막을 지우고 봤다고 하네요 b

(RM만 보면 갑자기 영어공부 하고 싶은 마음이 솟아나는 건 왜 일까요)


그 와중에 가 머그잔으로 물 마시는 모습이 넘 귀엽네요ㅎ



여기서 엘렌쇼에 왜 통역사가 출연했는지 알 게 됩니다. 바로 엘렌의 질문 때문이죠


아미 팬들 중 데이트를 해보거나 사겨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네요 ㅋ


영어 자막을 보니 "Have you ever gotten together, hooked up with any of the ARMY"라는 질문이었습니다.



 

RM은 알아들은 모양입니다 ㅎㅋㅋ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가리키며 재치있게 넘어갑니다.


하지만 미국 토크쇼 베테랑인 엘렌의 집요함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You know what I mean~"이라고 하면서 통역사에게 'Hooked up'의 의미를 설명하라고 재촉합니다.

(이부분 진짜 킬링포인트입니다 ㅋ)


그랬더니 통역사분께서 "공적이 아니라 사적으로 살짝 만난 적이 있는지~"라고 물어봅니다. ㅋㅋ





여기서 "Not! Not! No~" 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엘렌쇼에서 준비한 시트콤 프렌즈와 관련된 선물들을 받네요ㅋ

(엘렌쇼는 방청객에게 뿌리는 선물 스케일로도 유명하죠 ㅎ)




암튼 보다가 엄청 웃겼습니다. 미국 토크쇼 스케일도 느끼게 되었고, 방탄소년단의 미국 인기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IDOL 때는 아쉽게도 엘렌쇼에 나오진 않았지만 다음에도 또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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