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 입니다. 
오늘은 제가 넷플릭스에서 감명깊게 본 강연 콘텐츠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토니 로빈스 - 멘토는 내 안에 있다' 와 '브레네 브라운 - 나를 바꾸는 용기'  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정말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지만, 이런 유명인사의 강연, 인터뷰, 다큐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 어떤 영화나 콘텐츠 보다도 많은 영감을 주었는데요.
 
보면서 제가 메모한 내용도 있고, 떠오른 걸 정리한 것들도 있습니다. 이미 보셨던 분들이더라도 함께 그 감동 공감하며 얘기 나누고 싶네요.
 

 
 

토니 로빈스 - 멘토는 내 안에 있다

 
"토니 로빈스 - 멘토는 내 안에 있다"는 라이프 코치 토니 로빈스가 진행하는 초대형 세미나 '운명과의 데이트' 세미나를 여는 동안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따라서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에 토니로빈스의 마인드셋, 많은 스테프들이 세미나를 준비하는 과정, 참가자들이 서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니로빈스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자기 계발 영역의 30년간 업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왔는데 그 중에는 대통령 뿐만 아니라 많은 유명인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명과의 데이트'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미나로 참가비는 약 5천 달러, 6일간 하루에 12시간 이상 씩 진행되는 세미나입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고, 누구에게나 놀라운 이야기가 있고 누구에가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있기에 이 여정이 즐겁다는 토니로빈스
 
본격적인 세미나 시작 전에 토니 로빈스도 마인드 셋을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명상, 운동등은 건강한 영혼과 신체를 가지고 또 긴장을 이완하기 위한 필수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무대에 올라선 토니 로빈스의 모습은 에너지 덩어리 그 자체. 저는 조그마한 스마트폰에서 시청하는 콘텐츠 인데도 토니 로빈스의 에너지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넷플릭스 '토니 로빈스-멘토는 내 안에 있다' 예고편을 캡쳐한 이미지

 
 
세미나 중에는 토니가 사람들에게 어떤 문제가 고민인지 물어보는데요, 여러 질문 끝에 고민의 본질을 살펴보면 가족 문제로 비롯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 참가자는 다이어트가 고민인 여 학생이었는데, 실제로는 약물중독에 빠진 아빠로부터 받지 못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에게 다이어트를 강요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참가자는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현재의 연인 관계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고, 또 한 참가자는 다른 가족들을 돌보느라 자신은 완전히 소진되버리고 삶을 살아갈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토니 로빈스는 사람들은 그것을 극복할 수 있고 그것을 극복할 때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을 챙기기 전에 내 자신부터 챙겨야 한다고
 

진정한 목표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그 원인을 마주하는 거에요. - 토니 로빈스-
가장 심각한 문제가 뭔지 듣고 싶다면 제가 뭔지 알려드릴께요. 문제가 없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우리는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거든요. 시련은 우리의 영혼을 조각해요. 시련이 우릴 발전시키죠 인생이 우리에게 던져지는게 아니라 우릴 위해 펼쳐진단 걸 깨달으면 끝이에요. 모든 고통은 사라져요.
- 토니 로빈스 -

 
세미나 마지막에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확신을 온 몸을 다해 외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가 느껴졌고, 그렇게 온 몸을 다해 소리치니 정말 자기 확신이 내 몸에도, 내 안에 있는 영혼에게도 각인될 것 같은 느낌었습니다.
 
 
 

브레네 브라운 - 나를 바꾸는 용기

 

브레네 브라운은 심리학자이자 사회복지연구가로 저서로는 '마음가면', '진정한 나로 살아갈 용기', '수치심 권하는 사회' 등이 있습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취약함(Vulnerable)"에 대한 연구를 오랫동안 해왔고, 이에 대한 유명한 TED 강연도 있습니다. 저 역시 브레네 브라운을 알게 된 것이 그 TED 강연에서였는데요

 

넷플릭스에서 '나를 바꾸는 용기'라는 주제로 강연한게 있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내용은 브레네 브라운이 삶속에서 겪은 수치심과 용기, 공감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취약성은 자신의 약점, 약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은 이에 대해 다른 관점입니다

 

40만개의 데이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취약성은 용감한 정도를 재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며, 결과를 통제할 수 없을 때 용기를 가지고 나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브레네 브라운은 자신이 듣고 겪은 실제 사례들을 들어 강연을 해서 더 와닿았는데요

 

이 외에도 제가 강연을 보면서 메모한 내용을 덧붙입니다~

 

취약함에서 용기가 시작된다. 자신을 드러냈을 때 사랑, 기쁨, 친근감이 시작될 수 있다.

 

사람들은 목적없이 시간을 보낼 때 불안을 느끼는데, 불안을 이기는 방법은 바로 감사이다.

 

 

넷플릭스 - 브레네 브라운 : 나를 바꾸는 용기 예고편 캡처 이미지

 

약점을 갖는다는 건 힘들고 두렵고, 위험한 일이죠. 하지만 그보다 더 힘들고 두렵고 위험한 건 생의 마지막에 다다랐을 떄 이런 후회를 하는 겁니다  '좀 더 날 드러낼 걸 그랬어' - 브레네 브라운-

 


 

 

넷플릭스에도 많은 콘텐츠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웬지 영혼이 고플 때, 힘 안날 때 그럴 때 보면

에너지 올릴 수 있는 강연들이었던 것 같아요

 

 

 

이상으로 제가 본 두 가지 강연 & 다큐멘터리에 대해 후기와 인상깊었던 내용을 메모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나만 몰랐던 부자 되는 법

 

라미트세티,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작가, 부자의 삶을 사는 방법 코칭 / 출처: 넷플릭스 미리보기 캡쳐



내가 뽑은 키워드 : 의식적 소비 계획, 돈에 대한 심리, 돈에 대한 직면, 대화, 부부간 소통, 마음을 바꾸면 주위에서도 도와준다,돈에 대한 주도권

 

 

"부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이 떠오를까?


한 참가자는 '돈 걱정 없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능력'라고 얘기했습니다.

'빚에서 자유롭고 사고 싶은 집을 사는 것', '죄책감 없이 돈을 사용하고 싶다'는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모두 공감이 가는 얘기였습니다. 

 

저는 "부자"라는 단어를 들으면 "여유"가 생각이 납니다. "시간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여유로운 상태" 말입니다.

 

나만 몰랐던 부자가 되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이 시리즈를 보게 되었는데요. 여기 나오는 참가자들은 저랑 모두 비슷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계좌와 카드 개수 줄이기

 

어떤 커플 참가자가 있었는데 계좌와 카드가 10개 이상이었습니다. 여러 곳에 돈을 분산해놓으면 웬지 돈이 많은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런 느낌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라미는 과감하게 정리할 것을 권합니다(이는 감자튀김을 더 먹고 싶어서 집안 곳곳에 두고 화장실까지 둔 격이라고 합니다). 너무 많은 계좌와 출처모를 신용카드들로 자기 자신이 짓눌릴 수도 있기에 최대한 단순하게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이 말을 듣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계좌들과 카드들을 쭉 살펴보았습니다. 보상을 주는 이벤트들 덕에 개설된 계자들이 많았고, 또 그에 따른 카드를 하나씩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 카드들은 자신이 사용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언제 어떤 소비에 어떤 카드를 써야 하는지 매번 의사결정을 해야하는게 부담이 되고 에너지 소모가 된 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카드 3-4개를 자르고 안쓰는 계좌를 정리했습니다. 그랬더니 희안하게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조그만 혜택을 얻기 위해 카드를 통해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 이상한 논리에서도 벗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계좌들을 정리하다가 숨은 돈들이나 포인트들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

 

 

부부일 수록 돈에 대한 대화가 필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돈"과 관련된 문제인데, 이 돈 문제에 대해선 회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돈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그 스트레스를 소비로 푸는 적자의 악순환이 계속 되풀이 되고 있었죠.

 

또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커플이나 부부 참가자가 많이 나오는데요. 부부일수록 서로간 돈에 대해서 얘기 하게 되면 싸움이 일어날까봐 돈에 관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고 합니다. 돈에 대해 이야기를 어려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돈이 마치 이 둘 관계에서 암묵적인 "주도권"과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쪽이 무의식적으로 주도권을 더 많이 소유하고, 그렇지 못한 쪽은 상대방에게 의지, 의존하는 것 처럼 느끼게 되는 걸 원하지 않구요.

 

하지만 라미는 여기서 부부일수록 돈에 대해 더 서스럼 없이 대화를 나눌것을 권합니다. 서로 동반자, 파트너의 입장에서 돈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한다면 시너지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적인 소비 계획을 세우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돈 문제에 대해 상의하면서 각자의 능력에 맞게 비례하여 생활비를 분담하면서 함께 돈 문제를 풀어가는 데 좋은 키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의식적 소비 계획을 통한 지출 통제


이 프로그램에서는 "의식적 소비 계획"라는 말이 솔루션의 일환으로 많이 나옵니다. 사람들은 수입에 비해 많은 지출을 하며, 청구서 보기를 꺼려하고 쌓아두는데요, 의식적 소비계획을 통해서 자신의 월 수입과 고정비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지출에 대해 통제할 수 있게 됩니다. 참가자들 모두 라미로부터 엑셀파일을 받아 자신의 수입과 지출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고 수입은 늘려나가고 지출은 줄여가는 실천들을 해나갔습니다. 

 

저도 라미에게 직접 엑셀 파일을 받진 않았지만, 예전에 제가 만들었던 엑셀 가게부를 다시 꺼냈습니다. 그래서 고정적인 지출사항을 적고, 또 일마다 지출사항을 기록하기 시작하니 내가 얼마나 적자였는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적자인 상황이 물론 스트레스이긴 하지만, 적자의 규모를 정확히 알고나니까 오히려 통제력이 생긴 느낌이랄까요. 더욱 더 지출에 신중하고 수입을 늘여나가기 위해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들었습니다.

 

 

 

 


 

'나만 몰랐던 부자되는 법'은 넷플릭스를 재가입하고 처음 본 시리즈였는데, 돈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고 방법을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도 어떤 사람은 실행해서 실제적으로 변화가 일어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요. 그래도 저도 카드를 정리하고, 가계부를 다시 작성하기 시작하고, 또 남자친구와도 돈 문제에 대해서 열어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돈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시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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