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 리뷰입니다.
 
오늘은 23.12.23일부터 25일까지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100주년 기념 월트 디즈니 인 콘서트 후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정식명칭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 100주년 기념 디즈니 인 콘서트 사운드 오브 매직"이네요.  
 
 

경희대 캠퍼스 구경

 
저희는 자차로 이동했어요. 경희대에 들어가면 곳곳에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노천에 주차했어요. 차에서 내려 안내에 따라 평화의 전당에 2분정도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경희대는 건축물들이 예쁘기로 소문난 캠퍼스인데요 보면서 여기저기 감탄하면서 가게 되더라구요.
 
 

 
 

경희대 평화의 전당

 
평화의 전당 또한 건물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실제로 여러 가수의 콘서트나 시상식도 많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시설도 잘 되있고 너무 예뻤습니다.

평화의 전당 앞에는 푸드트럭도 3개 정도 와있어서 출출함을 달래기도 좋았고, 티켓 부스들도 야외에 마련되어 있어 티켓팅 하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JTN에서 티켓을 발급했습니다. JTN 이벤트 부스도 따로 있어서 S석을 R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위치는 E열 200대였습니다. 간혹 E열 뒷번호 때가 스크린이 절반만 보인다는 후기를 봤었는데 저희는 다행히 스크린 가림 없이 잘 볼 수 있었어요~! 스크린 + 오케스트라 잘 보이고 사람 얼굴 눈코입만 흐리게 보이는 정도였어요



공연 시작 전 촬영한 사진이이에요. 시작은 10분 지연된 6시 10분에 시작 되었습니다!


디즈니 콘서트 공연 후기

 
오케스트라 연주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맡았습니다.

이 공연을 위해 디즈니에서 특별히 제작한 영상으로 이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였습니다.

스크린에는 살면서 한번쯤은 보고 좋아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나왔어요. 한곡 한곡 완주하기 보다는 분위기가 비슷한 애니메이션 장면들을 음악에 맞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같았습니다.

스크린으로 디즈니 만화 영상들을 보며, 함께 듣는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정말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중간에 지휘자분이 연주가 시작 되기 전 연주할 곡들에 대해 간략히 소개도 해주었습니다.

마지막 앙코르로는 뮤지컬배우 정재은님이 나와서 엔딩을 장식했습니다. 만화만 나오다가 실제 뮤지컬배우가 나와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니 색달랐습니다


전체적인 평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열리는 공연이니만큼 연인, 가족단위 관람객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오신 분들이라면 아이들은 매우 재밌었을 것 같아요. 영상도 다채롭고 호기심과 상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고 또 오케스트라의 빈틈 없는 연주에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편 어른들에게는 한 곡 한 곡 진득하게 들리는 연주가 아닌,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에 막상 연주감상에 대한 몰입감은 떨어질 것 같은 느낌(?) 살짝 있었습니다

(그래도 제 인생영화 겨울왕국 연주에서는 저 눈물 흘렸습니다 ㅠㅜ)



추가 후기


이제까지 봤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 다시 한번씩 훑어보면서 잊었던 감동과 동심이 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디즈니 플러스 다시 결제해서 하나씩 보고 싶단 생각도 들긴 했지만 요즘 콘텐츠 홍수 시대에 살고 있어서 다시 다 보긴 어려울 것 같아서 집에 와서 제 인생 영화인 겨울왕국2 Show Yourself 뮤직비디오를 다시 봤어요. 다시 봐도 예술 작품과 깊은 감동이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 중에서 저를 대변 하는 캐릭터는 바로 엘사인것 같습니다.ㅠ!!



암튼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쁜 추억 하나 더 쌓았습니다

이상 디즈니 콘서트 후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 입니다 

 
어제 영화 노량을 관람하였습니다
금요일 밤 10시에 관람했는데요. KT할인 멤버쉽 동반 1인 할인으루 롯데시네마 신림에서 관람했습니다.



열심히 관람하고 집에 와서 잠을 청하려는데 잔상이 너무 남아서 잠을 잘 못자겠더라구요.
(영화 대호 이후 이런 잔상 오랫만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화 노량은 정말 한국의 대배우들이 열연을 한 희대의 명작이 맞습니다

영화 노량을 보고 나서 이후에 궁금한 몇가지를 찾아본 점들과 제가 인상 깊었던 장면들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진린 도독

사실 저의 짧은 역사적 지식으로 진린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진린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진린이 조선에 파견되었을 초기에는 횡포를 부렸었는데 이순신의 채찍과 당근에 매료되어 이순신을 “노야”라고 존칭하며 엄청 좋아했다고 합니다. 같이 명나라에 가자고도 하고, 황제에게도 이순신에 대한 좋은 평을 서신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의 로비에 일본군을 다른 지역의 군과 소통하게 해버리죠. 왜군의 말에 따라 퇴로를 확보하기 위한 약간의 무력 시위일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치열한 전쟁인 걸 깨닫고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전쟁에 참여하는데요.

싸움 도중 왜군의 포로가 될뻔 하다가 이순신이 극적으로 구해내어, 전쟁이 다 마치고 기쁜 마음에 이순신을 찾아갔지만 이순신이 전사한 걸 알고 많이 비통해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그 후손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광둥 진씨의 조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한 사당도 있고 묘섬에는 ‘도독 마을’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계보 덕수 이씨와도 교류라고 하니 시대가 지나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2. 노량 해전 전략

앞뒤로 시마즈와 고니시의 왜군 협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순신 장군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까 궁금했는데요 과연 이마가 탁 쳐지는 전략들이었습니다.

- 시마즈가 도착하기 전에 가장 물길이 좁아지는 노량 해협 전투를 준비하고 순천 봉쇄선들에는 횃불을 켜두어 고니시의 출정을 지연시켰습니다.

- 아군과 왜군이 양쪽에서 대치하는 상황에서 화약을 가득실은 협선을 먼저 보내서 화력을 퍼부어 기선제압을 합니다

- 왜군들이 무서워하는 거북선을 선두로 보내서 두려움을 유발하고 적선 파선 및 각종 포들을 발포하여 적들을 뿌숩니다.

- 빠르고 가벼운 배들을 보내 적들의 배들에 붙은 후 기름이 가득 든 도자기를 던지고 빠르게 후퇴 후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불화살을 퍼부어서 적선들을 불태우는 효과 + 불길로 적들의 동선을 차단합니다.

- 명군과 협력하여 시마즈 군대가 명군 쪽으로 진격할 때 시마즈 군대의 허리를 관통하며 배들을 부수고 후미를 격파합니다.

- 시마즈 군대를 관음포에 몰아넣고, 끝까지 싸워 승리를 거두어 냅니다.
 


3. 이순신 장군의 북소리

밤부터 시작되어 아침까지 계속 되는 유혈 전투에 전쟁에 임하는 모두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었습니다.

영화에서도 전투의 일부분의 모습을 배경음악을 없애고 아군, 적군 상관없이 한명 씩 클로즈 해서 전쟁의 참혹함과 무의미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로 보는 것도 힘든 장면들인데 그 장면을 실제로 보고 있었을 이순신 장군에게는 얼마나 더 고통스러웠을까요.

날이 새도록 지속된 전쟁 가운데서 동이 터오를 때 신기루를 상징하는 오메가 태양이 떠오르고, 그동안 왜란으로 했던 전사의 영혼들과 또한 왜군에게 죽임을 당한 아들의 영혼까지 배 위에서 같이 이순신과 함께 싸우는 환영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이순신은 마지막 힘을 내어서 북으로 다가가 북채를 잡고 힘차게 북을 두드립니다. 이는 아군에게는 이순신 장군이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할 수 있다, 끝까지 싸울 수 있다는 독려의 메시지가 되었고, 왜군에게는 치열하게 싸워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이순신의 강한 정신이 두려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칼로 찔러도 피한방울 나올 것 같지도 않았던 살마군의 수장 시마즈(백윤식 역)가 계속해서 북소리가 귀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주저앉고 경끼를 일으키는 모습으로 전쟁의 패배를 인정하게 됩니다.


4. 이순신 장군의 죽음

이순신 장군은 겨드랑이를 관통하는 총상을 입고 전사하게 되는데요. 그 때 우리가 아는 유명한 유언인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가 아닌 “싸움이 급하다 내가 죽었다는 말을 내지 마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장면을 표현하는 것이 명량, 한산도, 노량에 걸친 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순신 장군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한 피땀어린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사 대명작이라고 제가 생각이 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장례를 치르는 장면도 잠깐 나오는데요. 길게 줄을 늘어서서 많은 행렬이 따르고 많은 백성들이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애도를 같이 하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5. 쿠키영상에 나온 광해

노량에 쿠키영상 있는지 모르고 원래 습관대로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에 관람객들은 많이 퇴장해서 극장 내에 사람이 얼마 안남았었는데요 갑자기 또 화면이 틀어지더라구요.

보니까 “광해” 였고 이제훈 배우가 연기하였습니다.
약간 뜬금 없어서 왜 광해가 나왔지? 했는데
나중에 추가로 알아보니 선조는 이순신을 많이 시기했지만 광해는 이순신 정군애 댜해 열렬한 마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둘은 대면한 적은 없지만 우리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 처럼 광해도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합니다. 비록 후에는 안좋게 마무리 된 왕이지만요



+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유언을 남기면서 사위의 목을 조르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는 장면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딸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권력을 위해 결혼한 사위에 대한 증오감을 표현, 당시의 일본에서도 내부의 계속적인 권력 싸움이 있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11.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문구생활산업전-SISOFAIR 2023" 박람회 관람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

SISOFAIR는에서 SISO는 "Seoul International Stationery & Office"의 약자입니다.


문구생활산업전 SISOFAIR 2023은 11.15(수)일부터 11.18일(토) 4일간 10시부터 18시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됩니다.

 

 

 

 

 

 

코엑스 COEX B홀 가는 방법


코엑스 전시관으로 가기 위해선 먼저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삼성역에 내립니다.
삼성역 6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코엑스 건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코엑스 건물로 들어가서 쭉 직진하고, 별마달도서관을 통과하면 ZARA  앞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면 됩니다.



 

SISOFAIR 사전등록 및 입장 확인증 발행


저는 미리 박람회 방문 전날 사전등록을 하여서, 메시지로 받은 QR 코드를 키오스크에 찍어 입장권을 빠르게 출력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 확인증을 발급 받는데, 스텝분이 깜찍한 지우개도 같이 주셨습니다. 입장 전부터 지우개를 선물로 받다니 웬지 이 전시회 관람 대박일 것 같다라는 기대감으로 입장 할 수 있었습니다.

 

 

 

 

 

문구생활산업전 참여 부스

 


문구생활산업전에 와보니 한번 쯤은 들어보았던 문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부스마다 이벤트도 많았습니다.

문구프랜차이즈 - ‘알파’부스와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
문구프랜차이즈 - ‘드림디포’ 부스와 이벤트 참여 사은품
사무용품 브랜드 - 평화 Peace 부스
사무용품 브랜드 - '화신' 부스
필기류 브랜드 - ‘동아’ 부스

 

 

 

 

 

문구류의 향연


수첩, 펜, 메모지, 스티커 등 문구류 들 좋아하시는 분들 있잖아요-! 저도 문구류 진짜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수만가지의 다양한 문구류를 보면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행사 기간중에 판매하는 문구류는 대부분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캐리어 가꼬 가세요~!!)



신산업흐름 - 친환경


요즘 문구 트렌드에서도 “친환경”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라벨지 전문 브랜드 “폼텍”에서 폐지를 활용한 재생 라벨지와 복사용지를 선보였습니다. 샘플도 받아보실 수 있어요.

 

메모류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내지를 활용한 메모지를 선보였어요



Suatelier Design


개인적으로 마음에 제일 들었던 부스는 슈아뜰리에 디자인 부스였습니다. 원래 그전부터 슈아뜰리에 스티커를 산 경험이 있어서 익숙했는데요 부스도 완전 감성적, 저의 스타일이었습니다. 여쭤보니 어제부터 디자이너분들이 열심히 준비하셨더고 하더라구요.

 

 

 


 


이번 문구생활산업전 개인적으로 문구류를 많이 좋아하고 업무 유관성도 있어서 넘 재밌게 봤습니다

인스타 팔로우 이벤트를 진짜 많이 합니다. 여기저기 참여하시면 여러 문구를 사은품으로 받아가실 수 있어요.



받아오고 사고 가져오고 한 것들 다 꺼내보니 책상 하나 다 채우네요;; 1년치 문구는 걱정이 없을 것 같아요.

문구류 좋아하시는 분들께 방문 강추합니다

이상 문구생활산업전 SISOFAIR 2023 관람 후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 “혜(Hye)” 입니다.
오늘은 2023 양재 플라워 페스타, 양재꽃박람회 후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식물러버인 저로서는 양재 플라워 페스타 소식을 보는 순간 바로 사전신청 하였습니다. 2023 양재 플라워 페스타는 11월 3일 금요일부터 11월 5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어떤 식물들을 만나게 될까 궁금함과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으로 플라워 페스타가 열리는 양재aT센터로 향했습니다.

양재aT센터로 가기 위해 지하철 양재시민의숲역에 내렸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니 양재aT센터가 나왔습니다. 양재aT센터 정문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2전시관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페스타는 제2전시관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안내표시를 따라 2전시관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23 양재 플라워 페스타 지구, 꽃으로 피어나다' 전시장 정문

 

 

 


 

 

즐길거리 1. 플라워 포토부스

 

박람회 내부로 들어가면 각종 꽃으로 장식 되어 있는 포토부스가 나왔습니다. 많은 관람객분들도 저마다 포토부스에서 예쁜 추억를 남기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즐길거리 2. 플로리스트 100인전

 

양재 플라워 페스타 내부에서는 플로리스트 100인전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각종 꽃과 식물로 만든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 둘 씩 사진에 담다가, 나중에는 작품 마다 모두 사진을 찍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영감을 주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꽃이든, 잎이든, 열매든, 가지든, 나무든, 돌이든, 낙엽이든 자연의 모든 것이 예술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 생화로 전시된 작품들이 많다보니, 이 순간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러한 아름다운 작품을 생각하고 또 이렇게 볼 수 있게 만들어준 플로리스트 작가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규모있는 플라워조형물들은 가운데에 전시되어 있는데 정말 다들 너무 예뻐서 관람객분들이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즐길거리 3. 플라워 플리마켓

각종 플라워 관련 제품들이 플리마켓에 나와있었어요 플리마켓 매니아인데다가 식물 매니아인 저 또한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귀여운 식물들 구매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제품의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즐길거리 4. 희귀식물 전시


플라워 페스타에서는 평소에는 보기 힘든 다양한 관엽식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적게는 10만원부터 많게는 2천만원 그 이상까지 고가의 식물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서 눈이 황홀했습니다.

 

희귀식물전시관 (주)조이폴리아
(왼) 몬스테라 아단소니 바리에가타, (오) 안스리움 후커리 바리에가타

 

(왼) 다켄바키아 윌슨, (오) 알로카시아 제브리나 바리에가타
박쥐란 그란데

 

 

 


즐길거리 5. 플라워 클래스 체험

 

플라워 페스타 기간 동안 설문조사에 응하면 플라워클래스 5천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원하는 클래스에 가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에코백 천연염색 체험을 했어요. 에코백 안에 사포를 넣고, 그 위에 꽃잎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합니다.

꽃잎위에 PVC 비닐표지를 올린 후 숟가락으로 입 모양을 따라 문지르면 잎색이 에코백에 물이 들어 예쁜 모양이 생깁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만든 에코백이에요. 너무 예쁘죠.

저도 새로운 체험을 해봐서 재밌었고, 예쁜 에코백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즐길거리 6. 신품종 전시관, 반려식물치료센터, 푸드트럭

 

위에 즐길거리 5가지 외에도 신품종 전시관, 반려식물치료센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푸드트럭이 있어서 페스타 관람 내 당딸림 없이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

 

 

 

 

 





이상 너무나 행복했던 양재 플라워 페스타 방문 후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마동석, 정경화 배우 주연의 "압꾸정"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출처 : 넷플릭스 압꾸정 영화 미리보기 스크린샷

 
 
"압꾸정"을 본 이유는 마동석 배우님이 출현한다고 해서였습니다.
 
마동석 배우 특유의 불의나 권력에도 눈깜딱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캐릭터 성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정경호  배우도 굉장히 연기를 잘 하는 걸로 알기 때문에 영화가 재미 없더라도 두 사람의 연기 만으로도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연기만 볼만한게 아니라 스토리도 재미있었습니다.
 
 
 
마동석 - 강대국 역
 

출처 : 네이버 영화 압꾸정 스틸컷

 
마동석 배우는 이번 영화에서 대국 역을 맡았는데요. 대국이라는 캐릭터는 문제해결능력과 대인관계기술이 뛰어나 아는 사람도 많고 벌이는 일도 많고 해결하는 일도 많은 그런 재치있는 캐릭터입니다.
 
한 두번 스친 인연에도 오래 알았던 사람처럼 다가가고, 여기 저기 인맥도 많아서 전화 한통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또 그린 그림들을 하나씩 어떻게든 이뤄가는 캐릭터입니다. 
 
 "내가 다 알아서 할께",  "뭔말인지 알지" 라는 대사가 주를 이룹니다.  
 
 
정경호 - 박지우 역
 

출처 : 네이버 영화 압꾸정 스틸컷


실력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지만, 허세+자만이 있어서 주위에 미움을 많이 사게 되고, 여러 음모를 당해 운영하던 병원을 빼앗깁니다. 전문적이고, 차갑고, 상황판단 빠르지만 왜인지 마르규 여리게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 정경호 배우가 슬의생 때도 의사역할 찰떡이더니, 이번 압꾸정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역할도 완전히 찰떡이었습니다. 
 
 
 
강대국, 박지우의 캐미


 
지우는 대국의 도움으로 자신을 괴롭히던 사채로부터도 벗어나고 또 다시 성형외과를 열게 됩니다. 대국은  대한민국 최고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섭외하여 최고의 성형외과를 운영하게 되고 더 발전하여 성형외과 전용 건물과 K-한류 의료 컬처 타운까지 기획하기 됩니다. 하지만 그 둘을 시기질투하여 의기투합한 다른 세력에 의해 음모에 빠져 벼랑끝에 몰리게 되고, 서로를 그렇게 만든건 서로라는 생각에 의심하고 미워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성형외과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쓰러진 지우를 대국이  구출해서 나오면서 서로의 목적만으로 이용한 것이 아니라 진짜 깊은 정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영화 압꾸정 총평

출처 : 네이버 “압꾸정” 검색 결과 스크린샷


저는 원래 압꾸정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습니다 한국식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저는 이 영화가 단순히 재미용으로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냐, 영화 마지막에 마동석 사무실 장면을 보면서 모든 전개가 흘러 흘러 이 장면을 위해 왔구나 싶었습니다

대국 때문에 자신이 고발당하고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는 생각에 지우는 대국의 사무실에 석유를 뿌립니다. 자신의 비자금을 챙기러 온 대국이 이를 발견했지만 지우의 손에는 이미 라이터가 들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둘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쏟아내며 언성을 높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상황에서도 부동산에서도 연락오고 둘을 잡으려고 형사들도 오고 아주 복잡난감한 상황, 저는 이 장면이 클라이막스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 또한 저 둘이 어떻게 갈등을 풀어갈까 긴장하면서 보았거든요. 그 둘의 말싸움과 갈등의 수위는 거의 위대한 게츠비에서 주인공 4명이 호텔 방에서 싸우는 것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심지어 대국이 돈가방만 챙기고 쓰러져있는 지우는 버려 결국은 이용하는 수단으로 밖에 지우를 안봤다고 오해할 상황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대국이 돈가방은 입으로 물고 지우를 들쳐업고 화재현장을 같이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엔딩에서도 아주 오랫만에 재회하는 장면레서 지우가 대국에게 “고마워.” “뭔말인지 알지?“라고 말하면서 많은 오해와 불신 속에서도 그들의 우정은 싹트고 있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 ”압꾸정“이라는 영화를 작품적으로 높이 평가합니다. 각 배우분들의 연기도 아주 훌륭했구요. 중간중간 재밌기도 했고 너무 심각하지도 않고 개연성도 적절했고,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로만 이 영화를 보고자 했다면 기대를 채우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점도 6점 미만대가 나온 것 같아 조금 아쉽긴 합니다.

어쨌거나 저는 오랫만에 재밌는 명작을 본 것 같아 주말을 보내는 마음이 후련합니다~!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저는 아이돌 분들의 무대나 작업물들을 보면서 "예술“라고 생각하는데요. 
 
한 무대나 앨범들은 비단 아이돌 멤버들도 열심히 무형의 것을 유형의 것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뿐더러 많은 예술적 전문가들의 고도의 정신작용을 협업하여 만들어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관심있게 보는 SM 아티스트 NCT 127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출처 : SM 홈페이지

 
 

A-YO 라는 노래로 NCT 127에 궁금증이 생기다.

 
제가 NCT 127의 노래 중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어본 음악은 바로 NCT 127의 "A-Yo"라는 노래입니다.
 
우연히 A-Yo에서 마크 개인 파트의 유튜브 쇼츠를 보았는데요. 이제까지 봐왔던 숱한 아이돌 안무들 중 빠른 박자를 쪼개는 역동적이고 민첩한 동작이 인상 깊었습니다.
 

출처 : Youtube, [MPD직캠] NCT 127 마크 직캠 스크린샷(좌), SMP FLOOR Dance Practice 스크린 샷(우)

 
그러다가 그 노래가 A-yo라는 노래란 걸 알고 해당 무대 영상과 안무 영상까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돌들의 특유 칼군무와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각 멤버가 다른 안무를 하는데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굉장히 특이하다 생각이 들었죠. 
 
노래도 조금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처음엔 퍼포에만 집중하느라 음악이 잘 안들렸으나, 가사와 더불어 각 멤버들 음색도 함께 챙겨듣다 보니, 이 노래가 결국은 아이돌 역사 상 길이길이 남을 "불후의 띵작"이란 걸 알게 됩니다.
 
매일 일하느라 지쳐 잠에 들고 아침에 눈 뜨기 힘들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약간 동기부여 된다고 할까요
 

- 즐기는 놈인데 누가 내게 맞서와
- 나는 끝내 걸어가
- 무너져도 누군가는 일어나고 상처없이도 내일은 다를거라 그 누가 감히 말해
- 너의 맘 속에 걱정들 전부 다 내려놔~
- 고민 없이 그냥 불러봐 A-yo~

< NCT 127 A-Yo 중 일부 인상 깊었던 마디 가사 발췌 > 

 
 

NCT 127 인터뷰 예능을 찾아보다 - 쟈니에 대한 새로운 발견

 

출처 : Youtube, 피식대학 NCT 127 쟈니편 썸네일 스크린샷(좌), 같은 콘텐츠 쇼츠 스크린 샷 (우)

그러다가 피식대학에 NCT 127 쟈니가 나온 편을 보게 됩니다. 평소에도 피식쇼를 챙겨보는 편인데, NCT 멤버 쟈니가 나오다니 이색적인 일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는 쟈니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NCT 127, Dream도 구분 못하던 시절이었죠.
 
피식쇼가 약간 힙한 느낌의 코미디여서 일반적인 인터뷰 토크쇼가 아니지만, 호스트 3명의 비쥬얼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세련된 외모와 스무스한 유머가 돋보였다고나 할까요. NCT에 대해서 작은 고모도 햇갈려 한다고 자세히 알려달라는 질문에 차분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쟈니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출처 : Youtube, 문명특급 NCT 127편 스크린샷&amp;amp;amp;amp;amp;amp;nbsp;

그러다가 문특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문명특급 NCT 127편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멤버들 마다 각자 캐릭터 있는데 쟈니가 네오함을 보여주면서 반전매력을 뿜어냈습니다. 저혼자 껄껄 웃고 여러번 반복하며 문명특급을 보는 동안 점점 나도 모르는 사이에 N며들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대단한 실력자 NCT 127, 킬링 보이스(Killing Voice)로 입덕 완료 

 

출처 : Youtube, 딩고 뮤직, 킬링보이스 NCT 127 편 스크린샷&amp;amp;amp;amp;amp;amp;nbsp;

 
유튜브 알고리즘에 휩쓸려 NCT 127 킬링 보이스도 보게 되었습니다 ㅠ. A-Yo도 노래나 퍼포 실력이 범상치 않았는데 킬링보이스 보면서 '아 이 그룹, 대단한 실력자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빡 들었습니다. 특히 Back 2 U에서 태일의 보컬 부분에서 굉장히 놀랐는데요. 태일은 단순히 그냥 노래 잘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약간 노래 실력도 넘사벽 느낌? 음색만이 아니라 고음 및 기교도 다른아이돌에 비교했을 때 넘사벽의 실력이더라구요. 왜 문명창이라고 불리우는 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 NCT 127 라이브를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랬더니 '독기7'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여러 악 조건 속에서도 멋지게 라이브 무대를 해내는 NCT 127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처 : Youtube, 검색창에 "NCT 127 라이브"로 검색 시 검색 결과 화면 캡쳐


들으면 들을 수록 띵곡인 NCT 127 음악들


엔며들고 나서 찾아보니 NCT 127의 음악들 중 정말 명곡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는 한두 번 듣고 지나갔던 음악들이었는데 다시 집중하고 들어 보니 가사 건 멜로디 건 프로듀싱 이건 너무나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출처 : Youtube, 저의 NCT 띵곡 플레이리스트 일부 화면 캡처


Stiker와 질주(2 Baddies)는 뮤직비디오도 아주 훌륭합니다. 하나의 현대예술작품 보는 느낌입니다. Back 2 U 보컬 파트 너무 훌륭하구요 가사도 넘 애절해요. 위 곡들은 매일 2회씩은 듣는 것 같아요.

사실 얼마 전에 나온 NCT 도재정 Perfume의 노래, 뮤비, 비쥬얼 컨셉 다 너무 좋았답니다ㅋ

저는 NCT 127 편애 없이 모든 멤버 다 좋아하는 상황이에요 다들 넘 매력이 철철❤️





오늘은 아티스트 그룹 NCT 127에 대해서 얘기해보았는데요. 포스팅하면서 저도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NCT 127의 멋진 음악과 퍼포가 기대됩니다.
NCT 127 화이팅!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요즘 넷플릭스에서 사내맞선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요.
웹툰이 드라마화되는 것들을 몇가지 보면서 생각되는 점이 있어서 블로그를 쓰게 되었습니다.

출처 : 넷플릭스, 사내맞선 드라마 미리보기 캡쳐 이미지


 
저는 좋아하는 웹툰이 생기면 어느 정도 좋아하냐면 미리보기도 모두 결제 해서 보고 단행본으로 사서도 볼 정도에요.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는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면 2D가 실사화 되는 것 같아서 기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합니다.

출처 : 카카오페이지, 사내맞선 이미지 캡쳐


 
하지만 웹툰이 막상 드라마로 나왔을 때는 아예 모르는 드라마를 보았을 때 보다 약간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있는데요. 이미 서너번 정주행한 웹툰은 내 마음과 머리 속에 각 캐릭터 성격, 캐미, 스토리 라인, 명대사까지 각인되어 있으니 이를 드라마를 보는 건 내가 본 웹툰 내용에 맞게 나왔는지 안나왔는지 체크하는 정도가 되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따라서 웹툰이 드라마화 되었을 때 몇가지 특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매력적인 캐릭터 - 매력적인 배우와 싱크로율
출처 : 네이버, 사내맞선 드라마 정보 등장인물 부분 캡쳐 이미지



웹툰을 좋아하게 하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캐릭터 입니다. 현실에서는 없는 듯한 비쥬얼과 능력을 소유한 매력적인 캐릭터들 간의 캐미가 눈을 뗄 수 없는 포인트이죠

1.강태무-안효섭
 
사내맞선에서 강태무라는 캐릭터가 훈훈한 외모와 재력과 회사 사장 타이틀과 일할 땐 냉철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사내맞선이 드라마화되면 강태무 역은 누가 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안효섭 배우였습니다 사실 나는 이 배우를 이 드라마에서 처음 봤습니다만 일 할 땐 차갑고 신하리에게는 다정한 캐릭터적 성격을 잘 소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멍뭉미 발휘 할 때 잘 어울리더라구요

2. 신하리-김세정
 
신하리 역은 김세정 배우가 맡았습니다. 일도 열심히 하고 쾌할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 하지만 소개팅이 꼬이는 바람에 계속 숨어다니고 피해다니고 거짓말을 해야하고 ~~ 일은 점점꼬이고, 그럴 때마다 김세정 배우가 표현을 참 잘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차성훈 - 김민규
 
강태무옆에 오른팔 처럼 붙어다니는 차성훈 비서 연할은 김민규 배우가 맡았습니다. 안경을 썼을 때와 안경을 벗었을 때 각기 반전매력이 있지만 모두 훈훈한 비주얼로 차성훈 비서 역할을 아주 잘 소화했습니다
 
4. 진영서 - 설인아
진영서는 재발 자녀로 부티가 나면서도 쾌활하고 성격 좋은 역할로 설인아 배우가 맡았습니다. 진영서 캐릭터가 뿜는 에너지나 쾌활량을 보았을 때 설인아 배우도 진영서 캐릭터에 정말 찰떡같이 맞았습니다.
 

웹툰에서 스토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조금만 바뀌어도 전체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줌


웹툰이 드라마화 되었을 때 웹툰 원 작품에 스토리를 구성하는 요소가 드라마에서 조금만 바뀌어도 전체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어느 드라마 건 간접광고가 들어오면 약건 어색한 부분이 발생하는데요. 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대형 식품 프랜차이즈가 간접광고로 들어왔습니나. 즉 강태무와 신하리가 다니는 회사가 대형식품회사였고, 그래서 불필요하게 욱여 넣는 장면들이 있는 것 같아 어색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간의 캐미도 달라진다면 결말까지 영향을 주죠.
 
그런데 문제는 조금이라도 스토리를 구성하는 요소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그것은 마치 나비효과 처럼 스토리라인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점은 다른 웹툰들이 드라마화 되었을 때도 마찬가지 였는제요.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드라마에서도 조연인 소연이 여주로 발탁되면서 여준과의 러브라인이 강조되어 버렸죠

이는 웹툰을 보지 않고 새롭게 드라마를 본 본들에게는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드려질 수 있지만, 웹툰의 찐팬들은 아쉬움만 남을 뿐입니다.
 
즉, 해당 웹툰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전혀 이해해주지 못한 느낌에, 캐릭터만 데리고 와서 우리가 공감하고 울고 웃었던 스토리가 훼손당한 느낌에 말이죠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 것도 새로운 예술적 표현임을 이해하기

 
한편,  웹툰 팬의 입장에서도 웹툰이 꼭 똑같이 실사화 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드라마도 예술의 한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웹툰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가져왔지만, 그 캐릭터들의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구성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웹툰이 드라마 화 된 걸 볼때는 다양한 관점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고 표현이 가능하다는 걸, 이것도 예술의 한 형태라고 생각하며 이해하고 봐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찌되었건 구독자, 시청자 분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웹툰, 드라마를 열심히 만드셨다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스토리 만들어준 웹툰 원 제작자분들도 최고고 또 열심히 구현해준 드라마 제작 관계자분들에게도 박수를 드립니다 b


이상 웹툰이 드라마화 되었을 때 느낀 생각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 Review, 찬입니다!

 

오랜만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경북 군위군, 화본역) 방문 당시 사진들을 보다가 마치 그때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어 당시의 느낌을 살려 포스팅을 써보려 합니다.

 

주인공이 자전거를 타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때는 바야흐로 2018년 4월 21일 토요일이었습니다.

 

도심과는 차원이 다른 여유로운 시골 분위기와 자연 및 음식의 영상미가 너무 인상적이었고, 영화 속에 세 친구들도 너무 친근하고 좋아보여,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였어서 꼭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지도에서 검색하니 '영화리틀포레스트촬영지' 라고 쓰여 있네요.

 

지도에 나와 있는 경북 군위의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와 네비게이션 도착예정 시간안내

 

주말을 이용해 자가 차량으로 갈 생각에 오전 10시쯤 네비게이션을 찍으니 4시간 남짓 걸린다고 나오네요. (인천에서 경북 군위까지)

 

그럼 출발해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인 경북 군위 가는 길(서여주휴게소와 국도길)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임을 알리는 이정표

 

약 3시간 40~50분이 걸려 도착한 마을 어귀에, 영화 촬영지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주인공의 집 도착

 

이정표 방향으로 가보니 영화 속에서 봤던 논이 펼쳐지고, 이정표가 또 하나가 나왔습니다. 설렘이 밀려옵니다.

 

근처 마땅한 곳에 주차를 한 뒤, 마을로 들어가는 작은 다리 하나를 건넌 후에, 멀리 익숙한 듯 보이는 집 한 채까지 걸어가 봅니다.

 

 

- 주인공의  집 앞

집으로 가는 영화 속 장면
실제 촬영지인 주인공의 집 앞

영화 속, 주인공의 집 그대로였습니다. 마치 주인공 혜원(김태리)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주인공 집의 외부 모습

서울 생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영화 속 같은 구도의 실제 집

과연, 집 안까지 들어가 볼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대문 담장 근처에 가니 다른 방문객 몇몇 분들도 마당 안에서 구경하고 계셨고, 담장 옆 길 쪽에서 주인분으로 보여지는 할머님께서 '또 집 구경하러 왔어~~~?'라고 말씀하시며 흔쾌히 허락하셔서 들어가봤습니다.

 

집으로 배달 온 우편물을 받는 주인공
당일 집 앞에 세워져 있었던, 영화 속 집배원 오토바이와 비슷한 오토바이

우연히도 영화 속에서 집배원 분께서 우편물을 배달 오셨을 때 타셨던 오토바이와 비슷한 오토바이가 집 앞에 세워져 있어 정말 영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했습니다.

 

어머니와 나무 그늘 아래서 토마토를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장면
실제 나무 앞 모습

주인공이 어머니와 함께 토마토를 먹었던 나무 그늘의 그 나무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다만, 평상은 영화 상에서 필요했던 소품이었는지 평상은 없었습니다.

 

집 마당에서 오랜만에 오구(개)를 만난 주인공
실제 집 마당

마당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실제 집을 촬영장소로 쓴 게 아니라, 촬영장소로 쓰기 위해 지은 집처럼 깔끔했습니다.

 

직접 지붕 기와를 수리 중인 주인공
실제 집의 지붕 모습

집의 전체적인 모습도 영화 속 집과 완전히 똑같았습니다.

 

집 마당 옆 작은 텃밭에서 티격태격 중인 세 친구
실제 텃밭의 모습

 

- 주인공 집의 내부 모습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 위해 주방에서 밀가루를 살펴보는 주인공
실제 집의 거실 및 주방 모습

집의 내부 마저도 영화 속과 같았고, 심지어 주방에 있던 냉장고도 같았습니다.

 

주방에서 요리하는 주인공
실제 집의 주방 모습

주방 창문에 올려져 있는 조미료통들도 영화 속의 것들과 같아 보였습니다.

 

서울로 떠나기 전, 집 안을 한번 둘러보는 주인공
실제 집의 주방에서 본 거실 모습

난로, 선반, 커튼, 바닥 등 모두 영화 속의 것들과 같았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의 방
실제 집의 방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방의 모습입니다.

 

저녁, 오구(개)와 거실 안에서 바라본 마당 모습
실제 집 안에서 본 마당 모습

오구(개)의 집도 똑같아 보이네요.

 

- 화본역

재하와 여자친구 장면
실제 촬영지인 화본역의 열차 플랫폼과 급수탑

화본역은, 열차이용객이 아니더라도 입장료를 내고 역 내부 및 열차 플랫폼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운용했던 급수탑시설까지 가서 급수탑의 내외부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역전상회

은숙(진기주)과 혜원(김태리)이 슈퍼 앞에서 재하(류준열)에 대해 이야기 나누다가 여자와 함께 둘을 스쳐가는 모습
실제 촬영지인 화본역 앞 '역전상회'와 촬영지임을 알리는 현수막

 

'역전상회'라는 원래 가게이름 그대로 촬영했던 것 같았습니다. 방문한 당시에도 가게가 영업중이어서 기념으로 봉봉 한캔을 사먹었습니다.

역전상회에서 사 먹은 포도봉봉

 

- 군위농협

영화 상에서 친구 은숙(진기주)이 근무하는 농협 앞에서 두 친구 모습
실제 촬영지인 군위농협

화본역과 역전상회, 그리고 군위농협까지 그 부근에 다 있어서 걸어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영화의 마지막,  자전거 타는 장면

주인공이 자전거 타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
실제 촬영지인 집 근처 길

 

첫 장면도 자전거 타는 장면이었는데, 마지막 장면도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네요.

 


 

예전에 포스팅 했던, 영화 '러브레터'의 오타루 촬영지 방문 때에도 느꼈었지만, 

 

https://hc-review.tistory.com/123

 

[여행 후기]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를 찾아서(오타루 여행 후기)3-1 이츠키의 학교와 집

[여행 후기]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를 찾아서(오타루 여행 후기)3-1 이츠키의 학교와 집 (이번 '일본 오타루 여행 블로깅'은 2년 전인 2016년 겨울, 오타루와 삿포로 여행 당시의 메모를 기준으로

hc-review.tistory.com

 

영화나 드라마 속 촬영지를 직접 가보면, 영화 속으로 들어가 실제 주인공들을 만난 것 같고 그 당시의 상황들을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실제처럼 느껴지기에) 촬영지 여행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또 어떤 영화 촬영지를 방문하게 될 지, 저 스스로도 기대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Chan

금쪽 상담소에 원슈타인이 찾아왔다. 원슈타인을 알게 된 건 쇼미더머니로 알게 되었다.

 

유튜브에서 SMTM9 8회 원슈타인 본선 무대 영상 썸네일 캡쳐 이미지

감미로운 음색과 의미있는 가사들이 인상깊었던 아티스트였다. '적외선 카메라' 라는 노래를 듣고, 와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있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 이후 드라마 OST '존재만으로'는 여전히 즐겨듣는 노래 중 하나이다.

그런 그가 금쪽 상담소에 나왔다고 해서 어떤내용일까 궁금 했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방문한 원슈타인

 

유튜브에서 채널 A 캔버스 금쪽상담소 원슈타인 편 캡쳐 이미지



원슈타인이 금쪽상담소를 찾은 이유는 타인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먹으로 벽을 쳐서 자신의 손이 망가지는 그런 자해 행동을 하는게 고민이었고, 심지어 원슈타인은 큰 문제가 없다면 자신이 주먹으로 벽을 치는 행동을 지속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 질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자신을 아프게 하는 행동(자해)을 괜찮다고 할 수 없을 뿐더러 그것을 지속해도 된다고 할 게 아니라 당장 중단하라고 해야 할 것인데 원슈타인은 왜 그런 질문을 했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겪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계속 보게 되었다.

 

 

학교 폭력의 방관자가 되었던 경험

 

원슈는 어렵게 자신이 수치심을 느꼈던 경험을 꺼내놓았다. 학교 다닐 때 전교생이 따돌리는 학생이 있었는데, 자신의 친구도 그 따돌림에 가담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그 학생이 혼자 그네를 타고 있을 때 심지어 그 학생의 동생도 돌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얘기를 꺼내면서 원슈는 오열을 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었던 경험

 

유튜브에서 채널 A 캔버스 금쪽상담소 원슈타인 편 캡쳐 이미지

 

또한 원슈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경험이 있었다. 반 아이들 중에서 20~30명 정도가 전체적으로 괴롭혔고, 또 전담하는 학생이 따로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매일 매일 계속되었던 크고 작은 괴롭힘에 그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할 수도 없었던 그는 그 괴로움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등교하고 나서 내내 잠을 잤다고 한다. 잠을 자면 눈에 띄지도 않고, 괴롭히지도 않을거라는 생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잠을 자는 원슈타인을 때리고 가는 학생들도 있었다. 학교 다니는 동안 너무나 괴로웠던 그는 졸업하고 나서 지하방에서 2년을 살았는데, 오히려 지하방에서 사는 것도 행복하다고 할 정도였다고 한다.

 

가해자의 시선

 

하지만 원슈타인은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을 원망하는 마음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그들도 어려운 사연이 있고 무슨 이유가 있었겠지 하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여전히 남아있는 가해자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은 가치 없는 존재로 보고 자신을 다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해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오은영 박사는 학교 폭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는 범죄행위이며, 절대 한 사람이 해결할 수 없고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해자의 범죄행위가 어떤 이유에서든 용납해서는 안되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울고불고 난리를 치고, 자신의 가치를 깍아 내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 가해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고 돌봐줄 것 

 

원슈타인에게 준 솔루션 배게에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네가 뭔데!"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는 그들에게 던지는 말! 니가 뭔데 내 가치를 깎아 내리는건데~!!! 하기!!

 

 

 

 

후기

 

금쪽상담소 원슈타인 편을 보고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내 학창시절도 떠올랐는데 생각해보니 정말 힘들었던 경험이었던 것 같다. 진짜 그 좁은 정사각형 반 안에서 30 여명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도 스트레스인데, 여러 관계들 속에서 발생하는 암묵적으로 있는 긴장감과 압박감을 견뎌내는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를 놀리고 비웃고 괴롭히고 혹은 폭력적인 일들이 일어나면 학교는 그대로 지옥으로 변한다. 나도 다시 생각하면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다.

 

진짜 어떤 노래 가사들 처럼 세상 사람 모두가 도화지속에 그려진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다. 제발~~.

 

원슈타인도 쉽지는 않겠지만 우선 금쪽상담소에 나와줘서 고맙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과거에서, 가해자의 시선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더욱 더 아름다운 음악으로 팬들을 만날 것을 기대한다

 

 

원슈타인 화이팅!

 

 

 

얼마 전에 브리저튼 외전 샬럿 왕비 보고나서 너무 아름다운 스토리와 연출에 2주동안 헤어나어지 못했었는데요. 평일에는 시간이 없다가 주말에 여유가 생겨 브리저튼 시즌 2를 정주행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장남 장녀 못지 않게 가족에 대한 큰 책임감을 안고 있는 영국 장남 장녀 앤소니와 샤르마의 사랑이야기를 큰 주제로 얽혀 있는 여러 다른 캐릭터들의 결말까지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본문에 사용된 인물 이미지는 넷플릭스 홈페이지 및 브리저튼 시즌 2 예고편의 캡처 이미지를 사용하였습니다.)


 

브리저튼 가 자녀들



 

앤소니 브리저튼(브리저튼 가 장남)

아버지와 사냥 후 집으로 오던 중 집 앞 꽃밭에서 아버지가 갑자기 벌에 쏘이고 발작 증세가 나타나 돌아가시게 된다. 아버지의 부재로 젊은 나이에 갑자기 가장이 된 앤소니는 그 후 자신이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큰 압박감과 의무감을 갖게 된다. 따라서 가족에 도움이 될 완벽한 신부감을 열심히 알아봤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아침에 승마를 하고 있는 어떤 여성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 여성이 샤르마였다. 하지만 샤르마는 결혼 생각이 없었고 사교철에 왕비의 다이아몬드로 선정된 샤르마의 여동생 에드위나와 결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에드위나샤르마는 좋은 조건의 신부일 뿐이지 티키타카나 매력적인 끌림이 없었다. 반면에 샤르마에게는 점점 강렬한 감정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를 눈치챈 에드위나는 결혼을 취소하게 된다. 한편 샤르마와 서로 불타는 마음을 확인한 앤소니는 샤르마와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청혼하러 가는데, 심경이 복잡해진 샤르마가 아침 승마중 낙상 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고 의식을 잃자 자신 때문이라며 샤르마와 다시 거리를 두게 된다. 의식을 회복한 샤르마가 인도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참여한 무도회에서 마지막 춤을 추는데 사랑하는 감정을 멈출 수 없어 결국 고백을 하게 되었고 그 둘은 결혼하게 된다.
 


베네딕트 브리저튼(브리저튼가 차남, 앤소니 동생)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재능이 뛰어나진 않은 것 같아서 자신감 없어 한다. 화이트 클럽에서 어떤 한 남성을 만나 왕립미술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거기에 지원하지만 떨어질 것 같아 걱정한다. 하지만 합격하여 왕립학교에 다니게 되나 나중에는 자신의 형 앤소니가 학교에 많은 돈을 기부해서 자신이 합격된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실력으론 갈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콜린 브리저튼(브리저튼가 셋째 아들, 앤소니,베네딕트 동생)
세계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세계 여행을 하는 동안 페넬로페랑 편지를 많이 주고 받았지만, 페넬로페에 대한 사랑보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키워서 온다. 여행하고 나서 마리아의 생각을 잊을 수가 없어서 돌아와서 만나는데 마리아는 이미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었고 애도 둘이나 낳았다. 마리아가 이제 과거 소년 같은 모습에서 그만 나오라고 따끔한 충고를 하지만, 드라마 내내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 페넬로페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무도회에서 춤도 청하는데, 막상 친구들이 페넬로페에게 구혼할 꺼냐고 물어봤을 땐 절대 그런 일 없다고 얘기하면서 이 얘기를 몰래 엿듣고 있던 페넬로페에게 큰 상처를 준다. 페넬로페의 사촌의 루비광산에 투자하려다가, 그가 사기꾼인 걸 드러내고 투자를 철회한다. 
 


엘로이즈 브리저튼(브리저튼 가 둘째 딸, 다섯째)
평소에 독서를 좋아하고 여성의 권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엘로이즈는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좇다가 소식지가 발간되는 인쇄소의 남직원을 만나게 되고 지성있는 대화를 나누다가 호감을 갖게 된다. 그를 보기 위해 인쇄소를 자주 드나들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좇고 있던 왕비에게 자신이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고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던 중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에 엘로이즈가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사상을 가진 남성과 교제를 한다는 추문이 나서 가문이 위기에 처하게 된더. 그러던 중 인쇄소 남직원과 함께 누군지 밝혀내려 단서를 좇다가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게 된 걸 알고 상류층인 자신과 교제허다가 그가 위험해질까봐 그를 떠나게 된다. 페더링턴 가에서 열링 무도회에 참여하여 페넬로피와 대화를 나누다가 페넬로피가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걸 알게 되고 페넬로피와도 절교하게 되었고 친구와 사랑을 모두 잃은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창가에서 계속 눈물을 흘린다.

 

 



다프네 브리저튼(브리저튼 가 첫째 딸, 헤이스팅스 공작 부인)
 
지난 사교철 다이아몬드로 선정되어 헤이스팅스 공작과 혼인한 다프네는, 또 다시 사교철을 맞아 오빠의 혼인 및 엘로이즈의 사교 데뷔를 돕기 위해 친정으로 온다. 앤소니가 샤르마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지만, 에드위나를 조건으로 결혼하려는 앤소니의 모습을 보며 많이 염려한다. 정말 사랑을 하면 육체적인 끌림도 있는 거라고, 자신도 프리드리히 왕자와 결혼할 뻔 했지만, 결국 헤이스팅스 공작과 결혼한 것을 예를 들며 섣부른 결혼을 하려는 앤소니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조언하였고, 결국은 앤소니가 에드위나와의 결혼이 취소되고 많은 고민 끝에 샤르마와 결혼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는 친정에 애기도 데리고 와서 앤소니 샤르마 부부와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다.

 

 

샤르마 자매

 

 


샤르마(언니)
 
레이디 메리의 장녀이다(친딸은 아님). 동생은 에드위나 샤르마이다. 자신은 레이디 메리가 자신의 아빠와 결혼하기 전에 있었던 딸이었고 친모는 돌아가셨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에드위나 샤르마와 새엄마 레이디 메리를 지키기 위해 가장 역할을 자처한다. 에드위나 샤르마가 영국 귀족과 결혼해야 재산을 주겠다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조건에 따라 영국에 와서 에드위나 샤르마를 혼인시키려고 노력한다. 에드위나 샤르마가 다이아몬드로 선정되고 앤소니 브리저튼이 적극적인 구혼에 나서는데,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앤소니가 자신의 동생을 불행하게 만들거라며 둘을 적극 반대하지만, 정작 자신이 앤소니에게 사랑에 빠지고 만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동생 에드위가 앤소니와의 결혼을 깨자 모두 자신 때문이라며 비관하는 나날을 보내다가 그렇게 거부하던 앤소니와의 사랑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은 결혼하여 자작 부인이 되어 행복하게 산다.
 

 


에드위나 샤르마(동생)
 
사교계에 처음 데뷔하였지만 왕비의 다이아몬드로 선정이 된다. 다이아몬드로 선정이 되면 많은 남성들이 구혼을 하게 되는데 앤소니 브리저튼 자작을 제일 마음에 들어한다. 하지만 언니가 극구 반대해서 둘이 친해지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력이 언니와 앤소니의 사랑을 부축이게 되었고, 결혼식 날 앤소니가 자신을 보는게 아니라 언니에게 시선이 뺏겨 있음을 알고 결혼을 취소하게 된다. 언니가 자신을 속였다며 미워하지만 자신을 위해 삶을 헌신해온 언니가 이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기를 바라게 된다. 샬럿 왕비가 자신의 조카 왕자가 결혼을 아직 안했다며 소개시켜 줄 것을 귀띔해준다.
 
 

그 외

 


페넬로페 페더링턴(레이디 휘슬다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한동한 사교계에 초대 받지 못하여 한동안 레이디 휘슬다운을 소식지를 발간하지 못하다가 새 패더링턴 경이 오게 되면서 다시 사교계에 초대되게 된다. 무도회장에 가서 벽에 붙어서 하인들이 하는 가십들을 모으고 모아서 그것을 소식지로 발행했던 것, 하지만 친구 엘로이즈가 레이디 휘슬다운이 누군지 알아내려고 인쇄소까지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고, 또 인쇄소에 가다가 옷가게 사장을 만나게 되어 자신의 정체가 탈로날까봐 옷가게 사장과 모의하여 옷속에 원고를 숨겨 인쇄소에 맡기게 된다. 하지만 엘로이즈가 어느날 왕비에게 레이디 휘슬다운이라고 오해를 받게 되면서 큰 위기에 처하자, 엘로이즈가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오해를 벗기 위해, 엘로이즈가 정치적 급진자와 교제하고 있다는 스캔들을 소식지에 싣고 더 이상 글을 쓰지 않겠노라며 펜을 꺾는다. 엘로이즈는 큰 충격을 받게 되고 브리저튼 가에도 타격이 있게 된다. 페들링턴가에서 무도회를 개최했을 때 엘로이즈도 왔는데 페넬로페와 대화를 나누다가, 엘로이즈가 페넬로페가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그녀와 절교를 고한다. 오랫동안 흠모하고 있던 콜린도 그녀를 결혼 상대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자 여러모로 상심한 페넬로페는 방에 돌아와서 울다가 다시 펜을 들어 레이디 휘슬다운 소식지를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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