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고향이라고 하면 주변 지인들이 제주도 여행 갈 때 어디가 좋은지 항상 물어봅니다. 그럴때면 늘 떠오르는 대로 코스들을 대충 어떻게 짜면 좋을지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제주도 가볼만한 곳제주도 바다(해수욕장, 해변)를 중심으로 한번 날 잡고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고향이 제주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아 제주를 방문할 때면, 저를 관광객 코스프레하게 만드는 바다들이 있습니다. 




제주 바다






1. 금능해수욕장


제주 금능해수욕장


제주 금능해수욕장


제주 금능해수욕장




제주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꼽으라면 저는 금능해수욕장을 꼽습니다. 지인들이 제주도 어디 가면 좋은지 물어보면 꼭 추천하는 장소도 이 곳입니다. 금능해수욕장에서는 비양도를 바라볼 수 있어서 그 풍경이 아주 좋습니다. 해가 뜨고 짐에 따라 느껴지는 분위기도 다릅니다. 진짜 장관을 눈앞에 펼쳐놓는 듯한 느낌. 물도 얕고 파도도 세지 않아 가족단위로 수영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2.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도민도 놀라 관광객코스프레 하는 함덕해수욕장, 정말 물색깔이 투명하고 맑습니다(데크에서도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까지 보임). 해변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기 딱 좋습니다. 서우봉을 끼고 보는 함덕해변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3. 월정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월정리 해수욕장은 제가 어렸을 때 기억은 바람과 파도가 무척 쌔서 수영하기 쉽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월정리 해변의 재발견, 정말 물이 푸르고 신비스러운 느낌입니다. 월정리 해변에 있는 카페에 앉아 창을 통해 바라보는 월정리는 그야말로 '이거 실화냐' 소리 나올 정도로 어디 잡지 화보에 찍을만한 풍경입니다.





4. 이호해수욕장 & 이호해변


이호해변은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으로 시간 애매하게 남을 때 관광하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이호해변은 올레코스로 지정되어 있어 이호해변에서부터 용두암까지 해변 가까이 걸으며 제주의 바다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빨간색, 하얀색의 이호테우말등대는 주요 포토스팟으로 제주여행 추억사진 남기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이호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



이호해변 옆에는 이호포구도두봉이 있어서 함께 관광코스로 짜기에도 좋습니다. 도두봉에 올라가면 제주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호포구


도두봉


도두봉





제주도 사진 정리해보니 제주도에 또 가고 싶네요. 고향이지만.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제주에 내려오기 전에 어머님께서 떡을 좋아하신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이번 제주 여행의 어머님 선물은 "오메기떡"으로 정했습니다. 오메기떡은 제주도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차조가루로 만든 떡에 콩가루나 팥고물을 묻혀 먹는 떡입니다. 저는 제주 방문 중 제주동문시장에 방문하여 오메기떡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아습니다.



제라헌 오메기떡


 


제주동문시장에 가면 이 곳을 늘 방문하곤 하는데, 동문시장 들어가는 입구에 바로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오메기떡 뿐만 아니라 망고떡, 바나나떡 등 다양한 떡들이 있고, 시식도 가능해서 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떡을 시식해보면 인위적인 과일향이 아니라 천연향이 나서 떡이 참 달고 맛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 선물로 떡 30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이 안에는 떡의 구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우선 오메기떡 10개와 바나나떡, 망고떡 각각 10개를 골랐습니다. 이 외에도 떡의 종류와 개수를 다양하게 선택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떡을 구매하고 바로 공항에 가진 않을 것이었기 때문에 택배로 주문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고 1-2일 안으로 도착한다고 하셨고, 영하 45도에서 급속냉동해서 보내신다고 하셔서 떡이 상할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제주동문시장 구경




떡을 구입하고 나서 동문시장도 둘러보았습니다. 예전에 제가 제주도 살 때는 진짜 동네 시장 같은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코스가 되었을 만큼 많이 발전했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랫만에 옛날 시장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시장 떡볶이집을 찾아갔습니다. 


동문시장의 '오일장 떡볶이'.

떡이 정말 가래떡만합니다. 

얼마 안먹었는데도 배가 금방 불러왔습니다.



어느 가게였는지 지금은 잘 생각이 나지 않지만 고양이가 있는 상점도 있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감귤초콜렛 상자들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양이를 보며 더더욱 정겨운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메기떡 택배 도착


정말 연휴기간이 마친 후 1-2일 안에 택배가 도착했다고 연락받았습니다. 어떻게 택배가 왔을지 궁금해서 짝꿍에게 찍어서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급속 냉동된 떡이 큰 얼음팩과 함께 스티로폼 상자에 떡 30개가 고루게 담겨 왔습니다. :-)



떡마다 비닐에 유통기한이 적혀 있어서 떡을 보관/관리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떡이 오자마자 어머님께서 맛있게 드셨다고 연락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짝꿍도 바나나떡을 개봉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제주 여행 선물 어머님 선물, 무엇을 살지 모를 땐 오메기떡은 어떠신지요? 제주동문시장에서 오메기떡 시식도 해보고 시장도 구경해본다면 이 또한 제주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면서도 사고 싶은 것은 바로 "책"


오늘 드디어 카드가 풀렸습니다. 카드가 풀린 기념으로 딱히 사야할 무언가는 없지만 무엇인가 사는 행위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ㅎㅎ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 중이어서 딱히 옷을 사거나 악세사리를 사거나 화장품을 사는데에 흥미는 없었습니다(인생의 큰 재미를 버림). 하지만 꼭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바로 "책"이었습니다.  


'집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많은데 또 책?!'


'이미 다 알고 있는 것들이라 실행의 문제만 남겨두었는데 또 책?!'


이라는 마음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딱히 뭔가 살 것도 없고 불금인데 갈 곳도 없으니 서점이라도 구경 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서점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신림역 서점 - 반디앤루니스 vs 알라딘 중고서점


신림역 주변에는 반디앤루니스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반디앤루니스는 신림역 1-2번 출구 사이 포도몰 입구로 올라가면 포도몰 7층에 위치 해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2번출구로 나가서 걷다보면 1분 이내 거리에서 지하 매장으로 내려가는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 이 두 서점. 반디앤루니스와 알라딘 중고서점은 마치 새 책 vs 헌 책의 대결구도처럼 느껴졌습니다. 오늘의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살짝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새 책을 사는 것은 마음이 편치 않아서 ㅎㅋㅋ 마음이 조금은 더 편한 중고서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신림점




알라딘 중고서점 신림점에 도착하여 찬찬히 매장을 둘러 보다가 조만간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었던 나는 관련된 책이 있을까 찾아보았습니다. 도서를 찾기 위해 알라딘 어플을 설치하였습니다. 알라딘 어플에서는 중고매장 메뉴가 있었고 제가 있는 신림점에 보유하고 있는 도서들을 찾기가 아주 용이했습니다. 어플과 중고서점 오프라인 매장이 이렇게 잘 연결이 되어 있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오늘 제가 구입하려던 책을 찾아보니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 코너에 있었습니다. 제가 찾던 책이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이라니, 책도 인연인가 싶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의 획기적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고객이 방금 팔고 간 책", "오늘 들어온 음반", "오늘 들어온 DVD" 코너가 있다는 점입니다. 중고 물품인데도 왜인지 따끈따끈하고 Hot한 느낌, New한 느낌입니다.

 



또한 알라딘 중고서점 안에는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여러 책을 고른 후 잠깐 자리에 앉아서 책도 보고 또 구매할 책들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구매한 책



1) 글쓰는 여자의 공간


요즘 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어 글쓰기에 대한 책을 알아보던 중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왜인지 꼭 소장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여성 작가 35인, 그녀들을 글쓰기로 몰아붙인 창작의 무대들'이라는 책 표지 문구도 느낌이 있었습니다. 책을 잠시 펼쳐보았을 때 안에 삽입되어 있는 각 여성 작가의 사진들만 바도 영감이 마구 솟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2) 최고의 작가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가 


원래는 글쓰기 코너에서 "작가의 글쓰기"라는 책을 집었지만, 제가 쓰려던 글은 소설은 아니어서 고민 끝에 내려놓고, 이 책을 골랐습니다. 글쓰기의 과정 과정마다 필요한 단계를 다루었고, 글감만 무성하고 시작을 못하는 저의 고민들의 해결책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3) 인스타그램 마케팅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와서 시작을 못하던 찰나에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입방법부터 마케팅 방법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막연함이 걷히는 듯 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구입한 책들의 품질은 새 책인데 누가 딱 한번 본 것 같은 그런 품질이었습니다. 

허나 가격은 책 가격은 한 가격으로 세권을 득템하였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가격이었습니다.


제 에코백을 채운 이 책의 무게와 영수증을 보며 왜인지 마음이 뿌듯해지는 불금이었습니다 :-)









저는 제주도가 고향이지만 서울에서 생활한지 어연 10년이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명절 때마다 제주를 방문하곤 했는데 그러면 꼭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귀포에 위치한 "이중섭 거리"입니다. 누군가가 저에게 서귀포에서 가볼만한 곳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도 바로 이 이중섭 거리입니다.


그 이유는 우선 이중섭 거리에는 차가 다니지 않고, 또 거리 양 옆으로 아기자기한 소품샵들이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있어 차 한잔 하면서 수첩을 들고 생각을 정리하기에 딱 좋습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 내려갔을 때에도 이중섭 거리를 들렸습니다. 이번에는 무슨 지름신이 갑자기 임한 것 처럼 이것 저것 충동구매를 하였습니다; 의도치 않게 제주 여행 선물 대부분을 이중섭 거리에서 해결하였습니다.




1. 나 위한 선물 - 캔들 @시인이 만드는 솟대 앤 캔들



이중섭거리 시인이 만드는 촛대 앤 캔들


 이중섭 거리에 캔들을 직접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었습니다. 이 곳을 지나치지 못했던 건 바로 아래 사진의 계란 모양의 캔들 때문이었습니다.



이중섭거리 캔들



캔들을 태우고 나면 항상 연기가 많이 나서 고민이었는데, 이 캔들은 계란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캔들을 태우고 나서 이 뚜겅을 덮어두면 연기 걱정이 없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캔들 병도 너무 예쁘고 색감이나 안에 들어 있는 제주 바다 느낌의 장식도 잘 조화를 이루어서 이 캔들은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ㅋ

이중섭거리 캔들


같이 캔들을 구경하시던 엄마도 집에 장식으로 왼쪽의 캔들을 추가로 구입하셨습니다. 계란 모양의 캔들은 하나는 저의 것이고, 하나는 저희 엄마의 것입니다 ㅎ 




2. 친구 선물 @ 제주감성소품


제주에 여행 온 저를 부러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감귤 초콜릿은 이제 그만~!

좀 더 특별하게 제주의 감성을 담은 선물을 주기로 결정하고 찾은 곳은 바로 제주감성소품 샵입니다. 



이중섭거리 제주감성소품


이곳은 제주 작가 100인이 함께 하는 곳으로 제주 감성 캔들 / 제주 엽서 / 해녀 소품 / 제주 바다 자석 등 다양한 감성 굿즈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여행선물


제주여행 선물



그중에서도 저는 제주 감성을 담은 노트와 작은 액자를 구매했습니다. 감성적인 메시지가 담긴 이 제주 굿즈들은 이제 감귤 초콜렛이 지겨운 친구들에게 "제주 감성"을 선물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았습니다.



3. 연인 선물 @ 서준공방


연인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던 찰나 나무를 깎아 만든 펜을 팔고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나무로 만든 펜이 있는 곳을 쉽게 지나치지 못했던 짝꿍을 생각하며 저는 주저 없이 그 곳을 향했습니다. 5분이면 펜에 이름을 새겨준다는 말에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한 샤프에 친구 이름을 새겼습니다. 



서준공방


서준공방


나무 샤프


이름까지 새겨진 나무 샤프는 정말 특별한 느낌이 났습니다. 이 나무는 바이올린 등 최고급 악기에 사용되는 나무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서 제가 구매한 선물 중 제가 제일 만족한(?) 선물입니다. (물론 이 선물을 받은 짝꿍에게 이 선물이 만족스러운지 물어보니  "대만족~~!"이라고 외쳤습니다 ㅎㅋ)





제주도 여행 선물 고민이시라면 이중섭 거리에 있는 샵들을 방문하시는 건 어떤지요?

가족, 친구, 연인 선물, 나를 위한 선물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감성 선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제주에서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낙성대 대로변에 위치한 수비드 통닭 전문점 '인근주민'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비가 오는 날에는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야근에 지친 짝꿍의기운을 회복시키고자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인근주민 낙성대점으로 찾아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가기 때문에 출발전에 전화를 하여 주차공간을 확인했는데, 식당 뒤에 차 1-2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을 안내해주셔서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고른 메뉴는 이 식당에서 제일 유명한 "퐁듀 통닭"을 주문하였고, 통닭만 시키긴 아쉬워 "라코다치즈 샐러드", "자몽에이드"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과 자몽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깔끔, 상콤했습니다. :-)




드디어 라코다 치즈 샐러드와 메인메뉴인 퐁듀통닭이 나왔습니다. 라코다치즈 셀러드에는 여러 과일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치킨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퐁듀통닭은 클로즈업 한번 더 촬영했는데 역시 비쥬얼이 장난이 아닙니다 :-) 통닭이 나오면 직원분께서 먹기 좋게 찢어주셔서 편했습니다. 요리 안에는 파스타면도 들어었습니다. 정말 닭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잘 뜯기기도 하고, 먹는데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잘 녹은 치즈와 안에 들어있는 익은 감자들도 함께 먹으면 너무 맛이 있습니다. 치즈도 좋아하고 파스타도 좋아하고 치킨도 좋아하는데 여기엔 제가 좋아하는 모든게 다 들어있었습니다.


사장님,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수비드통닭'이라고 하길래 '수비드'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백과를 찾아보니 조리법 중 하나로, '밀폐된 비닐 봉지에 담긴 음식물을 미지근한 물속에 오랫동안 데우는 조리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닭살이 보들보들 맛이 있었나 봅니다)



인근주민 낙성대점은 음식이나 분위기가 친구들, 커플들이 와서 먹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불금, 불토에 늘 튀긴 통닭만 먹어보셨다면, 한번은 고급지게 수비드 통닭을 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부평, 카페 발로(Valor) 방문 후기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

 

 

비가 오는 평일,적한 오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 '발로(Valor)'를 방문하기로 하고, 혼자 부평으로 향했습니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카페는,

 

영화 속에서 한효주가 근무하는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나옵니다.

 

뮤직비디오와 CF 광고 감독이기도한 백종열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

 

영화 속에는 예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나왔던 이곳도 꽤나 인상적인 분위기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부평, 카페 발로(Valor) 건물 모습. 지하층과 1,2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건물은 약간 공장형 건물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아마도 주변에 공장형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이 건물도 원래는 그런 용도의 건물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카페는 지하층, 1층,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음료를 주문하고 어디서든 마실 수 있었습니다.

 

(단, 가구 판매 전시장은 실제로 판매하는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할 때 주의를 당부했었습니다)

 

 

(카페 발로(Valor) 1층, 실제 가구 판매 전시장)

 

 

비도 오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덕분에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었고, 좋았습니다.

 

영화 촬영지로 쓰였던 장소라 그런지 영화 속 장면의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외에도, 뮤직비디오나 방송, 인터뷰 장소로도 많이 촬영되는 곳 같았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 장소임을 알려주는 입간판(?))

 

 

영화 속, 가구 판매 전시장은 실제로도 카페 안에서 가구 판매 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구들은 실제로 판매되는 것들이었고, 일반적인 가구라기보다는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가구들이 많았습니다.

 

 

   

(카페 발로(Valor) 1층, 실제 가구 판매 전시장)

 

 

둘러보며 한가지 의문점이 들었는데..

 

영화 속에서는 천장이 더 높았고, 한쪽에선 빛이 들어오는 높은 위치의 유리창도 있었던 것 같았고,

 

전시장 공간은 중간에 기둥도 없이 넓게 느꼈었는데,

 

실제 카페의 가구 판매 전시장은 천장이 낮고 벽으로 막혔으며, 중간에 기둥이 있었습니다.

 

촬영 후에 리모델링 공사를 했는지.. (아니면 CG 수정으로 다르게 표현했는지) 생각했던 영화 속 분위기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의 가구 판매 전시장 모습)

 

 

가구 판매 전시장을 구경한 뒤, 지하층으로 이동해보았습니다.

 

곳은 카페라기보다는 하나의 뮤직비디오 촬영 스튜디오 같았습니다.

 

혼자 오는 것도 좋지만, 여럿이서 와서 두런두런 즐겁게 이야기 나누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발로(Valor) 지하층 공간)

 

 

2층도 또 다른 컨셉의 공간들이 많았고, 

 

다른 카페들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카페 발로(Valor) 2층 공간)

 

 

꼭 와보고 싶었던 카페 발로(Valor)..

 

공간들의 독특함과 컨셉, 분위기는 다양하고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운 건, 

 

영화 속, 그곳이 맞나?..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다른 공간과 느낌이었습니다.

 

그 분위기를 느껴보려고 왔는데...

 

이상, 인천 부평의 카페 발로(Valor) 방문 후기였습니다.

 

 

by Chan (iPhone 6S)

 

 



어릴 적에 한참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것에 재미를 붙인 적이 있습니다.


팬케이크 파우더 가루를 마트에서 사와 계란과 우유를 넣어 반죽을 만들고, 후라이팬에 반죽을 부어 노릇노릇 익혀 팬케이크를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크게 한 판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는 동안에는 어린 시절 그 나름의 고민과 근심은 모두 잊을 정도로 즐거웠습니다.


어느 날 한 번은 팬케이크를 만들다 망친 적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망쳤는지 지금은 잘 생각나진 않지만, 제 기억으로는 팬케이크 밑은 새카맣게 타고, 윗면은 하나도 익지 않은 형태였는데요. 다급한 마음에 전자렌지에도 돌려보고, 여러 차례 후라이팬에 올리고 뒤집고 하며 팬케이크 상태를 정상으로 만들려고 애썼지만, 결국 팬케이크의 모양은 흉측하게 변하더니 나중에는 말 그대로 '개떡'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개떡이 된 팬케이크를 보며 한참을 웃었는데요. 그 때의 충격에서였는지 그 이후는 팬케이크를 만들어 먹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또 지내오는 동안 팬케이크를 먹어 볼 기회도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동네를 지나가다 커피와 함께 팬케이크를 같이 판매하고 있는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낙성대 카페 'Felicita'인데요. 한번은 가봐야지 하면서도 늘 다른 일에 우선순위가 밀려 좀 처럼 시간 내기가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오늘 같이 날씨도 우울하고 꿀꿀한 날, 한 주간 여러 일에 치여 탈진한 나를 달래기도 할 겸, 또 카페에 가서 이것저것 생각도 정리할 겸 오늘은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짜잔, 팬케이크에요)



잘 구워진 팬케이크 위에 시럽을 뿌리고, 팬케이크 조각을 크림에 찍어먹으니 심장이 쿵쾅거리고 엔돌핀이 도는 기분이었습니다. 팬케이크가 달기 때문에 커피는 진한 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 정말 완벽한 궁합이었습니다.


비록 돈을 주고 사먹는 것이지만, 누군가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만들어 준 팬케잌을 먹게 되니, 예전에 스스로 팬케잌을 만들어 먹었을 때와 또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비가 온 후 쌀살해진 이 주말에 밀려오는 여러 종류의 고민들을 이 팬케이크를 통해 잠시나마 내려놓는 기분입니다.



저의 집에는 아직도 설거지 거리와 빨래거리, 버려야할 물건들, 읽어야 할 책들, 수많은 과제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지만ㅎㅎ 잠시 이 카페로 도피한 저는 스스로에게 '오늘은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 그냥 푹 쉬어'라고 안심시키고 위로합니다. 


생각을 정리하러 왔지만, 이 팬케이프 앞에서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주말입니다.



Enjoy your day.









저희 블로그에는 '주말 나들이'에 대한 정보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주로 경기도 근교 위주로 나들이 글이 작성되었는데요. 


오늘은 주말 나들이를 준비하시는 분들께(특히 반려동물이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낙성대 공원'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관악구민이라 늘 출퇴근 하며 낙성대 공원을 그져 스쳐 지나가기만 했었는데요.


어느덧 봄꽃이 만연하고 최근에 반려동물 놀이터도 생겨, 시간이 날 때 낙성대 공원을 제대로 한번 들려보았습니다.


정말 등잔 밑이 어둡다고 나들이 멀리 나갈 필요 없었습니다. 낙성대 공원은 가족 나들이로도, 반려동물 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할 것 하나 없는 장소였습니다.




낙성대는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장소인데요 장군이 태어날 때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감찬 설화에 의하면 어느날 밤 중국의 사신이 길을 가다가 한 별이 떨어진 집을 찾아가니 마침 그 집의 부인이 아기를 낳았다고 합니다. 


장군이 태어날 떄 이곳에 별이 떨어졌다고 하여 낙성대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분은 귀인이 날 때 하늘에서 빛과 같이 비추이는 것을 마치 별이 떨어지는 것 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고 얘기해주셨는데요.


어쨌거나 강감찬 장군님이 저와 같은 관악구민이셨다는 것이 혼자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간혹 어떤 분들은 낙성대가 어떤 대학이름이냐 묻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아마 근처에 서울대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대학이름인줄 아시는 분들 계세요..;;)






공원 안 '안국사'라는 사당의 이름은 강감찬 장군이 거란군을 물리치고 받은 '안국공신'이라는 호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안국사 들어가는 길에는 강감찬 장군을 기리는 '삼층석탑'이 있는데요. 강감찬 장군이 거란이 침략을 막아낸 것을 비롯하여 나라와 백성을 위해 일생을 바친 것을 기리기 위해 고려시대 때 세워졌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파손이 있었지만 최근에 서울시에서 보수하여 이곳 강감찬 공원으로 이전하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당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고요.



또 강감찬 공원 안에는 '서울 둘레길'이 있어 천천히 나무 사이를 걸어볼 수도 있습니다. (요즘 봄꽃이 많이 펴서 경치가 참 좋답니다)


안국사 들어가는 입구 좌측에는 강감찬 장군의 기록과 영상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어 강감찬 장군에 관한 다양한 기록들과 이야기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낙성대 공원안에는 반려견 놀이터인 '개판 5분전'이 개설되어 반려동물과 함께 낙성대 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소형견, 대형견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공간 안에는 반려견들이 재밌게 뛰어노는 동안 쉴 수 있는 파라솔이 있습니다. 


오며가며 사람들이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과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데 다들 즐거워 보였습니다.


낙성대 공원은 반려동물의 콧구멍에 바람도 쐬어 주고 보호자 분도 바람을 쐬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낙성대 공원은 넓은 광장과 그 주위에 산책코스가 있어 반려동물을 데리고 광장을 한바퀴 도시는 것도 좋구요.


광장에는 강감찬 장군의 기상이 돋보이는 동상이 중앙에 있어서 포토타임 가지기도 좋구요.


스케이트나 공놀이,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가족 스포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낙성대 공원 근처에 따릉이 대여소가  두 곳 있으니 이것도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드론은 날릴 수 없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성대 공원에서 낮동안 나들이를 즐기셨다면 저녁에 출출할 때 쯤은 근처에 샤로수길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 기회가 된다면 샤로수길 맛집에 대한 소개도 하나씩 해드리겠습니다 ^^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난 주 토요일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청계천을 다녀왔습니다.

 

DDP와 위치가 가까워 밤도깨비 야시장 DDP 방문 이후에 바로 이어서 갔는데요.

 

(2018/04/04 - [생활 Re:View/나들이]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다녀왔어요~!)

 

 

그래서인지 DDP 야시장과 비교해서 구경해 볼 수 있는 재미가 또 있었습니다.

 

 

 

 

 

 

 

 

청계천 야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서울의 주요 관강 명소인 청계천을 끼고 있다는 점인데요.

 

주말에 대한민국 커플들은 다 여기 와 있는 것처럼 커플 데이소 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입니다.

 

청계천에 비추이는 은은한 조명을 따라 걷다 보면 마지막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인공폭포가 나오는데요

 

폭포를 바라보며 바위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청계천 야시장의 각 점포들은 조명이 둘린 테두리로 상점이 꾸며졌어요.

 

DDP 야시장 같은 경우 테이블 위에 스탠드를 달아 그 조명으로 빛을 밝혔다면, 청계천 야시장은 각 상점의 테두리 조명에서 빛이 나와 각 상점의 구분도 뚜렸했고,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고 취향저격하는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청계천 야시장에는 조금 늦은 시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이미 SOLD OUT한 점포들도 있었어요(아쉽 아쉽)

 

 

 

 

야시장 속 코너 행사로 '추억 소환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예쁘게 디자인된 메모에 추억을 기록하고 철망 게시판에 끈을 달아 게시하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기분좋은 추억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푸드트럭은 새우 요리를 다루는 곳이 많았어요.

 

짝꿍이 새우를 참 좋아서 아이처럼 신나하더라구요.

 

 

 

 

 

 

 

저희는 어떤 음식을 고를까 야시장을 한 두 바퀴 돈 후, 새우 오리지날에 충실하여 '새우튀김'을 고르게 되었어요.

 

 

 

 

푸드트럭 식사 공간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고, 그 공간에는 스탠딩 테이블이 있어 음식을 테이블 위에 올려 먹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저희도 한 테이블 자리잡고 본격 시식에 나섰는데요.

 

야외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더욱 맛있었고, 새우 알도 아주 통실했습니다.

 

 

 

 

 

 

 

 

청계천 밤도깨비 야시장에도 응급센터와 종합안내소가 있어 필요할 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주차사항으로는 청계천 야시장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규모가 작아서 저희도 주차는 골목골목 돌아다녔던 것 같아요.

 

(DDP 야시장 주차는 DDP 지하에 큰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용이했지만 비용이 좀 나왔죠 ^^;)

 

 

 

 

 

청계천에도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네요.

 

 

 

 

 

 

 

지난 주 토요일 개장 다음 날 저와 짝꿍은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에 다녀왔습니다.

 

 

 

 

 

DDP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은 DDP 전경을 같이 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DDP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ongdaemun Design Plaza)의 약자로, 영국 건축가인 자하 하디즈(Zaha HADID)에 의해 설계 되었다고 해요.

 

처음에 DDP가 건설될 당시에는 동대문에 흉물을 짓는다는 혹평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세계 최대의 비정형 건축물로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면 한번쯤은 꼭 방문하는 Hot Place이고 저 또한 DDP에 가면 하루종일 머물다 오기도 합니다.

 

DDP 배움터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고, 디자인 장터가 있어 식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와 짝궁은 그 날 야시장을 구경하기 전에 DDP 디자인장터에 있는 티라레미수에서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과 아메리카노로 에너지를 충전하였습니다 ^^

 

 

(DP 티라레미수 - 티라미수 아이스크림 & 아메리카노)

 

 

 

(들어가는 입구)

 

 

(행사장 배치도)

 

 

야시장 안에는 행사장 배치도가 있는데요. 사람들에 휩쓸려 다니다 보면 어느새 한바퀴 다 돌아있더라구요.

 

 

 

밤도깨비 야시장 안에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작품들을 많이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악세사리 뿐만 아니라 수제 목펜, 석고 방향제, 부채 등 많은 물건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하고 싶었던 한 귀걸이가 계속 눈에 밟히네요ㅎㅎ)

 

 

야시장 상품들은 가격정찰제로 대부분 매장에서 카드 결제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카드 기기를 보유하지 않은 매장들도 몇 있어 구매 예정이시라면 혹시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 현금도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야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푸드트럭입니다.

 

DDP 밤도깨비 야시장의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 랍스터, 피자, 각종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짝꿍도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하나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바로 부채살 스테이크를 구매하였구요.

 

 

 

처음엔 줄이 제일 짧아서 이 푸드트럭 앞에 섰는데, 나중에 저희 차례가 되고 보니 뒤에 줄을 엄청 길게 섰더라구요.

 

푸드트럭들 마다 줄을 엄청 길게 섰지만 대부분의 트럭이 음식 회전율이 빨라 금방 순서에 왔어요.

 

저희가 선택한 부채살 스테이크는 한접시에 9,900이었지만, 워낙 맛이 있었기에 이 아깝진 않았습니다.

 

 

 

야시장 주변에는 벤치들이 많아 푸드트럭에서 구매한 음식을 앉아서 즐기시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와 일교차는 주의해야 할 것 같아요 ^^)

 

 

DDP에서 열린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구요,

 

 

 

 

시장 안에는 의료지원과 종합안내소 부스도 있어 도움이 필요하실 때 방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DDP 주변 야경도 참 근사해서 커플,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도 오실 수 있지만 밤이라 어둡기도 하고 혼잡해서 아이가 어리다면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봄을 알리는 듯 DDP 안에 심긴 목련 한 그루에 꽃이 활짝 피어있네요.

 

 

이상으로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DDP 청춘런웨이마켓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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