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주에 방문했을 때 갔던 식당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왜 서울에서 제주로 방문한 제가 '제주도민 맛집'이라고 추천해드리느냐, 찐 제주도민, 찐 제주 토박이 이신 저희 아버지께서 데려가주셔서 같이 식사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간 곳은 바로 "삼대국수"입니다. 두둥!!

 

 

오래전부터 고기 국수 거리에 있던 식당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그런지 식당이 굉장히 커졌더라구요

 

제주도민 추천맛집 - 삼대국수 주차장

 

삼대국수 아래층에는 넓다라한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데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제주도민 추천 맛집 - 삼대국수 외관

 

제주도민 맛집 추천 - 삼대국수회관 입구와 식당 내부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넓고 쾌적한 식당 내부가 나옵니다. 식당 내부가 진짜 진짜 넓어서 버스로 손님들이 내려서 들어오시기도 했습니다.

 

 

 

국수를 주문하니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김치 겉절이와 깍두기, 양파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만 떠서 나왔는데요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반찬을 떠서 먹을 수 있습니다. 위 반찬들도 국수에 아주 찰떡이었어요 아래 사진들로 보여드릴께요~~

 

 

제주도민 맛집 추천 - 삼대국수회관의 '멸고국수'

거두절미하고 "멸고국수" 비주얼 갑니다

 

고기국수 맛집에 웬 멸고국수냐구요?

 

멸고국수는 멸치국수 + 고기입니다

 

즉, 멸치국수 베이스에 고기국수 처럼 위에 고기가 토핑되어서 나온 국수인데요

 

제가 이 국수를 어떻게 알게 되었느냐 하면요.

 

금번 제주도 방문 말고 이전에 제주도 방문 때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같이 갔던 일행분이 저 빼고 다 제주도 찐 도민이시거든요. 

 

저는 신나서 "고기국수"를 시키는데,  저 빼고 다른 분들은 다 "멸고국수"로 시키더라구요~~~~~~!!!

 

제가 제주도 떠난지는 10여년이 넘었지만 가슴속에는 제주도 부심이 늘 살아있는데 저 빼고 다 멸고국수 드셔서 매우 놀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나도 멸고국수를 먹으리~~ 해서 간 것이었거든요.

 

멸고국수 비주얼 다시 보실께요~

 

 

제주도민 추천 맛집 - 삼대국수회관 멸+고국수

멸고국수의 장점이 무엇이냐면요,

멸치국수의 깔끔함 위에 더해지는 고기의 푸짐함이에요~!!

 

간혹~~ 진한 고기국수의 육수가 느끼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는 멸고국수 딱입니다. 국물이 진짜 단백한데 깔끔해요~~

 

제주도민 맛집추천 - 삼대국수회관 멸고국수 면 이미지
제주도민 맛집추천 - 삼대국수회관 멸고국수 고기 이미지

면 먹다가 중간중간에 고기 각종 반찬에 싸먹으면 그것이 그렇게 또 맛있습니다. 

 

제주도민 맛집 추천 - 삼대국수회관 멸고국수 고기 위에 김치 겉절이 토핑한 이미지

 

제가 멸고국수 딱 국물 한 입 맛보고 "우와~~ 이거지" 하면서 시작해서 "와~~ " 와~~~" 하고 감탄사 연발하면서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민 맛집추천 - 삼대국수회관

 

다 먹고 계산하려고 카운터에 가니 많은 사인들이 걸려있었습니다. 셀럽들도 많이 방문한 맛집이라는게 인증이 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후식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삼대국수회관, 짱입니다 ^^

 

 

 

 

고기국수 드셔본 분들이라면 다음번에는 멸고국수도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b

이상 제주도민 맛집추천 삼대국수회관에서 멸고국수 먹은 후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제주도에 일 년에 두 세 차례 방문하는 일정이 있어서 공항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공항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하는데요 사람이 많으면 보안대에서 시간을 꽤 오래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저는 늘 짐을 최소화 해서 다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방 하나에 담아서 다 가는 편인데, 

별 일 없을 것 같은 물건들도 보안대 재검사 한 품목들이 있어서 공항 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기억들을 정리해보았어요

 

보안대 규정이 때마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적으로만 보시고 자세한 건 공항에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생수

생수는 보안대 통과하고 나서 담당자분이 꺼내 달라고 하신 다음 생수 뚜껑을 열고 냄새를 맡으셨습니다. 아마 생수병에 다른 액체 담아서 가는 분들 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는데요. 그 다음부터는 혹시나 해서 공항 가기 전에 생수나 음료수 안사고, 보안대 통과하고 공항 내 편의점에서 생수나 커피 사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2. 조화 꽃

조화 꽃 센터피스를 부모님 선물로 가져가는 데, 조화를 보시고 생화인지 먼저 물어보셨고, 생화는 아니고 조화라고 했습니다. 식물을 좋아하긴 해서 혹시 생화는 탑승할 수 없는지 여쭤보니, 생화는 가능한데  물에 담긴 수경 식물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3. 영양제분말

부모님 선물로 영양제 분말(새싹보리분말) 벌크 2통을 가져가고 있었는데 X-레이 대 통과후 가방 한번 열어서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드렸습니다. 

 

4. 스마트워치

보안대 통과 후 담당자 분이 스마트워치 화면을 한 번 터치해서 보여달라고 하셔서 보여드렸습니다.

 

5. 펜 뭉치

-  한 번 필통 꺼내서 보여달라고 하셨습니다. 그 때 색깔별로 펜 2세트가 있어서 20자루 넘게 있었습니다. 펜은 안되냐고 여쭤보니 X-레이대 통과 후 가방에 물건이 여러 개 겹쳐 보여서 한번 더 확인한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상 제가 공항 보안대 통과하면서 한번씩 다시 확인했던 물품들 정리해보았는데요.

공항은 주요 시설이기 때문에 꼼꼼한 검사 필요한 것 같아서 협조하는데 마음에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제주도 탑동 해변에서 등대와 해지는 풍경과 비행기를 한번에 찍을 수 있다고 아버지가 알려주신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쉬는 날이면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곤 하는데요.

 

이번주는 여의도 한강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주차하기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기 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는 여의도 한강공원 제 1주차장에 하였습니다.

위치는 원효대교 아래에 있구요. 유료 주차장입니다. 요금은 2시간정도 있었는데 4,4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

 

산책하기

 

한강 풍경이에요.

 

매일 건물사이에만 있다가 이렇게 트인 곳을 보니 마음이 절로 시원해졌어요.

전날 밤에는 폭우가 쏟아졌다가 갠 날씨여서 풍경이 아주 깨끗했어요.

적당히 구름도 있어서 크게 덥지 않고 또 훈훈한 날씨덕에 춥지도 않고 한강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강변 따라 걸으면서 풍경을 계속 감상했어요.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서울의 중심에 흐르는 강 다운 풍경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강변을 따라서도 산책을 할 수도 있고, 곳곳에 산책할 수 있는 길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은쪽 보다는 적은 길을 선호해서 63빌딩쪽으로 가다보니 조용한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온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63빌딩에 걸친 구름이 굉장히 웅장하게 느껴졌어요. 풍경 대박. 오늘 진짜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일요일이고 여의도 한강공원인데도 고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했던 산책길입니다:)

 

 

어느 지점에 돗자리 펴고 자리잡았어요.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도넛 몇개, 강아지 간식을 사고 왔답니다.

 

처음 펼치는 돗자리가 신기한 듯 주변을 킁킁거리며 탐색하다가 이내 편하게 쉬는 행복이~~

 

 

저희 둘이랑 강아지랑 같이 돗자리 위에서 휴식 취하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행복이 멀리 있나 여기에 있지~" 하면서요~!

행복이가 있어서 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강에 돗자리 가져가면 눕는거 국룰인거 아시죠?

누우서 하늘 보는데 구름, 나무, 63빌딩의 조화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한강공원에 돗자리 펴고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

 

"행복하다~"라는 말만 나오니까 짝꿍과 제가 어떤 요인에서 행복을 느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그래서 떠오르는 걸 다 말해보니

- 야외, 한강, 날씨, 돗자리, 풍경, 바람, 산책, 강아지, 간식 - 등등 모든게 어울어져 행복을 저희에게 주고 있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여기 있다 

우리가 늘 하는 말입니다.

 

 

 

 

한강의 풍경을 더 둘러보며 걷고 있었는데, 행복이가 벤치에서 쉬자고 하더라구요~

또 한참을 벤치에 앉아서 한강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그러다가 저의 무릎에 기대어 스스륵 잠이 드는 우리 행복이

 

 

행복이가 졸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반려견 행복이와 함께여서 더욱 즐겁고 행복했던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나들이 가고 싶은데 그런 날 비 올 때 있죠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쇼핑 레저 시설로 많이 가게 되는데요.

 

비오는 날에도 산책하고 나들이 갈만한 곳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바로 "노들섬"입니다.

 

비오는 날, 노들섬의 운치있는 전경

 

저희도 비오는 날 잘 다니지 않는 편인데요~

원래는 블로그를 쓰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었습니다만

 

연휴인데 집에만 있기 답답하기도 하고~ (5월에 있는 연휴에는 다 비내렸던 거 아시죠)

울집 강아지 행복이도 너무 심심해하구요~

 

자동차에 세차 겸 비도 맞게 하고, 또 바람도 쐴 겸 생각한 곳이 노들섬이었습니다.

 

 

주차는 노들섬 건너편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 노들섬으로 갔습니다.

노들섬 쪽에도 유료 주차장이 있지만 유턴하지 않아도 주차하고 노들섬으로 갈 수 있어서 저희는 이 주차장을 애용합니다.

이용하는 사람도 적은 것 같구요~

 

 

다리를 건너 노들섬으로 향하는 모습 with 강아지와 총총

노들섬으로 가는 다리는 이렇게 천장이 있어서 우산 없이 비를 맞지 않고도 갈 수 있어요. 

그리고 다리 위에서도 한강대교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노들섬에 도착했는데요 비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아시죠 주말에 서울에 사람 없는 곳 찾기 힘든거 ~

 

진짜 너무 한적하고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멀리 강건너 아파트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가운데 우산 쓰고 다리 아래로 내려갔어요 ~ 그러면 실내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노들섬에서는 Nature(자연), Music(음악), Life Style(라이프스타일), Food & Baverage(식음료)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강도 바로 볼 수 있고, 공연장들도 있고, 전시장들도 있고, 서가도 있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들도 있습니다.

 

 

 

노들섬에는 노들서가가 있는데요 넓지막한 공간에 여유롭게 책들과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 의자가 놓여져 있어요. 노들서가에는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래서 각자의 관심사 맞는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여유로워지는 노들서가 내부의 모습

 


또 노들섬 안에는 플랜테리어 공간이 있어 안에 들어가서 식물도 구경하고 쉴 수도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제가 노들섬 가면 꼭 들리는 너무나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또 노들섬 안에는 식당이나 카페, 편의점이 있어서 출출함을 달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저희는 이번 방문에서 편의점을 이용했는데요~

편의점 외부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간편하게 간식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들섬 편의점 MeT:me

 

편의점에 여쭤보니 강아지가 먹을만한 간식도 하나 있다고 하셔서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노들섬에 강아지 산책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서 준비해두신 것 같아요. 덕분에 저희 강아지도 산책의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

 

새로운 간식을 맛보고 눈이 뜨인 2살 단모 치와와 강아지 행복이

 


 

간식을 먹고 우산을 쓰고 노들섬 야외를 조금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노들섬 산책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고, 볼거리도 있고, 먹거리도 있구요. 

또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여유로운 시간 보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집에만 있기 애매할 때 노들섬 산책 어떠신가요? :)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과천중앙공원"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과천중앙공원 내부에 잇는 조각 예술

 

저에게도 반려견이 있습니다. 단모치와와 "행복이"인데요

행복이는 올해 2살 여아입니다.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산책을 무척무척 좋아하는데요.

평일에는 집 근처를 산책하다가 주말에는 강아지도 산책하고 저희도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단모치와와 행복이 사진

 

 

금번에는 과천중앙공원으로 갔습니다

견주분들 아마 산책하시다가 느낄 꺼에요.산책 장소에 따라서 강아지 텐션도 다른거 아시죠 ~

저희 행복이가 진짜 쉬지 않고 여기저기 탐색하면서 열심히 산책 한 곳이기도 합니다.

 

과천중앙공원 풍경

 

살기 좋은 도시 - 과천

과천은 우선 도시 자체가 "살기 좋은 도시" 1순위라고 하죠

가보시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과천의 거리 모습

 

우선 길이 너무 깨끗합니다.

인도와 도로도 잘 구분되어 있고 인도도 넓으며, 엄청 깨끗 합니다.

 

가끔 저희 동네에서 산책을 할 때면 길에 껌 자국이나 담배꽁초들이 많아 강아지 산책을 하다보면 눈이 찌푸려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도와 도로와 겸하는 곳이 있어서 강아지 산책하기가 위험하다고 느껴졌었는데요.

과천에서는 강아지와 산책하면서 그런 걱정이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과천중앙공원 입구 쪽에 설치된 화문 장식

 

제가 방문한 날은 과천중앙공원에서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이라는 주제로 조그맣게  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원 곳곳이 많은 꽃으로 꾸며져 있었고, 식물을 구입할 수 있는 부스들도 잇었습니다.

강아지도 산책 시키고 제가 좋아하는 꽃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니 말 그대로 "임도 보고 뽕도 따고" 였습니다.

 

 

꽃과 함께 행복한 과천의 봄 팻말이 여러 꽃들로 장식된 화단에 꽂혀있는 모습

 

 

과천중앙공원, 꽃 축제를 하고 있어서 곳곳에 꽃 장식에 사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많았다.

 

 

공원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아서 분위기도 활기찼고, 다들 서로를 배려하며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당 ^^

 

 

과천 중앙 공원을 기점으로 양재천 냇가를 따라 산책 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쪽에도 냇가를 따라 과천 도서관까지 갈 수 있는 산책코스가 있습니다.

 

과천중앙공원 내부를 열시히 산책하는 행복이(좌), 포토존에서 사진 찍은 행복이(우)

 

산책하다가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도 많고, 그늘도 많고

저희 강아지도 너무 좋아하고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과천중앙공원 내부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산책으로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요.

돌아가는 길도 예뻐서 사진 찍었습니다.

 

 

 

이상 강아지와 산책하기 좋은 곳 "과천중앙공원" 방문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와 동해여행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동해 망상해수욕장

 

 

5월초 주말(금~토)을 이용해,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전에 구매해놨던 이용권으로, 힐콘도의 힐 갤러리 스위트 3인실과 4인실 하나씩을 예약해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가족 모두가 일을 하고 있어서 날짜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용권의 사용기한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주 5월 초에 다같이 최대한 날짜를 맞추어 다녀왔습니다. 보통의 주말여행은 토요일과 일요일로 여행을 다녀오지만, 저희 가족은 주말을 피해 금요일과 토요일로 예약을 잡아서 모든 일정(교통상황,식당,관광지)이 복잡하지 않아 더욱 즐겁고 쾌적한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구입한 이용원은, 하이원리조트 객실 중에서도 '힐콘도' 단지의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2개였습니다.

 

출발 전에 검색해서 알아보니 체크인때 직원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앱으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고, 실제로도 체크인 센터라는 건물이 있었지만 들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객실 키도 카드키가 아닌, 모바일 키(앱 가입 후, 로그인, 블루투스 모바일키 이용)를 사용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어플화면

 

 

토요일이 아닌 평일(금요일)에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었고, 건물 전체를 저희 가족이 빌린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체크인 시간에 맞춰 체크인을 한 후(15시 체크인일 경우, 14:50부터 체크인 가능), 객실을 둘러보며 짐을 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힐 콘도, 힐 갤러리 스위트(40평) 객실

 

 

짐을 풀고나서 이용권에 포함된 곤돌라를 타러 마운틴 콘도 단지의 스키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마운틴 콘도 단지에 주차를 한 뒤, 스키하우스의 매표소로 가서 이용권을 확인 한 후, 곤돌라를 탔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곤돌라는 해발 1,340m 까지 올라가는 '스카이1340'  곤돌라였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거의 없었고, 저희 가족뿐이었습니다. (평일에 오니 이렇게 한적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조카들도 아주 재밌어했고, 올라가는 경치도 탁 트여서 좋았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탑

 

해발 1,340m 인 '하이원탑'에 올라간 후, 가족들과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약간 흐렸고, 높은 곳에 올라서 그랬는지, 5월초였지만 약간 쌀쌀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긴팔 필요)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하이원리조트, 스카이1340 곤돌라

 

 

내려가는 길은 올라갈 때보다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하이원리조트, 스키하우스

 

 스키하우스에 내려와서 넓은 잔디밭에서 조카들과 공놀이를 했습니다. 겨울철이 아니어서 눈밭이 아닌 넓은 잔디밭이 형성되어 공놀이 하기 좋았습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 저녁식사에 술 한잔 곁들이며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조카들에게 선물해준 보드게임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가족 여행 첫날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고요한 강원도 산골의 맑은 공기와 훤히 트인 경치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맞이하는 아침풍경

 

이용권에 포함된 조식을 먹으러, 어제 갔었던 '마운틴 콘도' 단지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힐 콘도에서 차로 약 6~7분 거리)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마운틴 콘도 단지 쪽 '마운틴 카페테리아'에 도착하니, 아침 8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다행히 넓은 자리를 찾아서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른 후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카페테리아 조식

 

북어국, 전복죽, 서양식 등 다양한 조식 메뉴가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조식으로 배를 채운 후, 객실로 돌아와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11시 조금 전에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체크아웃도 모바일로 쉽게!)

 

 

강원도에 온 김에 동해 바다를 보러가자는 의견을 모아 '망상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도 오랜만에 바다를 보신다고 하셨고, 조카들도 기대감에 부풀었습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 망상해수욕장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망상해수욕장도, 토요일 정오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고 한적했습니다.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망상 해수욕장

 

오랜만에 바다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은 후, 점심식사를 위해 맛집을 찾아 이동했습니다.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갯마을식당 강릉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소개된 맛집을 찾아갔는데 '갯마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간장게장과 조기탕을 포함한 정식과 갈치조림, 생선구이와 통태탕 등을 주문했는데, 아침식사때와 마찬가지로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깐깐하신 부모님의 입맛에도 맞고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한그릇씩 더 시켜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허씨카페

 

근처에 카페거리가 유명한 안목해변쪽으로 갔었는데, 토요일 오후시간대라 관광객이 많았고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아 강릉쪽으로 이동하던 중, 한적한 '허씨카페'라는 곳에 들어가서 커피와 차 한잔씩 했습니다. 공간도 넓고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솔밭길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바다

 

 

차 한 잔씩 한 후, 카페에서 나와 솔밭을 지나 바다를 한 번 더 봤습니다. 위치를 보니 '강문해변'과 '송정해변' 사이 쯤이었습니다. 약간 흐린 바다였는데 그 모습마저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마지막 여정인 솔밭길에서는 청설모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행의 완성은, 안전입니다!! ^^

 

 

 

 

iPhone13mini by Chan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림 카페 추천 글로 찾아왔습니다.

오늘 추천할 카페는 "읍천리 382 신림점"입니다.

 

신림 맛집으로도 추천하는 이유는 읍천리 382 신림점에서는 아주 다양한 샌드위치, 샐러드 메뉴와 와플피자를 판매하는데

음료와 같이 먹으면 진짜 식사 저리가라 한끼 저리가라 엄청 배부릅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료 맛도 좋고, 샌드위치 맛도 좋은 읍천리 382 신림점 리뷰 시작합니다 ^^

 

 


 

 

 

커다란 보름달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읍천리 382 카페,

나무와 흰색톤의 인테리어가 정겨운 느낌을 듬뿍 줍니다.

 

 

카페 내부도 뉴트로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정겨운 소품들이 곳곳에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더라구요.

카페로 들어가면 아늑한 분위기라고 할까요 ~

 

 

이런 예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금번엔 미팅 차 읍천리 카페로 갔는데 내부도 조용하고 음료도 괜찮아서 미팅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주문한 치킨텐더샌드위치, 와플피자, 자몽티, 블루베리밭라떼가 나왔습니다 :)

 

샌드위치 두께가 상당하죠? 진짜 이거 하나만 먹어도 배 빵빵 배부릅니다. 식사 대용으로도 아주 굿이에요.

 

 

 

핸드폰 앨범을 살펴보다 예전에도 와서 찍었던 사진이 있네요. 위는 패스츄리와플이랑 불고기샌드위치입니다.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카페 외부에는 시골집 평상처럼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요즘은 추워서 밖에 있기가 힘들지만 저번 가을에 강아지 산책하면서 지나가다가 평상에 앉아 커피 한잔 시켜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캔에 실링된 커피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어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너무 편리했답니다 :)

 


 

저는 읍천리 카페를 매우 좋아하나봅니다.

쿠팡이츠로 주문해서도 시켜먹었네요

 

요롷게 전용 가방에 잘 담겨져서 왔어요. 가방도 가볍고 튼튼해서 제가 따로 사용해도 되겠더라구요.

 

 

치킨텐더샌드위치랑 블루베리라떼랑 고구마빵, 감자빵을 시켜보았어요

 

 

고구마와 감자와 너무 닮은 비쥬얼에 식감은 매우 쫀득쫀득 사르르 녹는 맛이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읍천리 카페는 왜 모든 메뉴가 맛있는 걸까

읍천리 사랑합니다 bb

 

 

 

 


이상 신림 카페 추천, 신림 맛집 추천

읍천리 382 신림점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당 :)

 

 

순수 제가 경험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곧 크리스마스이고 연말이어서 송년회 약속도 많이 잡을 시기인데요.

한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이나 보고싶은 사람들 만나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식사하면서 커피마시면서 얘기하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싶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나고 식사나 커피도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에 위치한 "메이비 카페"입니다.

 

구디역 3번 출구 바로 앞 빨간지붕 단독건물이에요.

워낙 규모있는 카페라 바로 한 눈에 찾아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카페 근방에 주차장도 있는데 주차는 1만원당 1시간 제공, 최대 2시간 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

차를 가지고 이동하기도 너무 너무 편리합니다.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실내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서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

곳곳에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가 있어서 카페에 있으면 "아 곧 크리스마스구나~~" 하는 바이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지인을 모시고 가기에도 너무 좋더라구요

 

 

카페 메이비를 추천드리는 이유! 여기엔 정말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습니다.

카페라고 커피만 있는게 아니라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의 메뉴들도 있어요!

 

 

 

 

저도 짝꿍을 데리고가서 트리플치즈피자와 아보카도새우샐러드, 그리고 파인, 오렌지자몽 과일 주스를 각각 시켰습니다. ^^ 짝꿍이 "이건 그냥 피자가 아니다. 이건 요리다" 하면서 와구와구 잘 먹더라구요. 음료도 너무 잘시켰다고 하면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거 언제 다먹나 했는데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보니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

 

 

메이비카페에서는 베이커리도 있어서 각종 브레드 류와 케잌, 타르트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각양 각색의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심각하게 맛있는 비쥬얼을 가지고 있지 않나요? 딸기 타르트와 얼그레이 자몽케잌이라니~~

제가 "얼그레이"도 좋아하고 "자몽"도 좋아하는데 "얼그레이+자몽"이라니 정말 미친 조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맛있는데 비쥬얼도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누군가 생일이라면 선물해주고 싶은 그런 비쥬얼의 케잌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잌으로도 아주 적당하겠네요 !!

 

이거는 고구마빵인데 너무 맛있게 생겨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식사로 이미 배가 포화상태라서 더 구매할 수는 없었습니당 ㅠㅠ

각종 원두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여기가 정말 커피 전문점, 커피 맛집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 외부에도 테라스가 있는데요, 날씨가 춥지만 않으면 반려동물도 데리고 와서 밖에서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나중에 시간이 되면 우리 강쥐, 행복이도 같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제가 생각했을 때 메이비카페는,

 

가족이랑 와도,

연인과 와도,

친구랑 와도,

직장동료와 와도,

너무너무 괜찮은 곳 입니다~ b

 

적극 추천합니다!

 

 

 


 

엊그제 한 해가 시작된 것 같은데, 눈 깜짝할 새 2022년도 다 지나갔네요.

연말이 되고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하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 보내시면서 연말 따뜻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찬입니다.

 

지난 번, 「강릉 여행 동해 여행 밤도깨비 1박 2일 여행 - 1,2일차」에 대한 블로그를 작성했는데요

(강릉 여행 동해 여행 밤도깨비 2박 3일 여행 - 1,2일차(경포해변, 안목해변 커피거리, 강릉통일공원) -  https://hc-review.tistory.com/157),

오늘은 3일차 여행에 대한 기록입니다. ^^

 


 

벌써, 셋째날인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오전이네요.

 

숙소에서 정동진쪽 바라본 풍경(좌)과 숙소 건물모습(우) 

에어비엔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였습니다. 아침에 창문 밖으로 보이는 서울과는 다른 확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 멀리 바다도 볼 수 있었고요.  #정동진숙소 #정동진에어비엔비 #마리스팬션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정동진역 앞에 있는 대게칼국수 가게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수 년 전, 혼자 정동진 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먹었던 대게칼국수가 '대게' 맛있어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  그 맛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소문난 대게 칼국수 전문점

 

정동진 소문난 대게 칼국수 전문점은 정동진역 부근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대게 칼국수 3인분

아침부터 테이블이 손님들로 찼고, 저희도 들어가서 바로 3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각자 자기 그릇에 소분해서 먹었습니다. 지금 작성하면서 다시 보니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얼큰한 칼국수 국물에, 대게맛이 스며든 향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동진에 가신다면 대게칼국수를 드셔보실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정동진역 전경

 

맛있게 먹고 나와서 대게칼국수 가게 부근에 있는 정동진역으로 갔습니다.

정동진역은 1995년 SBS 모래시계라는 드라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한 기차역 플랫폼의 멋진 장면이 방영된 후,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해돋이 명소인 역입니다.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이기도 합니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고 하네요)

서울역에서 KTX로 정동진역까지 2시간만에 갈 수 있어서 혼자서도 차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정동진 역사 안을 한 번 둘러본 후, 정동진 해변쪽으로 향했습니다. 

 

열차의 승객으로서가 아닌, 관광목적으로도 정동진역의 열차 플랫폼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이렇게 들어가게 될 경우에는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저희는 바다쪽으로 바로 가기 위해 정동진역에서 왼쪽으로 걸어나왔습니다.

 

정동진 해변으로 가는 길목

정동진 해변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의 모습입니다. 정말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이 시원하지요~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한동안, 멍하게, 가만히,

넓은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내 안의 무언가 팽팽한 긴장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로 갔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리조트를 이용하지 않아도 입장료만 내면 리조트 안에 있는 조각공원과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의 입장료는 5천원(성인1인)입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구를 들어가니 정동진 전체를 감싸안고 있던 웅장한 리조트 건물이 눈앞에 펼쳐지고, 멋스러운 조각상들도 보였습니다.

 

 

정동진 올때마다 보였던 산 위의 크루즈모양의 호텔에는 이용객 말고는 들어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입장료를 내고 둘러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방문객은 호텔 객실을 제외하고는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전망대

 

야외 전망대와 공원을 둘러본 후 크루즈 전망대로 가기 위해 리조트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전망대로 올라가니 정동진에서 가장 높은 크루즈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에서의 정동진 전경

 

바다와 정동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시원하고 탁 트인 뷰가 장관이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내부

 

다시 리조트 건물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더 둘러보았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조각공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조트 공원을 나와서, 이번에는 모래시계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모래시계공원

 

새천년 정동진 모래시계(세계최대크기의 모래시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의 해시계

 

모래시계공원에는 대형 모래시계 뿐만 아니라 해시계도 설치되어 있는데, 실제로 현재시각이 관측 가능한 조형물이었습니다. 해시계에는 인상적인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時乎時乎不再來 시호시호부재래" 라는 문구였습니다. #시호시호부재래

검색해보니 "좋은 날들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의미였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이 행복한 시간은 어쩌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소중한 시간인 것 같았습니다.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모래시계공원과 붙어있는 정동진 바다를 한 번 더 둘러본 후, 

아쉽지만 정동진을 뒤로 한 채,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대관령양떼목장으로 향했습니다.

 

 


 

 

대관령마을 휴게소의 풍력발

대관령 양떼목장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도착해보니 #대관령마을휴게소 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휴게소와 양떼목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김에 셋이서 핫바 하나씩을 맛있게 먹은 후 양떼목장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입장료 7천원) 천천히 올라가보니 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입장 티켓을 보여주면 양들의 먹이를 받을 수 있었고, 직접 양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양들이 넓은 목장에 있지 않고 우리 안에 있었습니다. 양들은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었고, 굉장히 순했습니다. 양 먹이체험 후, 넓은 목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
친구들과 대관령 양떼목장에서의 그림자 한 컷

시야도, 마음도 탁 트이는 기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느꼈던 답답한 마음들이 싹 씻어졌습니다.

 

오래되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여유롭게 즐긴 여행의 시간.

너무도 힐링이 되고 에너지가 채워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중 먹었던 음식들도 다 맛있었고, 바빴던 각자의 시간들도 다 내려놓을 수 있었던,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말에 시간이 되신다면, 2박 3일 코스로 강릉 밤도깨비 여행 추천드립니다.

일상에 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y Chan (iPhone13 mini)

 

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찬입니다!

최근에 아이폰13미니로 휴대폰을 바꿨는데요, 최근에 다녀온 2박 3일 강릉여행때 새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통해 여행기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일에 일을 마치고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도깨비 여행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너무 좋은 기억이었고, 오랜만에 저의 삶에 큰 활력이 되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경포해변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서,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출발할 예정이었는데요, 금요일 밤에 일을 마치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친구 1명과 얘기해서 금요일 밤에 바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당일에 하루 묵을 경포대 숙소를 급하게 검색해서 초저가 숙소로 잡은 뒤(남자 둘이서 잠만 잘거니까), 차로 바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횡성휴게소

네비게이션 기준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안되게 나왔고 막힘없이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횡성휴게소에서 친구 1명을 만난 뒤 숙소로 함께 이동했습니다.

 

이룸펜텔 숙소입구

 

하루 묵을 숙소는 모텔을 리모델링 한 느낌의 숙소였는데, 가성비도 좋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남자 2명이서 하루밤을 지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숙소에서 여정을 푼 뒤, 치킨과 맥주를 사러 경포호 근처로 나왔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과 경포호 야경
경포호 야경

 

치킨과 맥주를 사러 나온 김에 경포호와 경포해변 밤 바다를 구경하러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야경에 비친 호수도 잔잔하니 너무 예뻤고, 오픈한 이래 처음 본 #경포스카이베이 호텔도 멋졌습니다.

 

경포스카이베이 호텔 전경
경포해변 야경
경포해변 야경

 

3일 간 경포해변에만 있을 건 아니여서, 경포해변 야경은 볼 기회가 오늘 밤 밖에 없을 것 같아 잠깐 보러 나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동해 밤바다였습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분위기가 평화롭고 너무 좋았습니다.

밤바다를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와, 친구와 함께 치맥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

 


 

다음날 아침!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숙소 체크아웃을 한 후, 둘이서 아침 식사를 하러 경포해변 주변에 있는 식당으로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기에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찌개가 먹고 싶어서 찾은 식당은, "빛고을식당"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창으로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밫고을식당
식당 내부

내부는 깔끔했고 토요일 아침이라 한산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다녀간 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차림
상차림

 

친구와 둘이서 해물순두부 찌개를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밑반찬도 여러가지로 다양했고, 새우, 오징어, 조개가 통통하게 들어있어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친구 1명이 도착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서 근처 경포호를 구경하였습니다.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

 

경포호를 둘러본 후, 나머지 친구 1명이 도착해서 셋이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강릉에서 유명한 근처 #초당순두부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라는 곳인데 한옥집을 개조한 식당 같았습니다.

 

고향산천 초당순두부 식당
초당순두부 상차림
초당순두부 상차림

 

아침에 순두부찌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맛과는 또 다른 맛으로 좀 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이 있었습니다.

늦게 도착한 친구는 아직 바다를 보지 못해서, 같이 바다를 보기 위해 다시 경포해변으로 걸어서 갔습니다.

 

경포해변
경포해변
경포해변

 

흐렸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는 맑아서 하늘과 바다가 참 예뻤습니다.

새로 산 아이폰13미니 와이드로 담아보니 풍경이 더 예뻤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원래 강문해변이었으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사람도 많아서 바로 #안목해변으로 향했습니다.

경포해변에서 강문해변과 안목해변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안목해변에는 크루즈항이 있어서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주차가 편했습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안목해변

 

역시 커피거리로 유명해서인지 새로 생긴 카페도 많았고, 젊은 커플과 가족 등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강릉에 오기 전에 검색해보니, 커피콩빵이 유명한 것 같아서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같이 못 온 짝꿍한테 선물하기 위해 #커피콩빵 한상자를 구매했습니다.

(짝꿍에게 후기를 들어보니 맛있었다고 하네요:)

 

커피콩빵 가게
커피콩빵 10개 만원

 

안목해변
안목해변
안목해변


 

다시 남자 셋이서,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정동진으로 가는 길은 해변도로가 쭉~ 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듯한(?) #강릉통일공원이 있습니다.

강릉에도 통일공원이 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들러보았습니다.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역시나 차도 사람도 거의 없었고, 넓게 조성된 공원에 실제 전투기와 대통령전용기가 야외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대통령전용기 내부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내부
강릉통일공원 대통령전용기

 

강릉통일공원 주차장
강릉통일공원에서의 동해바다 전경

 


 

 

강릉통일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후, 2일차 마지막 행선지인 정동진으로 향했습니다.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정동진 숙소가 기대 이상으로 넓고 쾌적한데다가, 내 집처럼 편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쇼파와 TV, 침대, 냉장고, 헤어드라이기 등 없는 게 없었고, 덕분에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정동진 숙소
정동진 숙소

 

이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 이 여정의 깊이를 더해갈 회와 소주와 매운탕이 오늘의 저녁 식사 메뉴로 결정되었습니다.

근처 횟집에서 저녁거리를 사와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정동진 숙소에서의 저녁식사

 

 

내일은,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출을 본 후, 정동진 바다와 정동진 썬크루즈리조트 전망대, 조각공원, 대관령 양떼목장을 여행할 계획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ㅎㅎ

 

 

(2일차 포스팅에서 계속..)

 

 

 

by Chan (iPhone13 mini)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