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찬이의 세상리뷰입니다. 

 

쉬는 날이면 강아지와 같이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드라이브를 가곤 하는데요.

 

이번주는 여의도 한강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에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주차하기

 

여의도 한강공원에 가기 위해서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는 여의도 한강공원 제 1주차장에 하였습니다.

위치는 원효대교 아래에 있구요. 유료 주차장입니다. 요금은 2시간정도 있었는데 4,400원 정도 나왔습니다~

여의도 한강공원 제1주차장

 

산책하기

 

한강 풍경이에요.

 

매일 건물사이에만 있다가 이렇게 트인 곳을 보니 마음이 절로 시원해졌어요.

전날 밤에는 폭우가 쏟아졌다가 갠 날씨여서 풍경이 아주 깨끗했어요.

적당히 구름도 있어서 크게 덥지 않고 또 훈훈한 날씨덕에 춥지도 않고 한강을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강변 따라 걸으면서 풍경을 계속 감상했어요.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네요. 서울의 중심에 흐르는 강 다운 풍경입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강변을 따라서도 산책을 할 수도 있고, 곳곳에 산책할 수 있는 길들이 많이 있었어요.

저희는 사람이 많은쪽 보다는 적은 길을 선호해서 63빌딩쪽으로 가다보니 조용한 길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비온 다음날이어서 그런지 63빌딩에 걸친 구름이 굉장히 웅장하게 느껴졌어요. 풍경 대박. 오늘 진짜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일요일이고 여의도 한강공원인데도 고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했던 산책길입니다:)

 

 

어느 지점에 돗자리 펴고 자리잡았어요.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도넛 몇개, 강아지 간식을 사고 왔답니다.

 

처음 펼치는 돗자리가 신기한 듯 주변을 킁킁거리며 탐색하다가 이내 편하게 쉬는 행복이~~

 

 

저희 둘이랑 강아지랑 같이 돗자리 위에서 휴식 취하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면서 "행복이 멀리 있나 여기에 있지~" 하면서요~!

행복이가 있어서 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한강에 돗자리 가져가면 눕는거 국룰인거 아시죠?

누우서 하늘 보는데 구름, 나무, 63빌딩의 조화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한강공원에 돗자리 펴고 누워서 바라보는 하늘

 

"행복하다~"라는 말만 나오니까 짝꿍과 제가 어떤 요인에서 행복을 느낄까? 라는 궁금증이 들었어요~

그래서 떠오르는 걸 다 말해보니

- 야외, 한강, 날씨, 돗자리, 풍경, 바람, 산책, 강아지, 간식 - 등등 모든게 어울어져 행복을 저희에게 주고 있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여기 있다 

우리가 늘 하는 말입니다.

 

 

 

 

한강의 풍경을 더 둘러보며 걷고 있었는데, 행복이가 벤치에서 쉬자고 하더라구요~

또 한참을 벤치에 앉아서 한강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그러다가 저의 무릎에 기대어 스스륵 잠이 드는 우리 행복이

 

 

행복이가 졸기 시작했다는 것은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머문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반려견 행복이와 함께여서 더욱 즐겁고 행복했던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이었습니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