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알티마-특징 및 장점



이번 시간은 '올 뉴 알티마'의 특징 및 장점이다. 내가 이 차를 구입하게 된 이유들이기도 하다.

참고로, 내가 구입한 올 뉴 알티마는 '스마트' 트림(최저 트림)이다.


자! 한 가지씩 살펴보면!




저중력 시트


NASA의 중립자세 연구를 토대로 닛산에서 독자 개발한 '저중력시트'. 알티마는 이 저중력시트를 처음으로 적용시킨 모델이다.


(저중력 시트에 대한 짧막한 책자 설명)


운전자의 몸 전체를 감싸는 정교한 형태와 가해지는 무게점의 압력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는 시트 쿠션이라고 한다.


(나의 알티마의 저중력시트)


(나의 알티마의 저중력시트)


시트가 너무 푹신하면 몸에 긴장을 주게 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면 몸에 불편함을 주게 되는데, 이 알티마의 저중력시트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딱' 앉으면 '착' 편안한 느낌이다. 사실, 차량 구매 전, 시승차량의 운전석 시트에 앉아보고는 그 순간 '아~ 사야겠다!'하고 생각했다.

오랜 시간 운전해도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고, 재질과 촉감도 다른 시트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이 '저중력시트'가 바로, 내가 알티마 구입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다.




차량 가격 (가성비)


알티마에 대한 인터넷 기사나 리뷰를 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알티마의 정보는 바로 '가격'이다.

그만큼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형 수입차량 최초이자 현재 유일한 2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알티마를 홍보하고 있다.

소비자가 차량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이 가격인데, 차 값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티마는 가격만 좋은 것이 아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또한 뛰어난 점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가성비란 단어와 함께 가심비[마음을 사로잡는]란 단어도 등장한다) 

또한, 알티마는 2천만 원대의 중형차량이라고 해서 다른 중형차량들보다 옵션이 적거나 기능이 비약한 것은 아니다.


2990만 원인 최저 트림(스마트 트림)의 경우,

'저중력 전동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열선 사이드미러',

'원격 시동',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전후방 센서',

'후방 카메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BOSE 오디오 시스템',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AUC)',

'4세대 에어백 적용' 등..


기본 트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순정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크루즈 컨트롤 설정 버튼)


(타이어 공기압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노면 결빙 주의 경고)




퍼포먼스(승차감, 코너링, 고속 주행감, 정숙성, 연비)


차는 타봐야 안다.

차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은 많지 않아도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는 타보면 알 수 있다.

시승 때 딜러 분께서 차가 많이 않은 한적한 좌회전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좌회전해보라고 했었다. (그때 차량 속도가 아마도 50~60km/h 정도였던 것 같다)

내 차도 아닌 데다가 혹시 차에 무리가 가진 않을깨 생각했었는데, 좌회전 후, 말을 잠시 잊게 했다. 내 몸을 착 잡아주고, 한쪽으로 쏠림 없이 부드럽게 코너링 하는 느낌을 처음 느꼈는데, 바로,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AUC)' 기능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액티브 언더스티어 컨트롤의 짧막한 책자 설명)


(서스펜션에 대한 짧막한 책자 설명)


(쇽업소버에 대한 짧막한 책자 설명)


(Ds 모드 주행 화면)


알티마를 타고 다니는 지금도 가끔씩 이 퍼포먼스를 충분히 잘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핸들링 자체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코너링을 유지해주고, 위급상황 때 민첩하게 운전자가 의도하는 대로 작동한다.

코너링뿐만이 아니다.

고속으로 주행할 때도, 아니, 고속으로 주행할수록 알티마는 더 안정적이고 조용해진다.

고속 주행감이 뛰어나고, 정숙성도 뛰어나다. (난 시끄러운 것에 예민한 편이라 정숙성이 좋은 차가 좋다)


알티마는 달릴수록 차체를 스치는 바람소리만 들릴 뿐이다.

닛산의 설명에 의하면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이라고 해서 공기저항계수를 전 모델에 비해 개선하여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알티마의 가장 큰 특징인 Xtronic CVT(무단변속기). 기어 변속이 부드러워 탁월한 승차감을 선사하고 연비가 좋다.


(자유로 연비 테스트 시, 23.2km/l 찍음- 휘발유, 크루즈 컨트롤 80km/h 정속 10분 주행, 기온 12도, 날씨 흐림)




안전성


미국 IIHS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안정성이 입증된 닛산의 스테디셀러 '알티마'.

A 필러 강성이 '현X 아X떼' 차량의 3배 이상으로 강해서 차가 뒤집히더라도 도어를 열고 안전하게 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내가 가입한 알티마 카페 한 회원분의 글을 보면, 사고(블랙아이스)로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었는데, 안전하게 문을 열고 나와 보험사 직원이 놀랐다는 글과 사진을 본 적이 있다. 그 회원분은 알티마 차량을 재구매했다고 했다.


(알티마의 A필러 부분)




저공해 차량 혜택


알티마는 저공해 3등급 인증차량으로 차 출고 때 스티커를 발급받아 붙이고 다니고 있다.

저공해 차량은 공영주차장의 주차비 할인 등 할인 혜택이 있다.

얼마 전, 동대문의 어느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결제할 당시, 저공해 인증차량 스티커 확인으로 주차비를 50% 할인받은 적이 있다. 

환경도 생각하고 주차비도 할인받고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저공해 차량 인증 스티커)


(저공해 차량 인증 스티커)


(저공해 차량 주차비 50% 할인 영수증)




나의 알티마와 함께 한지 이제 두 달 반이 되었다.

알면 알수록 타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나의 알티마.

다음 시간엔 어떤 내용으로 나의 알티마를 공유해야 할지 또 고민해봐야겠다.




by Chan. (with iPhone 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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